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십계명(오은영)
▲아이 말을 중간에 끊지 마세요
부모에게 거절당했다는 생각에 자신감을 잃게 된다”며 “아이를 존중한다면, 아이의 말도 존중해야 한다”
▲따뜻한 눈길로 바라봐 주세요
“학습 지도나 밥 차려주기는 다른 사람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부모의 사랑은 부모만이 줄 수 있다
▲여러 사람 앞에서 나무라지 마세요
“아이도 체면도 있고, 자존심도 있다”
▲때리지 마세요
부모에게 맞으면 아이는 세상이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게 된다”
▲버릇없이 키우지 마세요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딱 잘라 얘기해야 한다. 하지만 무섭게 해서는 안 된다”며 “소리 지르지 않고도 얼마든지 단호하게 말할 수 있다”
▲지키지 못할 약속은 절대 하지 마세요
“지켜지지 않는 약속은 부모에 대한 아이의 신뢰를 떨어뜨린다”
▲아이가 할 수 있는 일을 대신 해주지 마세요
부모가 대신 해주면 아이는 시행착오를 통해 스스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빼앗겨 버린다”
▲자녀에게 사과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부모는 신이 아니다. 잘못할 수 있다. 모를 수도 있다. 그럴 때는 진솔하게 사과하시라”며 “너무 감사하게도 아이들은 부모를 쉽게 용서해준다.”
▲아이가 ‘엄마 아빠 정말 미워’라고 화낼 때 너무 속상해하거나 같이 화내지 마세요
“아이가 속마음을 표현하지 않게 된다”며 “이럴 때는 가만히 아이의 말을 들어보다가 ‘어떨 때 엄마가 미워? 엄마도 알아야 고치지’라고 물어주셔야 한다”
▲아빠들은 아이와 보내는 시간의 양보다 질을 더 신경 쓰세요
“일주일에 한 번을 놀더라도 그 시간만큼은 TV 끄고, 스마트폰 내려놓고 아이에게 집중하시라”며 “단, 30분이라도 아이에게는 아빠가 진심으로 이해하고 공감해 주는 시간이 필요하다.
“감정이 요동치는 육아의 바다에서 모두 완벽하게 지키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육아도 시행착오의 연속이다. 하지만 반성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반드시 더 나아지게 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