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18일(토) 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제1회 영산강 자전거대회가 열렸습니다.
영산강 맑은 물줄기 강변에
노란 유채꽃이 만발하고...
날씨도 좋았습니다.
연합뉴스 이 준성 기자가
나주가면 꼭 하얀집에 가서
곰탕을 먹어야 된다고 신신당부하기에 ... ...
아침에 집을 출발하여
정읍에 들러 절터 사진 찍고,
다시 무안으로 가서,
두 군데 절터 사진을 찍고
니주시에 도착하니...
어둠이 짙게 깔리기 시작할 때
도착하였습니다.
처음 방문한 도시라,
지리도 어두운데다,
차에는 네비게이션도 없고,
나주시 지도도 못 구하고~~~
결국,
주유소 아저씨의 친절한 안내와
길가는 여러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이리저리 헤매이던 끝에
드뎌 발견했습니다.
그 때의 기쁨이란~~~
'남도 음식 별미집' 간판이 돋보입니다.
음식하면.. 남도!!!
벽에는 각종 액자들이
'하얀집'의 전통과 역사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정읍과 무안지역의
절터 사진 찍느라고,
밥을 못 먹었더니~~
배가 몹시 고팠습니다.
일각이 여삼추!!
드뎌,
고대하던
곰탕이 나왔습니다.
엄청 맛있어 보입니다.
일단,
국물맛이 끝내줍니다.
역시,
김치에는
남도 특유의 젓갈이 많이 들어가
기존 김치와는 맛이 달라 보입니다.
깍두기...
엄청 맛있습니다.
워낙,
배가 고파 정신없이 먹다가,
식당 내부를 보니,
유난히 길어 보입니다.
물론,
신발 벗고 들어가 먹을 수 있는
큰 방도 있습니다.
앞에 먹는 사람들을 보고,
식당 아주머니에게
마늘을 달라고 하니... ..
고추장 + 된장,
2개의 장을 갖다 줍니다.
큰 솥에서 끓고 있는 곰탕이
먹음직스럽습니다.
(이그,,, 사진이 흔들렸네요~~)
주문이 들어오면,
끓고 있는 곰탕을
한 그릇 퍼서 손님에게 내 줍니다.
이 준성 기자가
먹거리에는 안목이 있습니다.
정말 맛있는 집입니다.
나주시에 갈 일이 있으면
꼭 들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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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집)
* 주소 : 전라남도 나주시 중앙동 48-17번지
* 전화번호 : (061) 333-4292
@ 나주시에서는 워낙 유명하여, 아무나 붙잡고 물어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