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의 고장 영덕
2011년 상반기 동심회 모임을 4월 2일 부터 3일 까지 대게의 고장 영덕에서 개최 했다.
권승갑 회장(전 칠곡군 부군수)과 내가 총무를 맡기로 한 후 처음 열린 모임 이었다.
4월 2일 12:00 까지 경북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627-3에 있는 그랜드비취모텔(숙박 장소)에 모여 점심 식사 장소로 이동 할 계획 이었다.
모텔 객실에서 바라 본 동해 바다(날씨 가 좀 흐렸음)
오찬은 순양호식당(영덕군 강구면 오포3리 721, 054-733-4186)에서 제철을 만난 영덕대게로 했다. 어업인 후계자가 직접 어선으로 잡은 대게를 일부 제한되게 팔고, 전국에 택배로 배송하고 있었다.
내가 대게를 먹어 본 경험으로 가장 살이 찬 대게를 먹어 보았다. 우리 일행도 찬사를 보냈다.
식사 후 처음 일정으로 삼사해상공원을 방문했다. 삼사해상공원에는 경북대종과 어촌민속전시관이 있는 곳이다.
경북대종은 경상북도 개도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새로 만들어 제야의 타종과 해맞이 행사에 참여 한 경험이 있어 감회가 새로 웠다.(*당시 도청 문화예술과 예술계장 재직 시)
삼사해상공원 야외무대에서 아마추어 섹스폰연주단 연주 모습
어촌민속전시관(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58-10)은 어선이 바다로 출항 할 때의 모습과 갈매기가 고기떼를 찾아 바다위에 앉는 모습이 합성된 건축물로 어업인의 풍어와 만선을 기원하는 현대식 건축양식 이다.
다음은 신재생어너지전시관과 풍력발전단지를 방문 했다.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내에 위치한 영덕신재생에너지전시관은 풍력, 태양열, 수소에너지와 같은 신재생에너지의 종류와 설명, 전시코너, 체험코너 등으로 구성되어 저탄소녹색성장의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었다.
풍력발전단지에는 24기의 풍력발전기가 가동되고 있었다.
다음은 창포말등대와 해맞이 공원을 관광 했다.
만찬은 동해안횟집(영덕군 남정면 남호리 140, 054-733-4800)에서 푸른 동해바다를 끼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분위기가 좋은 만찬 이었으나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식사 후 숙소 부근에 있는 노래방(강구면 삼사리 크리스탈가요방)을 찾아가서 모두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노래방이 아니고 술울 팔수 있는 노래방식 주점 이라 2홉 맥주를 파는 *아주 불쾌한 주인의 태도가 눈살을 찌프리게 했다.
* 추후 확인을 거쳐서 다음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피해를 주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음 날 조찬은 탐라식당(영덕군 강구면 오포리 535-5, 054-733-8778)에서 했다. 강구5일시장이라전통시장의 풍경을 볼 수 있었고, 자연산 광어미역국은 정말 맛이 있었으며, 찬사를 받았다.
식사 후 강구항 대게거리를 찾았다. 청어 하선 모습과 대게 경매 모습 등이 활기차 보였다. 역시 대게는 영덕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어촌민속전시관에서 바라 본 강구항
다음은 대게 원조마을을 방문 했다.
점심은 토박이돌솥밥(영덕군 영해면 성내리 457-8, 054-734-0014)에서 했다. 일요일 면소재지 이나 식사 손님이 많았으며, 1박 2일 간의 마지막 오찬으로 마무리 했다.
식사 후 괴시리 전통마을 영양남씨 집성촌을 방문 했다.
*입구 안내판의 글씨가 훼손되어 방문객이 읽어 볼 수 없는 아쉬움을 남겼다.
괴시리 전통마을 관광을 끝으로
푸른 동해 바다의 추억을 뒤로하고 다음 만날 날을 기약하며
우리는 아쉬운 작별을 해야 했다.
인간은 기다림의 행복 속에서 살아 간다고나 할까?
이번 모임을 위해서 수고 해 주신
권승갑 회장 님
경북도청 관광과 제갈부옥 님
영덕군 공원관리계장 김해용 님
문화관광해설사 김점태 님과 김옥순 님께 감사 드립니다.
모두 모두 건강 하세요.
첫댓글 오전 내내 컴퓨터와 씨름히더니 막 끝내고 운동 갔군요. 수고 많았심더! 사진과 글을 보니 다시 가는 것 같네요.. 수고 많았심더...ㅎㅎ
영덕대게 맛있겠어요. 경치도 좋고~~~
일정을 알차게 짜서 다녀오셨네요~ 둘째날이 날씨가 더 좋았던거 같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