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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황 >
전일의 코스피시장, 미증시 하락 및 호주 무역수지 악화, 기관의 대규모 매도세 등으로 사흘만에 큰 폭으로 하락하며 2,010선 후반대로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추가 양적완화(QE3) 기대감이 낮아지며 하락한 가운데, 국내증시는 소폭 내림세로 출발. 장초반부터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세가 출회되자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외국인 역시 순매도를 나타내며 지수에 부담을 줌. 결국 장중 이렇다할 반등없이 하락폭이 확대되며 결국 2,020선 아래까지 밀려나며 장을 마감. 금일 발표된 호주의 2월 무역수지 악화소식과 일본증시 급락 역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함. 전일 2,050선에 근접했던 지수는 또다시 대외 악재 및 수급 악화로 크게 밀려나는 모습을 보임. 한편,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일본증시는 급락 마감.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7.7원 급등한 1129.5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역시 수급 악화 및 대외 악재로 급락세를 나타내며 502선까지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이 낮아지며 하락했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강보합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임.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기관의 매도세가 강화되자 낙폭이 확대되며 한때 500선을 위협받기도 함. 외국인까지 순매도에 가세하며 지수를 압박함. 장막판 낙폭을 다소 만회하며 마감했으나, 올해들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함.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26억, 4,063억 순매도를 나타냈으며, 개인은 1,705억 순매수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725계약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66계약, 2,048계약 순매수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이 하락 마감. 삼성전자, 하이닉스,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대형 IT주들과 SK이노베이션, S-Oil 등 정유주들이 약세를 나타냄. 그 외 현대차, POSCO,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LG화학, 신한지주, NHN, 삼성물산, SK텔레콤, LG등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삼성생명, KB금융, 한국전력 등 일부 종목만이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특히, 건설, 증권업종은 3% 이상 하락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대부분 하락 마감. 서울반도체가 6% 이상 급락했으며, 셀트리온, CJ오쇼핑, 다음, 안철수연구소, 포스코 ICT, CJ E&M, SK브로드밴드, 동서, 에스에프에이, 씨젠, 젬백스, 포스코켐텍, , 골프존, 3S, 파라다이스, 위메이드, 인터플렉스 등 여타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 마감. 반면, 에스엠이 강보합을 나타냈으며, GS홈쇼핑은 보합 마감.
마감 지수 : KOSPI 2,018.61P(-30.67P/-1.50%) KOSDAQ 502.97P(-12.86P/-2.49%)
[특징 섹터]
섹터 시황 : 금일 코스피/코스닥 증권 시장이 동반 하락 마감한 가운데 대부분의 테마주들이 하락 마감하였음. 특히 마스크, 첨단의료복합단지, 캐릭터상품, 줄기세포, 조선, 인터넷대표주, 정유, 게임관련주들이 급락하며 지수하락을 주도하였음.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KT&G(033780) : 담배 점유율 상승 기대감에 소폭 상승. 이트레이드증권은 금일 리포트를 통해 경쟁사인 필립모리스의 가격인상으로 동사의 담배시장 점유율이 작년 4분기 57.3%에서 1분기 62.1%까지 올라간 것으로 분석하였음. 또한, 동사는 오랫동안 추진하던 명품담배(가칭 ‘람보르기니’ 담배)를 4월달에 출시하여 2분기에도 MS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라며, 람보르기니 담배는 세계최초로 출시되는 제품으로 평균 ASP가 2,700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어 브랜드 이미지 제고, 담배시장 MS상승, ASP 상승 등 세가지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9,000원을 유지하였음.
KB금융(105560) : 물량부담(오버행) 리스크 해소 분석에 소폭 상승. 금일 신한금융투자는 동사에 대해 전일 포스코가 KB금융 지분의 1%인 386만주를 블록세일 하기로 결정하면서 그동안 KB금융의 주가를 억누르던 요인이 해소됐다"고 밝혔음. 오버행 이슈가 해소되면서 동사의 주가 상승 탄력은 더욱더 강해질 전망이며, 특히 보험사 인수를 통해 비은행으로의 수익 다각화 기회가 열려 있는 만큼 동사의 중장기적 전망은 매우 밝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000원을 유지하였음. 한편, 한국거래소는 KB금융지주에 우리금융지주와의 합병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하였음. 답변시한은 오후 6시까지임.
SBS(034120) : 2분기부터 실적 회복이 본격화 될 것이란 분석에 상승. 현대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분기에 걸쳐 2개 분기 연속 시장의 기대에 어긋나는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주가는 4개월 동안 급락하며 이를 충분히 반영했다며,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하였음. 지난해 보여 주었던 펀더멘털의 구조적 변화가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구현되면서 완성될 것이라며, 이는 투자심리의 개선과 함께 주가와 밸류에이션의 본격적인 회복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Strong BUY와 적정주가 56,000원을 유지하였음.
