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의 침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돌아야 극히 정상일 것이며 이 진리는 여러분들께서도 충분히 공감하고 계신 부분일 것입니다. 그런데 작금의 통영부동산업계 초침과 분침, 시침은 모두가 반대방향으로 돌아가고 있는데 왜 침묵만 하고 계십니까? 과연 지금이 몇시인지도 분간하기 곤란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침묵함없이 바로 고쳐야만 할 때입니다. 수당이 소장4에 직원6은 무엇이며 어떤 원칙하에 정해진 것입니까? 처음 시작하면서 저는 그렇다고 하길래 얼떨결에 그 원칙을 수용하고야 말았습니다. 분명 사리분별 못하는 분들이 만든 원칙없는 관행임이 곳곳에서 여실히 증명되고 있습니다. 차라리 1대9나 2대8로 정하지않고 왜 하필이면 4대6입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불합리함을 누구보다 잘 아시면서 왜 아무도 나서질 않습니까? 혹시 자멸을 원하시나요? 오히려 6대4나 7대3이 가장 적정한 선이 아니던가요? 거의 대다수가 출혈경영해가며 불합리한 관행을 간과하고 가는 그 자체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아이러니입니다.
모임때마다 말씀만으로 억울하다 하소연마시고 지금이라도 지회차원에서 합리적인방향으로 개선해서 새로운 관행과 상생의 길을 모색해봄이 당연한 이치가 아닐런지요? 대다수 소장님들과의 대화에서도 저와 같은 의견을 갖고계심을 통감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더 이상 머뭇거리지 마시고 지회차원에서 현실에 맞는 의견제시와 원칙을 제정하여 지켜나가면 소장님들의 위상제고는 물론 경영개선에도 가일층 이바지 되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부끄럽게도 지나간 우리지회 현실은 차가운 겨울날 애써 여름옷을 입고 활보하는 꼬락서니였습니다.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걸치고 있으니 어찌 춥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조금만 노력하고 협심하면 따뜻한 겨울 보내실 수 있습니다. 이제 계절에 맞고 몸에 맞는 패션감각을 가져봅시다. 결단코 이 문제는 저 혼자만의 사견이 아님을 분명히 밝혀두고자 합니다.
이것은 금전적 문제가 아니라 존경하고 훌륭하신 여러 소장님들의 위상제고와 자존심의 문제이며 나아가 부당함을 바로잡는 사회정의구현 차원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어떠한 연유로 왜 스스로 판 무덤에 빠져야 하며 애써 스스로를 구속하고자 하십니까?
또한, 원룸 임대인에게 수수료 사양이라니 전무후무한 꼬시락 제살 뜯어먹기식의 그릇된 원칙을 만든 주모자는 과연 누굽니까? 책임있는 분들은 반드시 바로 잡아주십시오. 차라리 약자인 임차인께 수수료 사양이라면 그나마 이해는 하겠습니다. 이런 잘못된 관행을 지켜보면서 과연 경영악화 운운하실 수 있겠습니까?
이 좁은 지역사회에서 인사 나누고 보면 거의 형님, 동생, 선배, 후배등 모르는 분이 거의 없을진데 서로 삼키지 못해 으르렁대며 반칙이 난무하고 과당경쟁에 몇몇 사무소에서는 온갖 권모술수로 고객유인하고 계신데 실로 추하고 가련하기 짝이 없습니다. 실적이 조금 뛰어났다하여 오만불손하고 자만하고 계신분들 또한 꼴분견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며 자기몸을 낮출 수 있기에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은 바위에 구멍을 뚫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잘나고 강하다고 큰소리치는 자 알고보면 가장 연약한 자에 불과합니다. 겸손은 미덕입니다. 낮추면 존경받고 유한 것은 강한 것을 이기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추진력있고 패기있는 유능하신 새 지회장님께서는 이 문제를 상정하여 반드시 여러 소장님들의 경영개선에 이바지 해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림과 함께 만약 이 글을 보시는 분이 조금이나마 동의하신다면 <동감>내지는 <찬성>두 글자만이라도 댓글 남겨주신다면 반드시 개혁을 이룩해낼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끝 -
첫댓글 지당하신 말씀 같군요...자신의 부족함을 보조원으로부터 충당하고자,,그리고 투망식 영업방식(보조원을 많이 고용하여 무작위식 물건작업을 하는 영업방식)으로 부동산 중개시장을 어지럽게 함은 물론, 이러한 틈을 이용하여 보조원들 또한 해당 업소의 소장님들을 기만, 이중적으로 명함을 새겨 다닌다던지 아니면 의뢰인에게 제시된 매도가격 이상의 금액을 보장한다는식의 충동적 의사를 제시, 지역사회의 부동산 가격을 앙등시키는 그런 사례가 지난 해 만연했었는데... 어디 그 뿐이었겠습니까? 이미 타 중개업소에서 해당 매물에 플랭카드를 붙여 놓은 그 위에 덧씌우기 식으로 자신의 플랭카드를 붙이질 않나...
