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6월 지구촌을 뜨겁게 달구었던 월드컵의 열기가 채 식기도 전인 2002년 8월 월드컵 성공을 기념하여 MBC ESPN에서"MBC ESPN 한강 마라톤 대회”를 기획하고,
그 일환으로 윤여춘과 함께하는 “도전 MBC 한강 마라톤 교실”을 열어 월드컵의 열기만큼이나 뜨거운
1,300여명의 신청자중 100명만을 선발하여,
전 국가대표 선수이신 진수선, 박종천, 차한식 코치님과 4주간의 프로그램으로 진지하고도 실체적인 체험훈련을 실시하였습니다.
교육과 훈련을 마치는 졸업식 날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지속적인 만남을 제안하여 현재 한강마라톤교실동호회 전신인
MBC한강마라톤동호회를 2002년 9월 4일 창립하게 되었습니다.
2004년 7월 MBC한강마라톤동호회에서 한강마라톤교실동호회로 개명하였습니다.
■ 회원의 구성과 자랑거리
연령별로는 10대에서 60대의 남녀노소 고루 분포돼 있으며,
기량면에서는 초보부터 SUB-3, 철인3종경기 참가자까지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경북, 충남, 충북, 대전 등과 멀리 중국에 까지
어디서도 멀다않고 참석하는 회원간의 우의와 정으로 모여 달리는 동호회입니다.
환갑을 넘긴 춘추에도 풀코스와 울트라를 넘나들며 즐달하시는 계신 김병수 고문님(2003년 아마협대회에서 60대 2위. 2004 코리아오픈 70대 이하 2위, 다수의 울트라마라톤 참가)
역시 환갑을 훌쩍 넘기신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달리기및 여러 취미활동을 즐기시는
장용이 고문님.
철인 3종 경기 및 100km 울트라에 도전하시는 여러 회원님들이
우리 한강마라톤교실동호회의 자랑입니다.
또한 특별회원으로 현 MBC 해설위원 윤여춘 위원님,
전 국가대표 진수선님, 전 국가대표이며 88서울 올림픽 대표선수 차한식님,
전 국가대표 박종천님, 임기대님, 한택님과
MBC ESPN의 두분 PD님과 스타TV로 자리를 옮기신 이명권님과
아이스 팟의 박연규 사장님이 계시어 물심양면으로 많은 지도와 지원을 하고 계십니다.
■ 주요 참가 대회: 한마동 주요참가대회 참고하세요.
■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MBC-ESPN의 후원으로 한강마라톤교실동회 회원 20여명이 서울 마장동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마라톤페이스메이커 및 한마동 회원을 대상으로 2004년 9월 12일 응급처치, 9월 19일에 심폐소생술에 관한 일반과정 교육을 받았습니다.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은 각종 마라톤대회에서 응급 및 심박정지등 긴급 상황이 발생됐을 경우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것과 평상시에도 긴급 상황이 발생되었을 경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습니다.
2005년에는 MBC강당에 회원 30여명이 모여서 심폐소생술을 습득하였습니다.
■ 한마동의 지향
“건강하고 즐거운 달리기”를 모토로
매주 정기적인 토요일 달리기와 기량향상을 위해
손완춘(70년대 마라톤 대표선수출신) 전문감독님의 지도를 받고 있으며,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 달리기와
특별훈련으로 부정기적인 산행을 실시하여 회원 상호간의 유대강화와
회원의 달리기 능력 향상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아울러, MBC한강마라톤교실 1기, 2기 및 3기 4기 등 지속적인 모임이 유지될 것이며,
대회의 페이스메이커, 자원봉사와 마라톤교실 지원 등을 하여
"MBC 한강마라톤대회"를 우리 동호회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 훈련장소
화요일- 남산 산책로
목요일- 성산대교 북단 잔디광장
토요일- 상암동 난지천공원 잔디광장
■ 훈련내용
한강마라톤교실동호회는 화요일, 목요일 및 토요일에 마라톤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에 실시되는 토요달리기는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난지천공원에 마련된 잔디광장에서
정기 달리기 모임으로 진행해 왔으며,
기상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중단됨이 없이 모임을 주도하고 실시되는 훈련입니다.
토요달리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편성 운영하고 있는데,
거리주(LSD) 프로그램, 템포(tempo) 스피드 프로그램, 언덕훈련 등 마라토너에게 필요한 훈련과
고급, 중급, 초급과정으로 구분하는 훈련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각종 대회 준비 및 주요 대회 페이스메이킹을 위한 페이주 등 다양한 형태로
손완춘(70년대 마라톤 대표선수출신) 전문감독님의 지도아래 훈련팀이 함께 호흡하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주 목요일에 실시되는 불광천달리기는 토요달리기의 축약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훈련으로서,
성산대교 북단에서 반포대교 구간의 LSD 훈련과 성산대교 북단에서 가양대교 간 템포 스피드 프로그램을 소화하여,
하프코스 도전자를 위한 보조 훈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주 화요일에 실시되고 있는 남산달리기는 언덕훈련에 역점을 두어
마라토너들이 실전 언덕코스에 부담을 덜어주는 보조 훈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외 동호회 회원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근간으로 색다른 소규모 훈련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동호회가 추구하고 있는 회원간 끈끈한 유대를 형성할 뿐 아니라,
마라톤 훈련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 가족과 함께하는 동호회
한강마라톤교실동호회 손완춘 감독님께서는
"첫째 가정, 둘째 마라톤"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마라톤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바로 가정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행복과 건강" 두 가지 모두를 성취할 수 있고,
즐거운 마라톤을 오래도록 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가르침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르침 속에 한강마라톤교실동호회는 봄, 가을 년 2회 야외에서
동호회 가족과 함께하는 Family Festival(야유회)을 진행하고 있으며,
또한 한해를 정리하면서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송년모임도 매년 12월 첫째주에 개최함으로서
가족과 함께하는 동호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족행사와 더불어 토요달리기에서 열심히 응원해 주는 가족이 함께
마라톤을 즐기고 있다는 것은 우리 동호회의 또 다른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