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에서는 체중감량을 상당히 중요하게 여깁니다. 확률적으로 감량해서 나가는것이 이길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만화책이나 영화에서 보면 근육질의 권투선수 들을 보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조금 안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의 타이슨 정도의 헤비급 은 살을 뺄필요가 없기때문에 근육으로 만듭니다 하지만 그외의 체급들은 뺄때 까지 빼고 남은 살들을 근육으로 만듭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실제 복서들은 얼핏 보면 마른 스타일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원래 근육이 많은 경우나 키가 작아 인파이팅을 하는 선수들은 빼지않고 근육 으로 만듭니다.
하지만 일단 뺄때 까지는 빼는것이 정석입니다. 적정 몸매는 키 나누기 몸무게 해서 2.9 정도가 되면 적당하고 숫자가 커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키 나누기 몸무게 입니다. 2.9 보다는 3이 더욱 좋겠죠.
체중 감량법의 제일 좋은 방법은 굶는것입니다. 보통 복서들은 삼일이면 5kg 정도를 뺄수 있습 니다. 전문적인 프로 선수들은 약 2주에서 3주 정도 기간을 잡고 차근차근 빼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수의 자기관리를 자기 스스로 하는것입 니다. 술과 담배를 줄이고 뺍니다.
급하게 빼는 경우는 일단 운동을 하는데 여름에도 잠바와 땀복을 입고 운동을 합니다. 그럼 약 0.5kg - 1kg 정도가 한번운동할경우 빠집니다. 이때 물은 드시면 안되고 입에 축 이시기만 하기 바랍니다.
밥은 아침의 경우 조금 드시고 점심도 조금 드시고 저녁은 굶으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이렇게 굶고 자고 일어나면 0.5kg 이 빠져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삼일 정도..해주셔야 합니다. 시합전에...그럼 대부분 워하시는 체중에 도달하실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도 안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럼 계체량 전날 사우나를 가시고 시합 당일날 아침에도 땀복과 점퍼를 입고 뛰서야 합니다. 자기 관리에 실패하는 케이스 입니다. 하지만 일단 시합은 해야 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습니다.
한번 이렇게 해주시면 살이 굉장히 많이 빠지 는데 유지하시고 싶으신 분은 식사조절을 통하연 유지 하실수 있습니다. 아침 점심 먹고 저녁 조금 먹고 운동해주시면...됩니다.
사실 일부 권투선수들은 시합보다 계체량이 더 무섭다고 합니다. 신경도 날카로와 지고 감량기간에는 눈에 먹을것만 보입니다.
하면 안될것!!! 일부선수들 중에 약을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름이 요드딘인가? 지르신인가? ㅡㅡ; 약국에서 팝니다. 이름은 잘 모르겠고. 이뇨제 입니다. 신장이 안좋으신 분들의 소변활동을 원활히 해주기 위해서. 필요한 약인데 일부 계체량이 힘들거나 많은 양의 감량을 할때 이용합니다.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 소변이 계속 나와 감량은 확실히 됩니다. 하지만 이 약은 뼈를 상하게 하고 시합당일 어지럽습니다. 당연히 좋은 결과를 얻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점점 알약수를 올려야 합니다. 하.지.만 약까지 쓸정도의 선수라면 진정한 복서들입니다.
p.s 시합을 준비하면서...권투선수가 얼마나 힘든 지 알수 있습니다. 평상시 두시간 이상의 연습과 실력이 좋은 상대방에게 맞으면서 배우는 기술과 연습...
시합을 준비하기 위한 한여름에도 점퍼를 입고 뛰며 저녁을 굶고 하는 먹을것이 아른거리는 감량
그리고 링위에서 아무 원한도 없는 상대방과의 부상을 감수한 혈전
남은것은 승자는 상처뿐인 영과과 패자는 허망함과 상처...입니다.
사실 보수도 적고 시합도 잘 안잡히고 한국 복싱의 인기는 없어지고... 권투선수라고 하면 무식하다는 인상을 주고.. 이게 복싱계의 현실입니다.
그래도 전 복싱이 좋습니다. 이유는 몰라여..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