경기도 버스정보시스템이 TV속으로 들어왔다.
경기도는 3일, 그동안 인터넷, ARS, 휴대폰 등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버스정보를 4월부터 삼성 스마트TV와 KT 올레 TV,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7월 삼성전자 스마트TV 앱 경진대회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앱 서비스를 삼성전자와 KT 올레마켓을 통해 상용화한 것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PC나 휴대폰, 스마트폰에서만 이용하던 버스도착시간, 환승검색, 마이버스, 예약알림 등의 버스정보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 버스정보시스템은 2010년 월평균 548만건, 2011년 620만건의 이용건수를 기록하며 생활밀착형 첨단서비스로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버스정보시스템 개선을 위한 도민 의견조사에서도 90%의 인지도와 78%의 만족도를 기록했었다.
김철중 경기도 교통정보과장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바탕화면에 즐겨 타는 노선을 등록하면 별도 조작없이 자동으로 버스도착안내를 확인할 수 있는 위젯서비스를 개발 중”이라고 밝히고 “이밖에 도민 여론조사 결과 나타난 버스정류소 안내전광판 설치 확대요구를 받아들여 12개 시군에 국?도비를 지원하는 등 버스정보 이용 편의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버스 정보의 스마트 서비스는 전국 최초다.
사단법인 청소년선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