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반도체/디스플레이 김선우]
반도체 - 3Q 고정가 협상 미리보기: 모바일 DRAM 예상 밖 강세
- 3Q21 분기 DRAM 고정가 계약을 앞두고, 대형 거래선 간의 모바일 DRAM 판가 협의가 6월부터 우선적으로 이뤄지고 있음. 현재 시장 내 상승 기대치는 낮은 편이나, 현재 거론되는 수치는 이를 크게 능가할 전망
- 스마트폰 선두권 업체들 기준, 2Q21 10% 내외의 모바일 DRAM 판가 상승 이후 이번 3Q21에는 20%대 중반의 높은 판가 인상이 용인되는 분위기
- 최근 모바일 전방 시장 관련 부정적 뉴스플로우에도 불구하고 (인도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모바일 판매감소, 중화권 스마트폰 부품재고 오더컷 등), 선두 업체들은 안정적 메모리 재고 확보를 위해 전향적 태도를 유지하기 때문
- 모바일 DRAM 판가 상승 기조가 유지될 경우, 그 협상력이 기타 응용처로 전파되며 서버와 PC DRAM 판가 역시 기대 이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음. 특히 서버 고객들의 경우 하반기 메모리 소진량이 계절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주수 기준 보유재고도 빠르게 감소하며 상대적 경쟁 구도에 입각해 견조한 가격 인상이 발생할 수 있음
https://bit.ly/3vDilqk (링크)
* 동 자료는 Compliance 규정을 준수하여 사전 공표된 자료이며, 고객의 증권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하나금융투자 반도체 김경민, 김주연]
반도체(Overweight): 계약가격과 현물가격은 양가적 시황
- 시장 조사 기관 TrendForce는 5/31에 5월 메모리 반도체 계약가격을 발표했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 서버 DRAM +0.00~1.38%, PC DRAM 보합, 2D-NAND +0.00~0.93%, Specialty DRAM +3.49~16.26%이다. 저용량 제품에 해당되는 Specialty DRAM이 강세이다. 기존 공급사들이 고가, 고마진 제품으로 전환하려는 경향 때문이다. 제품가격이 강세이고 공급이 부족하다고 해도 중장기적 성장성이 없다면, 굳이 생산량을 늘리지 않을 수도 있으며, 기존의 생산라인 전환 계획도 탄력적으로 변경할 수 있다는 <밀당 전략>이 차량용 반도체 공급사뿐만 아니라 메모리 반도체 공급사들의 입장인 듯하다.
- 이번 발표 자료에서 5월의 계약가격 동향이 언급되긴 했지만, 반도체 대형주의 주가 측면에서 더욱 중요한 것은 3분기 계약가격 전망이다. 분기별로 두 자릿수 상승하는 시기는 2분기이므로, 이후에 얼마나 소프트랜딩 하는지가 반도체 대형주 실적의 관건이기 때문이다.
- 이번 발표 자료에서 제시된 3분기 Computing DRAM 계약가격에 관한 전망은 보수적이다. TrendForce에서는 3분기 서버 DRAM 및 PC DRAM의 상승률 전망치를 각각 +3~8% Q/Q로 제시했다. 이 중에서 PC DRAM 계약가격의 경우, 전방 산업의 출하 정점 통과를 감안 시 방향성에 동의할 수 있으나, 서버 DRAM 계약가격에 관해서는, 시장 조사 기관의 전망치가 보수적이라는 느낌이 든다.
- 하나금융투자에서는 3분기 서버 DRAM 계약가격 상승률을 +10% Q/Q 이상으로 추정한다. DRAM 공급사의 재고수준이 낮아, 제품가격 협상 시 DRAM 공급사가 주도권을 쥐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 한편 NAND 가격에 대해서는 좀 더 기대를 해도 좋을 듯하다. 엔터프라이즈용 SSD의 수요가 견조해 3분기에 엔터프라이즈 SSD 가격이 전 분기 대비 10% 이상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 이런 와중에 메모리 반도체 현물가격은 다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PC DRAM 현물가격의 경우 지난주부터 DDR4를 중심으로 일부 제품가격의 반등이 눈에 띄고 있다. 현물가격이 미래의 기대와 우려를 반영하는데, 이렇게 반등한다면, 3분기 계약가격은 조사 기관에서 전망한 것보다 더 많이 오를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엇갈릴 때는, 애널리스트 입장에서도 판단하기 어렵지만,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서버용 혹은 엔터프라이즈용 메모리 반도체 가격에 대해서는 조사 기관의 입장보다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 다만, PC DRAM 현물가격의 반등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관찰해야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방 산업에서 대만 PC 업종의 매출 증가율(Y/Y)이 이미 2021년 2월에 정점을 지났기 때문이다. 결국, 하반기 수요의 견인차는 PC가 아니라 서버이다.
- 한편 NAND 현물가격의 경우 2D-SLC, 2D-MLC, 3D-TLC가 고르게 반등하고 있다. 각 디바이스별 시장에서 제품별 가격 상승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점을 감안하면, 엔터프라이즈용 SSD의 3분기 계약가격에 대해 기대를 해도 좋을 듯하다.
