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돝섬 문학 동인회
 
 
 
카페 게시글
달재산방 12월의 단상(2 )
달재(4회 최기석) 추천 0 조회 34 18.12.08 08:10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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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12.10 08:31

    첫댓글 카톨릭에서는 11월이 한 해의 마지막 달입니다. 지금은 대림시기죠.
    말구유에서 가장 낮은 모습으로 세상에 오실 구세주를 기다리며 자신의 신앙생활을 새롭게 정비하는 시기.
    자신을 자주 돌아보며 살아야겠지만 때로는 그냥 흘러가는 대로, 시간의 흐름에 나를 가만히 맡겨두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그러다보면 또 일어날 힘이 생기고 또 앞으로 한 걸음 내딛게도 되는 ...
    뭐든 과제가 되면 힘들잖아요.
    세상이 내게 잘하기를 강요하는 게 아니라 따지고 보면 자신이 자신에게 뭔가를 끊임없이 주문하고 있다는 것.
    이제 조금 쉬엄 쉬엄하셔도 될 거 같아요.
    그동안 충분히 최선을 다하셨으니까요.

  • 18.12.09 13:03

    한 해 동안 고단했던 몸과 마음을 토닥 토닥 두드려 주고 싶은 시기, 연말입니다.

  • 작성자 18.12.13 07:05

    아, 그렇군요. 대림주일조차 까맣게 잊고 있었네요.
    카톨릭에서는 12월 2일이 새해 첫날이 되지요.
    이름뿐인 카톨릭 신자임이 부끄럽습니다.
    '대림'이란 '찾아옴' 과 '다가옴'을 뜻하는 라틴말이지요.
    그렇지 않아도 집사람이 다니는 창원 '중동성당'의 신부로부터 개인편지를 받았습니다.
    왕교장마저 또 나를 생각의 길에 이르게 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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