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성산아트홀이 봄을 맞아 ‘봄 Season’ 모닝콘서트를 마련했다.
모닝콘서트는 성산아트홀이 지난 2006년부터 1월과 8월을 제외한 매월 두 번째 화요일 오전 11시 개최해오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봄·여름·가을&겨울 Season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만나는 모닝콘서트는 그동안 클래식, 재즈, 아카펠라, 오페라 갈라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에게 다가간다.
◇봄을 맞이하는 ‘포크 콘서트 해바라기’
올해 2월의 첫 공연은 오는 10일 오전 11시 해바라기 콘서트다.
스페셜 무대로 꾸며지는 ‘포크 콘서트 해바라기’는 70년대 포크음악의 계승자이자 80년대 최고의 포크그룹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보컬리스트 이주호, 강성운으로 구성됐으며, 아름다운 화음과 따뜻하고 희망을 주는 가사로 가요계에 익히 알려진 뮤지션이다. 해바라기는 이날 ‘행복을 주는 사람’ ‘사랑으로’ ‘모두가 사랑이예요’ 등 친숙한 노래로 팬들을 찾는다.
◇‘화이트데이를 위한 사랑이야기’
3월10일에는 이헌석의 클래식 러브레터 ‘화이트데이를 위한 사랑이야기’가 진행 된다.
KBS 명작스캔들 패널 이헌석이 들려주는 음악사 속의 재미있고 은밀한 그들만의 러브 스캔들, 그리고 음악이 주는 감동과 로맨틱한 사랑 이야기. 음악사 속에 숨겨진 사랑이야기와 역대 작곡가가 만났던 여자들과의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음악과 함께하는 ‘클래식 러브레터’가 연주된다.
연주에는 Piano 김재원, Violin 김지윤, Cello 박고운, Soprano 김윤지, Baritone 최준원이 출연한다. 슈만, 브람스, 쇼팽, 모차르트를 비롯해 오페라 돈 지오반니 중 ‘우리 함께 손을 잡아요’를 연주 한다.
◇아카펠라&팝페라 여행
4월14일에는 아카펠라&팝페라 여행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 날 공연은 국내 최정상의 연주력을 자랑하는 혼성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와 팝페라 그룹 휴(休)의 하모니로 꾸며진다.
아카펠라 그룹 MayTree(메이트리)는 2000년 봄에 결성된 혼성 아카펠라 그룹으로 Soprano 정다영, Alto 강수경, Tenor전성현, Bass김원종, Voice Percussion 장상인이 함께한다.
팝페라 휴(休)는 Soprano 김지현, Tenor 류무룡이 출연하며 반주에는 피아노5중주가 함께한다.
휴는 국내외 수많은 초청공연 및 단독콘서트를 통해 공연기획자들과 관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재치있는 진행과 다양한 공연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입장료는 전석 1만5000원이며 시즌티켓 패키지를 구매하면 더 할인 받을 수 있다. 공연문의는 성산아트홀 268-7900으로 하면 된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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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콘서트 2월 해바라기. 사진제공=창원문화재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