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 자료 ]
연수구민은 막말 구청장과 구의원에게 연수구를 맡긴 바 없다!
막말 연수구청장과 황의원은 구민 앞에 정중히 사과하라!
지난 12일 진행된 인천시연수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 자리에서 구청장과 구의원의 막말이 도마에 올랐다.
황용운 의원은 구청장을 “잡상인”으로 비유했고, 고남석 구청장은 황용운 의원을 “양아치 같다“고 했다고 한다. 이는 연수구민 전체에게 망신스러운 일이다.
연수구는 잡상인과 양아치가 구민을 위해서 일하고 있단 말인가!
막말 구청장과 구의원에 대한 근본적으로 자질을 크게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연수구의 이런 모습은 인천시민 뿐 아니라 구민들에게 대단히 큰 실망을 안겨줬다.
어떤 상황이라도 구의원이나 구청장은 개인적 감정을 가지고 발언하거나 행동해서는 절대로 안 될 것임에도 불구하고, 난장판 국회를 답습하며 이런 꼴을 보이는 것은 구민들에게 예의가 아니고 비난받아 마땅하다.
황용운 의원은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연수구민들의 손에 의해 선출된 구청장을 잡상인으로 비유한 막말은 구민들을 무시한 표현으로, 반성하고 진정성 있게 구민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하고 구청장에게도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잡상인이란 표현은 자본금이 없어 먹고 상점을 내지 못하고, 살아가기 위해 애쓰는 서민들을 챙기지는 못할망정 비하, 무시하는 표현으로 질타 받아 마땅하다.
고남석 구청장은 의회 상임위회에 구청장이 참석할 수도 있으나 사전 동의가 필요했으며, 의회 절차상 발언은 의회의 요청과 승인이 있어야 가능한데 이를 무시하고 발언한 것은 지적받아 마땅하다.
그리고, 연수구를 대표하는 구청장이라는 사람이 감정 조절을 못하고 연수구민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구의원에게 “양아치 같이”라는 막말을 한 것은 어떤 식으로 사과를 했다고 해도 없어지지 않는 실수로 남을 것이다.
연수구민은 막말 구청장과 구의원에게 맡긴 바 없다. 진정으로 반성, 사과하지 않고 계속 이런 식으로 갈 거라면 구청장, 구의원 자리를 내 놓아야 한다.
구청장이나 구의원이나 권력자가 아니라 구민들을 위해 일하는 일꾼임을 망각한데서 비롯된 이런 막말은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구청장과 구의회 의원들은 서로 존중하는 자세에서 구정을 이끌어 주길 간곡히 호소한다.
2012. 3. 14.
진보신당 제19대 연수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이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