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전 1차 독서 후 자신의 이해도와 호감도를 표시한 것입니다.
위해뜰 고등독서토론 - 김동인, 배따라기 100자평
좀 많이 격정적인 소설이었지만, 배경 묘사는 아름다웠고, 인물들의 감정 묘사는 세세했고, 거기다 작가의 생각 또한 잘 담겨있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업 시간에 오해를 하는 사람과 오해를 하게 만든 사람중 누구의 문제가 더 큰지에 대해 토론 해보았는데, 제가 책을 읽으면서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토론 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인공지능과 사람의 차이는 '후회'라는 점이 가장 감명 깊었고 내용은 아침 드라마 같지만 그래도 배울점이 많은 소설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추축을 할 수 있는 열인 결말이라서 더 흥미로웠습니다, 전 이 소설 '배따라기'에서 나오는 주요 인물들에 입장을 다 이해가 갔습니다, 하지만 서로를 좀 더 이해해 줬으면 해피 엔딩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배따라기라는 소설의 작가가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좀 심오한 예술가였어요. 과격한 표현이 재밌었고, 배경 자체를 맨 첨에 이해를 못했는데 토론후에 생각해보니 생각보다 쓸모있는 구조였습니다. 토론후에 왜 이러한 작품이 나왔는지 좀 구체적인 정리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