일진디스플(020760) : 갤럭시노트 터치패널 공급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소폭 상승. 우리투자증권은 금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초부터 휴대폰 부품업체들에 대한 단가인하 폭이 전년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지만 동사는 신모델 추가에 따른 물량 증가 효과를 더 크게 누릴 것이라고 설명하였음. 동사의 2분기 태블릿PC용 터치패널 출하량은 200만대로 1분기 대비 크게 늘어날 전망이고, 갤럭시노트 10.1인치용 터치패널 공급이 6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라며 이후 판매량에 따른 추가 실적 상향 조정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과 BUY와 목표주가 17,000원을 유지하였음.
제일기획(030000) : 증권사 호평에 소폭 상승. BS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미디어 산업 내에서 차별화된 사업구조(해외사업)를 갖춘 점과 삼성이라는 강력한 전속시장(Captive Market)을 향유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민영미디어렙, 종편 등 미디어산업 변화기에 비즈니스 영역이 강화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하였음. 한편, 1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곧 이어질 것이라며 최근 주가 조정을 이용한 매수를 추천한다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000원을 제시하였음.
SK텔레콤(017670) : 상반기 실적 우려감에 하락. 신한금융투자는 금일 리포트를 통해 동사의 1분기 매출액은 4조원(+2.4% YoY), 영업이익은 5,123억원(-16.5% YoY)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 실적 개선도 힘들 것으로 전망하였음. 이는 LTE 때문에 마케팅 비용의 지출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음. 또한, 총선/대선과 맞물린 규제 이슈 및 마케팅 비용 지출 증가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통신주의 매력도는 많이 떨어져 있다고 덧붙였음. 하지만, 높은 배당 수익률과 가격메리트를 생각하면 중장기적으로 상승 모멘텀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0,000원을 유지하였음.
베이직하우스(084870) : 실적 부진 전망에 급락. 하나대투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신규 오픈 매장 정상화 지연과 전반적인 소비둔화에 날씨까지 비우호적이었다며, 동사의 1분기 중국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25%, 10% 증가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아울러 국내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도 전년도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며, 스피도 철수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의류소비 부진이 기존점 성장을 제약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25,000원에서 21,000원으로 하향하였지만, 2분기부터 실적모멘텀 회복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BUY는 유지하였음.
- 코스닥시장 -
코미코(059090) : 반도체장비 핵심부품 국산화 성공 소식에 상한가. 동사는 전일 일부 언론을 통해 국내 최초로 반도체 박막 공정용 300mm 질화알루미늄(AIN) 세라믹 히터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음. 회사측은 이번 국산화에 따라 연간 100억원 가량의 수입 대체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공급단가도 수입산에 비해 20~30% 가량 낮아 향후 국산 반도체용 CVD 장비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와이솔(122990) : 삼성전자의 휴대폰 세계시장 점유율 상승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상승. 유진투자증권은금일 보고서를 통해 동사의 주요고객인 삼성전자의 휴대폰 세계시장점유율 상승 추세로(2010년 20.1%, 2011년 21.3%) 동사의 실적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아울러 LG전자 등 고객 다변화를 지속 추진중이라며, 빠르면 2분기 내에 동사 제품의 공급여부가 결정되고 납품까지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추가 실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0,500원을 유지하였음.
블루콤(033560) : 1분기 실적 호조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영업이익이 19.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34.6% 급증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도 전년동기대비 134.8% 증가한 162.37억원으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밝혔음.
옵트론텍(082210) : 실적개선 기대감에 소폭 상승. 교보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올해 예상 영업이익을 214억원으로 추정하였으나, 블루필터가 Best 시나리오로 진행됨에 따라 당사 추정치 이상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하였음. 올해 8M 블루필터 생산량을 매우 보수적인 수준인 3,400만개 정도 생산할 것으로 추정했지만, 전용라인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2분기에만 1,000만개 이상 생산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당사 추정치를 크게 웃도는 생산량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0,000원을 유지하였음.
자연과환경(043910) : 안산 공공하수처리시설 에너지절약(ESCO)사업 수주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대현산업기술주식회사로부터 24.30억원 규모의 안산 공공하수처리시설 에너지절약(ESCO)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음. 이는 지난해 매출액대비 7.08%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12년3월28일부터 2012년9월23일까지임.