애터지게 자격증을 취득하여 어렵사리 창업비를 마련, 겨우 겨우 영업을 해 나가는가 싶으면 보조원 수당으로 중개수수료의 60%를 지급하고 게다가 광고비다 임대료다 각종 영업비를 공제하고나면 겨우 몇푼 남을까 말까 하는데 무슨 생각으로 그런 수당률을 제공하고 계시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더군요. 그렇게 해서 얻는게 과연 뭘까요? 요즘은 보조원들이 소장님들의 명함을 빌어 자신의 비용으로 물건광고를 내고 있더군요~ 이러한 행위는 자격증 대여행위와 진배가 없습니다! 왜 이런 짓을 허용하는 것인지... 물론, 소장님들의 영업비를 절약해 보고자 하는 차원에서 허용을 해 줬으리라 생각을 합니다만,
만약, 저들이 그렇게 해서 접속된 의뢰인과 해당 소장님을 무시한 채 일대일 영업으로 마무리를 해 버리고서는 추후 그것이 사고건으로 되돌아 온다면 그 때는 그 일을 어떻게 감당들을 하실려고 하시는지... 일전에 제가 들은 바로는 분양권 같은 경우, 미리 매도인과 협의하여 조건부로 매도인이 원하는 금액을 제공하고 나머지는 소장님들 몰래 자신의 수입으로 슬쩍한다더군요~ 사실인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거나 저쨌거나 작금의 부동산 현실은 분명 주객이 전도된 것만은 사실입니다!! 우리 모두 각성해야 합니다~
주객이 전도 되었음에도 아무 멘트없이 슬쩍 훔쳐보고 그냥 스쳐 지나치시는 무정한님들은 과연 뉘 이신지요.침묵하고 계신분은 정말 능력(?)있는 분들 일까요?그 능력이란 뭘 의미 할까요?많은 수입창출 하는분이 능력이라고요?심히 의심 스럽습니다.전 그렇게 단순히생각하지 않습니다.길고 짧은건 차후의 문제일테니까요.~~~
다 옳으신 말씀들이라서 제 속이 다 시원하네요. 지회장님께서 너무 통쾌하게 꼬찝어 주시니 저도 한말씀에 드려야 할것같군요. 정당한 일에 대한 정당한 보수지급, 바로 잡아야할 임대인의 수수료 지급에 대한 요구, 중개보조원의 수수료 지급에 대한 적정성, 중개사무소간의 과도한 경쟁등 앞으로 통영지회가 처리해 나갈 일들이 보이는군요. 여러 소장님들께 많은 참여 부탁드려야 할것같고요. 저도 열심히 돕겠습니다.
통영지회에서 중개보조원의 수당은 얼마정도로 정한다는 규칙을 정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아마 많은 소장님들이 이에 협조하는 식의 방법을 택한다면 어느 부동산의 문제가 아닌 단체로 움직인다면 중개보조원들도 별다른 힘이 없을 거예요. 우리가 주인이잖아요? 싫다고 나가봤자 다른곳도 그렇게 지급하면 별수 있겠습니까? 지회장님을 비롯하여 김정열,임경애,이상석 소장님께 박수~~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전에도 그렇게 주장해 왔듯이 일단 우리 공인중개사가 "오너"이고 보면 보조원 보다는 더 많은 수수료 수입을 확보해야 할 것이고 따라서 보조원이 물건접수를 한 것과 매수 또는 임차인을 추천하여 거래가 이뤄졌을 경우, 중개수수료에서 각각 30%를 지급하고 모두다 보조원 자신의 노력에 의해 이뤄졌을 땐 중개수수료에서 60%를 지급하는 방식 말입니다.
전 어떠한 경우라도 중개보조원에게 지급될 수수료는 50%를 넘지않아야한다는 주장입니다. 왜냐하면 최소 경비(광고, 공제료,임대료, 전화료, 전기료, 냉난방료, 차류 등등 )를 20%로 계산하면 공인중개사의 수익은 30% 수익인데, 이 또한 일이 잘못되면 구상권을 당하여 엄청난 금액을 제공해야하니 실질 수익은 없다 할것입니다.
오는 2월 5일에 있을 임시총회에 최대한 많은 회원님들이 참석하셔서 그러한 우리의 의지를 표출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상기 모든분들 께서 올려주신 훌륭한 의견 존중하는 바 입니다.염원은 곧 실현될것 입니다.관심사가 분명해진 이상 이제 이 문제를 총회에서 거론해서 최종 결론을 도출해 공포하는 일만 남은것 같습니다.적극협조 끝까지 당부 드리겠습니다.고견 들려주시어 대단히 감사 합니다.~~~
맞습니다.맞고요 .회원님들 몇분의 동참이 아닌 전 회원님들이 좋은 의견들을 내놓으셔서 한층더 높은 차원의 안이 나왔으면 합니다. 자기 본위적인 이기심을 버리고 모두를 위해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고 한말씀씩 꼭 하셨으면 합니다 .


진통끝에 이제 합리적인 원칙이 제정 되었습니다.직원이 매도.매수를 모두 확보 했을경우 50대50을 원칙으로 하되 기여도의 사안에 따라 소장75대직원25,과거에 비하면 실로 황금비율인 것 입니다.금번 목요일 총회에서 전원 참석하시어 만장일치 찬성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조만간 지회장님으로 부터 부연설명 예정 이오니 잠시만 인내와 기대 함께 해 주시고 다가오는 희망의 봄과 함께 활기찬 날개짓으로 비상을 준비 합시다.~~~
그간 격론을 펼쳐주신 지회장님을 비롯한 운영위원 모든분들과 지회카페에서 폭발적인 관심 가져주신 존경하는 여러 소장님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 올림과 함께 곧 다가오는 총회에서 한분도 빠짐없이 만나뵙기를 간곡히 기원합니다.새로 제정된 참신한 원칙을 기꺼이 준수해 부디 많이 많이 번창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