- 하나금융투자에서는 2021년 하반기 반도체 업종 전망 자료를 발간하며 반도체 대형주 목표주가를 현실화하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각각 1만 원씩 하향 조정했다. 현재의 메모리 반도체 업황은 P, Q, C 중에서 P가 상승하는 인플레이션 국면이라고 판단하고, 이와 같은 인플레이션 국면에서는 중간재(반도체)를 생산하는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대비 유리하다는 시각을 유지하며, 반도체 대형주 중에서 SK하이닉스를 최선호주로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165,000원이다.
감사합니다. (컴플 승인 완료)
https://www.hanaw.com/common/download/research/FileServer/WEB/industry/industry/2021/05/31/Semi_Memory_PX_2021.06.01__.pdf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2021 하반기 산업전망 차량용 반도체/유진투자증권 코스닥벤처 박종선 ☎️368-6076]
★ 2021 하반기 산업전망 차량용 반도체 - 차량용 반도체 중소형주를 보자
1.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 지속 전망
2. 차량용 반도체 기술 및 시장 전망
3. 차량용 반도체 글로벌 기업 현황
4. 차량용 반도체 국내 중소형주 Top Picks
☞ 기업분석
텔레칩스(055450.KQ)
해성디에스(195870.KS)
한컴MDS(086960.KQ)
칩스앤미디어(094360.KQ)
https://bit.ly/3uDAeUL
[미래에셋증권 글로벌 인터넷 정용제]
텔레그램: https://t.me/miraeyj
메타버스라는 말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전문가라 칭하는 사람도 모두 다 다른데요. 말 자체가 가지고 있는 의미가 굉장히 포괄적이고 뜬구름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원래 있는 말이어서 새롭지도 않다는 것도 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타버스에 주목하는 이유는 말 자체를 떠나서 실질적인 변화는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바로 1) AR/VR 시장이 신규 하드웨어로 부상, 2) 이를 기반으로 모든 산업군에서 AR/VR 기술 적용. 3) 궁극적으로는 사용자 대상으로 신규 플랫폼이 나타나며 기존 플랫폼과 경쟁한다는 점이
해당합니다
이는 과거 PC에서 스마트폰시대로 변화와 유사합니다. 1) 스마트폰 시대 초창기 PC를 대체 및 보완하며 핵심 컨슈머 기기로 떠올랐고 2) 이에 구글, 네이버가 아닌 페이스북, 카카오와 같은 신규 SW 플랫폼이 나타났으며 주도권의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결국 현재 ‘메타버스’가 의미하는 바는 스마트폰 초창기의 모습 (2007년 아이폰 출시)과 유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HW든 SW든 본격적인 시장 개화는 아직 시간이 남았지만 변화만 확실하다면 투자의 기회일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 관련주 (로블록스, 유니티) 중 Lua 언어 기반 확고한 개발자 생태계와 수익화 도구를 보유한 로블록스를 선호합니다. 유니티 또한 향후 엔진 수요 증가와 SaaS 매출 확대에 따른 장기 성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판단합니다
- 로블록스 1Q21 리뷰: https://bit.ly/33zcMNl
- 유니티 1Q21 리뷰: https://bit.ly/3eB6K4V
감사합니다
[NH투자/이규하] 휴대폰/IT부품산업
■ 휴대폰/IT부품산업 - 스마트폰 하반기 출하량 개선, 미래는 XR
-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반도체 공급 부족 영향과 코로나19의 재확산 영향으로 약 14.2억대(+6.6% y-y)를 기록하며 당초 기대보다는 소폭 낮은 수준을 전망하나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부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반도체 공급부족 완화, 코로나19 정상화, 피크시즌 돌입 등으로 회복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 업체별로는 Apple이 Huawei 수혜 및 글로벌 5G 침투율 증가의 수혜를 가장 크게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중화권 업체들도 자국 및 이머징 마켓에서 하반기 출하량 및 수요 개선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한다.
- 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낮은 한자릿 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한다. 이미 글로벌 스마트폰 침투율이 80% 이상으로 높아진 현재 상황에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하기 어려워 소비자의 교체수요를 이끌어낼 요인이 부재하기 때문이다.
- 따라서 기존의 세트 업체들은 교체수요를 이끌어내기 위해 크게 두 가지 전략을 펼칠 것으로 전망한다. 첫 번째는 폴더블 스마트폰 등 신규 폼팩터 스마트폰으로 제품을 확대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XR(혼합현실)등 새로운 기기를 출시하는 것이다.
- 먼저 폴더블 스마트폰 등 새로운 폼팩터의 스마트폰은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일부 중화권 업체들까지 출시를 시작하고 있는 상황이다. 2022년에는 Apple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체들이 폴더블 스마트폰을 본격적으로 출시할 것으로 전망하며 관련 시장은 향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 새로운 IT기기로는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을 아우르는 XR이 메타버스를 완성시켜줄 하드웨어로 향후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Apple이 2022년 XR을 출시하는 경우 관련 시장은 2007년 iPhone 이후의 스마트폰 산업처럼 급속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향후 XR기기는 몰입감의 극대화를 위해 1)초고해상도 MicroLED 디스플레이와 2)고사양의 컴퓨팅 파워, 그리고 3)고정밀 센싱 기능을 탑재한 최첨단 IT기기로 진화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