서울반도체(046890) : 1분기 실적 우려감에 급락. 삼성증권은 금일 리포트를 통해 동사의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4.8% 증가한 1,654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하여 3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하면서 기존 당사 추정 대비 매출액 5.2%, 영업이익 31%를 하향 조정하였음. 이는 원재료 재고 조정으로 인한 매출원가 상승분이 1분기에 반영되었고, 3월 가동률의 증가 추세가 기존 예상보다 둔화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음. 또한, 2분기 저가형 LED TV의 본격적인 출시가 예상되나 TV업황이 저조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동사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33,000원에서 29,000원으로 하향조정하였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였음.
티이씨앤코(008900) : 감자 결정에 하한가.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1주당 7대1의 무상감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음. 감자 후 주식수는 52,366,084주로 감소하고, 감자 기준일은 2012년6월18일,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2012년7월9일임.
[특징 상한가]
카스(2) : 올해 매출 1,200억, 영업이익 115억원 전망
빅텍(2) : 북한이 예정대로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것이란 소식에 일부 전쟁 및 테러 관련주 연일 상승
코미코 : 반도체장비 핵심부품 국산화 성공 소식
영흥철강 : 부산지역 총선 후보자들이 신공항 후보지로 가덕도를 지지한다는 소식에 가덕도 인근 부산 사하구에 공장부지가 위치하고 있어 신공항 수혜주로 언급되고 있는 동사의 주가가 상한가. 하지만, 이는 실적과 무관하게 단순히 기대감에 의한 급등으로, 후보지 인근에토지를 갖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수혜 여부를 따지기 어렵다는 점에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음.
<해외증시>
◆ 미국: 스페인 우려, FOMC 실망, ’하락’ /
/ 다우 -1%, 나스닥 -1.5%, S&P500 -1%
- 2일 연속 하락, 다우/S&P500 3월 이후, 나스닥 올들어 최대 낙폭
→ 정오 무렵 저점 기록 후 낙폭을 줄여간 점은 기댈 부분
→ 기술(IT), 소재업종이 낙폭 주도... 통신업종 등 강세
- 3월 ADP민간고용 20.9만명 증가... 예상치(20.5만) 상회
- 3월 ISM 서비스업 지수 56... 예상치(56.8), 전월(57.3) 하회
- 美 롬니, 위스콘신 등서 ’트리플 승리’… 롬니, 전체 667명의 대의원
확보해, 272명의 샌토럼 후보와의 격차 큰 폭으로 벌려
◆ 유럽: 스페인 우려, ’하락’
/ 프랑스 -2.8%, 독일 -3%, 영국 -2.5%
- 스페인 국채입찰, 수요 줄고 금리 올라... 3년물, 4년물 25.9억유로 발행
→ 목표치(25~35억유로) 하단... 2.44%에서 2.89%로 상승 (3년물 기준)
→ 응찰률은 2.41배로 전월 4.96배에 비해 큰 폭 하락 (3년물 기준)
→ 스페인 10년물 28bp 상승, 연초이후 고점인 5.7%
- ECB, 금리동결... 드라기, ’경기 하방위험 > 인플레이션 상향위험’
→ ’모든 비표준적인 조치들은 임시적인 것’... LTRO 중단 의사로 해석
- 라가르드 IMF 총재, "유럽 재정위기 타개를 위해 미국의 지원이 필요"
- 유로존, 3월 서비스/제조업지수 두달째 하락
→ 복합PMI 49.1 기록… 전월(49.3), 예상치(48.7)
- 독일 2월 공장주문 0.3% 증가 (MoM)... 예상치(1.5%) 하회
◆ 상품: 달러 강세, 금/은값 급락
-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 약화... 금/은 등 상품가격 급락... 1월 이후 최저
◆ 중국: 휴장
- 원자바오 총리, "中 은행 독점 없애 폭리 제거... 경제상황 변화에 맞게
통화정책 조정"... 지준율 인하 시사
→ 외국인의 중국주식투자 한도 대폭 확대... 300억$에서 800억$로 확대
◆ 일본: 1만선 붕괴, ’하락’ / 닛케이 -2.3%, 토픽스 -1.8%
-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실망감에 주가 약세... 2주만에 1만선 하회
→ 선진국 向 수출주 중심의 하락
→ 패스트 리테일링 급락이 지수 하락 주도.. CS, "유니클로 회복 없다"
→ 상품파생관련 손실을 입은 기관의 로스컷 물량이 낙폭을 키웠다는 설
- 일본 정치권, BOJ 양적완화 압박... 자민당, 이사 선임안에 반대
→ "경제 성장 촉진을 위해 통화완화 정책 강화해야"... 엔화 약세 요인
- 소프트뱅크, 일본 최대 태양광발전소 설립... 20만kW급 발전소 건립
◆ 금주 주요일정
- 5일:
→ 중국(HSBC 서비스 PMI)
→ 미국(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실업보험연속수급신청자수)
- 6일:
→ 미국(비농업/민간부문 고용자수 변동, 실업률, 소비자신용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