께나 (Quena)는 Andes의 안데스 산악지방 민속악기 중에서 대표적인 음색을 내는 가장 중요한 악기의 하나로 께나의 재료는 안데스 지역의 까냐(cana)라는 사탕수수 소재나 대나무등으로 길이 35cm ,직경 2cm 정도의 원형의 통에 앞쪽에 6개, 뒤쪽에 1개의 지공을 내어 만들어진 세로형 악기로 그 음색은 애처롭고 투명하다.
7음계로 반음을 포함해 3 옥타브 가까운 음계를 내며 고음역을 내는 케니쟈와 저음역을 내는 케나쵸(Quenacho)가 있다.
나) 삼뽀냐(Zamponia)-스페인어/시꾸-아이마라어(Sicu)
삼뽀냐는 Andes의 고유악기로서 삼뽀냐는「 미, 솔, 시, 레, 파# , 라」 와「레, 파# , 라, 도, 미, 솔, 시」의 대나무 관을 나란히 엮고 묶어서 2열(2단 또는 3단이상)로 기본적으로는 7 관+ 6 관으로 구성되어 7관을 아르카(arca) 6관을 이라(ira)로 부른다. 재료는 고대에는 점토나 돌로 만들어 졌으나 고산지대의 대나무나 페루 대부분의 숲 외곽지역에서 발견되는 추끼(chuqui)나 송고(zongo)라는 갈대류로 만들며 음색은 산의 울림이나 스치는 바람소리와 같은 애수를 띠고 있다.
다) 차랑고 (Charango)
남아메리카 대륙을 정복한 유럽의 Spain인이 가지고 온 기타 비웨라 데마노라는 기타를 원주민들이 개량 모방해서 만든 안데스 유일의 현악기이다. 갑옷쥐 (armadillo)의 등껍질을 반향판으로 이용해 만든 두 쌍씩 5줄로 된 10개의 현, 혹은 12개의 현으로 구성되며 5개나 6개로 겹쳐서 조율한다. 주법은 아르페지오나 스트록 주법으로 기타와 비슷한 연주법을 사용한다. 안데스의 맥박을 상징하는 중요한 리듬악기로써, 음색은 맑고 투명하며, 스페인과 잉카라는 두 문화의 결합을 상징하는 좋은 예의 하나이다.
라) 봄보 (Bombo)
Andes 지역에서는 매우 중요한 악기로 콜롬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에 오기 전부터 사용되었다. 대표적인 중저음을 가진 북으로서 겉면과 안면에 야마라는 낙타과의 가죽이나 치보(염소) 및 소 가죽으로 만든 타악기로써 음색은 굵고 낮은 힘찬 소리를 갖고 있다. 안데스 악기의 모든 소리들을 받쳐주고 음악에서 베이스와 같은 역할을 하는 중요한 타악기이다. 지금은 순수하게 악기로만 사용되지만 예전에는 인디오들의 힘과 권력의 상징으로도 사용되었다 한다.
마) 론다도르 (Rondador)
에콰도르의 전통악기로 안타라와 산뽀니아(시꾸)의 구조와 유사하다. 큰 관과 작은 관을 서로 엇갈리게 엮어 전체 17개의 관을 한열로 배열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산뽀니아에 비해서 음색이 가늘고 높으며, 안데스 국가 중에서 에콰도르에만 있는 Sanjuanito라는 리듬에서 유일하게 사용되는 악기이다. Sanjuanito라는 리듬은 께나나, 산뽀니아도 없이 오로지 론다도르와 바이얼린이 이끌어가는 전통 리듬곡이다.
바) 안따라(Antara)
악기는 삼포냐와 비슷하지만 한줄로 되어 오히려 삼포냐보다 안타라가 유럽의 팬플륫과 더 가깝다. 잉카시대의 안타라는 사탕수수대로 만들어 각양각색의 양털실로 묶여 졌으며 5음계를 비롯 서양 음계에 조율되어 연주하고 있다. 3개의 관에서 32개의 관까지 다양한 형태로 과거에는 점토로 굽기도 해서 오래 사용할 수 있었다,
사) 따르까 (tarca,tarka)
볼리비아의 전통 악기로 앞에 6 개의 구멍이 있는 목각의 피리로 숨을 불어 연주하는 악기. 대소2 종류가 있고, 이 사이에는 완전 5 도가 떨어져 있어 서양 음계에서는 표현 할 수 없는 독특한 음계를 만들어내며 함께 불면 그 어울리는 하모니가 매혹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그런 따르까가 현지인에게조차 잊혀져가고 있는데, 이는 따르까가 주로「아우꾸뚜나」라고 불리우는 전통 음악에만 이용되고, 현대적인 곡에는 거의 이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아) 오까리나 Ocarina
오까리나는 석기시대 때부터 존재해온 악기로 아시아, 남미, 유럽, 아프리카 등 인간이 살던 세계도처에서 도자기 형태의 악기가 발견되고 있다. 흙으로 구운 악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재(구운 점토, 나무, 돌, 커다란 열매 등)로 만들어지는데 그 소리는 새소리와 유사하게 제작되었다. 남미 지역에서는 대체로 둥근 모양에 3~4개의 구멍을 가진 랭글리 형태, 중국이나 우리나라에서는 훈이라는 항아리 형태의 오카리나가 사용되었다.
자) 틴야 Tinya
틴야는 작은 봄보와 유사하며 높이는 약 4~6인치, 지름은 12~20인치 정도. 보통 푸마나 토기의 가죽, 치보(염소)가죽으로 만들어지며 북채로 두드리며 연주한다.
또한 이 악기는 집을 짓거나 기와나 벽돌을 만들 때 카니발이나 소에 인장을 새길 때에는 반드시 사용된다.
차) 완까라 Wancara
이악기는 큰 원형의 북이며 깊은 저음의 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시쿠레아다스(sikureadas)라고 불리우는 전통북에 사용되는 악기로 많은 사람이 연주한다.
카) 챠챠스 (Chachas)
박자를 맞출 때 음악의 전반부에 효과음을 내기 위해서 주로 봄보 다음으로 많이 사용되는 악기로 특히 물 흘러가는 소리를 간접적 표현할 때 많이 사용하는 악기이다.
차차스는 야마라는동물들의 발톱이나 열매껍질을 묶은 것인데 흔들 때 서로 부딪혀서 비오는 소리처럼 "차, 차" 라는 소리를 내는 악기이다.
타) 마트라까 matraca
상자안의 손잡이를 돌림으로서 우는 소리 같은 것이 나며, 모레나다 계열의 음악에 자주 사용된다. 재질은 목재부터 armadillo의 몸통으로 만들어진 것까지 다양하다.
파) 마라까스maracas
흔들면 "치 치"소리가 나는 악기
하) 빨로 데 유비아 (Palo de lluvia)
'빨로 데 유비아'는 빗소리를 낸다하여 '빗소리가 나는 막대'라는 뜻으로 속이 빈 긴 나무에 중간중간에 선인 장 가시나 기타 작은 나무조가리를 박아 열매씨앗, 안데의 작은 돌등을 넣어 거꾸로 들때 내용물이 천천히 흘러 내리면서 내용물들이 '솨아'하면서 마치 먼 파도소리나 물흐르는 소리와 흡사한데 안데스의 자연의 효과음적 표현에 사용된다.
첫댓글 옆에다 악기사진같이 첨가하시면 감사 도움도되고요]
예, 악기 사진 조만간 올려 놓겠습니다.조금만 기다려 주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