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빅이란 생명를 유지시켜주는 신체활동에 필요한 산소와 관련된 용어로 어원은 '산소와 함께(With Oxygen)' 또는 '산소를 이용하여(Utilizing Oxygen)'이라는 뜻에서 출발하였다.
즉,에어로빅 운동은 생명을 유지시켜 주는 신체활동에 필요한 산소와 밀접한 관련을 지닌 것으로 산소공급을 위한 운동이며 몸 안에 최대한 많은 양의 산소를 공급하여 폐와 심장의 기능을 촉진시켜 건강한 혈관조직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와 반대되는 운동으로 언에어로빅(Anaerobic) 즉, 산소를 이용하지 않는무산소(Without Oxygen)운동이다.
이는 산소없이 행해지는 운동으로 운동시작 최초 2 - 3분내에 이미 저장된 ATP(adenosin triphosphate)를 이용하는 것이다.
에어로빅과 언에어로빅 운동의 차이점은 운동시간, 운동강도에 관계되는 개인의 조절단계에 좌우된다.
산소공급을 촉진한다는 의미에서 본다면 모든 운동이 에어로빅 운동에 포함될 수 있지만 고유의 이름으로 실시된 에어로빅 운동은 미공군의 심장병 전문의 Dr. Kennith Cooper에 의해 시작되었다.
Dr. Cooper는 그의 임상 실험 자료를 기반으로 미공군의 체력을 발달시키기 위하여 만들어낸 운동으로 1968년부터 미공군의 신체적성 프로그램으로 채택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Dr. Cooper는 심장병 치료를 위해서는 약물 투여보다 운동요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낫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Aerobic"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되었다.
에어로빅은 산소 섭취량을 높인다고 하는 목적에서 실시되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량과 연관되어 있고 에어로빅 운동을 하게 됨으로서 산소 섭취량이 높아짐에 따라 몸의 구석구석까지 충분한 혈액을 보내게 된다.
즉, 에어로빅 운동은 산소 공급을 뜻하며 전신 팔다리 운동을 통해 몸 안에 최대한 많은 양의 산소를 장기간 동안 공급하도록 하여 폐와 심장의 기능을 촉진시켜 주고, 건강한 혈관조직을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에어로빅이란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다.
Dr. Cooper는 체력을 증진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산소 부채 없이 오랜 시간동안 계속적인 산소공급을 받아 이루어지는 운동이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에어로빅 운동은 경쾌한 음악과 활기찬 움직임으로 심폐기능 및 체력발달을 도모하고 체중조절과 몸의 균형유지를 위한 운동으로서 적합하며 좁은 실내에서도 누구나 즐기며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저변 확대가 쉽게 이루어지고 있어 일반 대중운동으로서 자리를 잡았으며 이젠 학교 체육은 물론 운동선수들의 신체적성 운동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요즘은 남성들도 에어로빅 운동의 유용성을 깨닫고 많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에어로빅스 운동은 경기에어로빅의 발전, 보급으로 이젠 사회체육 뿐만 아니라 엘리트 체육으로서도 그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