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 하느님
6/18일 천곡동 성당에서 성체조배 피정이 있었습니다. 피정강사 신부님은 배달하 (필립보)신부님~
저는 성체조배 모임에 참여 하진 않지만 성가봉사를 하기위해 피정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신부님의 강의내용을 마음으로 되새기며 이글을 씁니다.
순명,청빈,정결 로 비오 신부님의 순명을 예로들어 강의를 시작하신 신부님!
오상 이라는 하느님의 특별한 은총을 받으셨지만 생살이 뜷어져 피가 흐르는 고통을 몸으로 참아 받으셨고
함께사는 공동체 동료들로부터 시기와 모함 인간적인 고독과 괴로움의 시간을 보내셨던 분
그러나 무엇보다 그분이 하느님의 사람이며 바로 "순명" 으로 받아 들이며 살아 오셨기에 성인품에 오르신분
신 망 애 의 삶 (믿음 소망 사랑)
우리들이 신앙생활 안에서 제일 걸림돌이 되는것은, 사람들이 가장 힘들게 함을 모두들 절감 할 것입니다.
사람들 속에서 우리들은 힘들어 하고 갈등하곤 합니다. 더구나 나에게 부당하게 내려 진것은 순명 하기가 제일 힘들 것입니다.
순간에서~영원으로 넘어 가는것이 순명이라 하신 신부님! 맞습니다. 순간을 참으면 살인도 면 한다 하지 않았습니까?
순간의 부당함을 참고 순명으로 받아들이면 영원한 행복을 누릴수 있음을 우린 압니다.
특히 성직자,수도자가 틀렸다 하여 내가, 우리가, 하느님을 배반 할수 있습니까?
틀린 말 에도 성령의 역사는 흐른다 하셨습니다. 모든것은 하느님께서 하실 일, 그저 우린 순명으로 받아 드려야 합니다.
사람마다 사랑의 언어가 다르다고~ 또 말씀 하셨습니다.
인정함의 언어,선물의 언어,봉사의 언어,함께있는 언어,터치의 언어
우리가 신앙 생활을 한다는 것은 하느님 과의 관계입니다.
이 각기 다른 사랑의 언어를 상대에게 알아주고 베풀어 주는만큼, 그 만큼만 사랑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어떤 우리를 좋아하실까요?
예수님께서는 당신과 함께 있는것을 제일 좋아하십니다.
~임마누엘 하느님(함께 계시는 주님)~
하느님의 언어는 우리와 늘 함께 계시는것! 우리가 하느님과 함께 할 수 있는것은 성체앞에 앉아 있는것!
많은 고통속에서도 하느님을 저 버리지 않는것! 성체앞에 앉아 주님과 함께 함으로써 순명을 배울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그분과 함께 하는것 , 우리의 신앙은 그분과 함께하면 행복해 지는것,
우리가 하느님께 달라고 하기전에 먼저 순명하고 우리가 이웃에게 바라기전에 먼저 해 줄 수있는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웃에게서 나를 발견 하는것이 하느님께 다가 가는 첫 발이라 생각합니다.
신부님의 강의중에 마르타와 마리아를 예로 들어 하신 말씀 "마리아가 좋은 자리를 차지하였다" 라고
말씀 하심이 마음 한구석 이해의 불가였죠. 이해를 하면서도 말입니다.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은 세상살이 안에서 살지만, 우리들은 하느님 안에서 세상을 살아가지요.
따지고 보면 꼭같은 이치이지만 ,신앙 안에서도 사랑하고 다투고 시기하고 미워하며 먹고 마시고 만남을가지고,
세상살이도 마찬가지 이죠 . 사랑하고 미워하고 먹고 마시고...
중요한 사실은 세상살이 에서는 하느님의 구원이 없다는것! 신앙안 에서는 하느님의 구원이 있다는것!
구원을 얻기위해 우리들은 순명으로 받아들이고, 하느님께서는 모든 잘못에서 우리를 구원해 주십니다.
사랑의 언어 다섯가지~
마리아의 몫만 제일 인것이 아니라 각기 다른언어를 가진 우리들의 다른 몫도 제일 임을 알게되었습니다.
저 또한 작년 한 해 동안 많은 고통 속에서 살았지요.
(신부님께서 하신 말씀중 성령은 역사 안에서 흐른다 ~하신 말씀에 동감하며)
그러나 제 마음을 순명의 마음으로 바꾸었더니 하느님께서 함께 하셨습니다.
순교보다 더 힘든것이 순명이라 하시지만 순명이라는 틀안에서 세상살이를 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주님이 제게주신 사랑의 언어 ~ 하느님을 찬송하며 봉사할수 있었음을 기쁘고 행복합니다.
다리를 다쳐 불편하신데도 우리들을 위해 강의를 해주신 신부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이 또한 약속의 순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임마누엘 하느님- 함께하시는 주님
손 정 숙 루치아/천곡동성당 들빛기자
찬미예수님!
부족하나마 정리해서 올려보았습니다.
이글은 들빛에도 올렸습니다. 뽑히면(?) 들빛에 기제되리라 생각합니다.
배신부님께서 성시간, 미사까지 모두 해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불편하신 몸이셨음을 이해해드릴께요 ㅎㅎ
첫댓글 2010년 6월18일 원주교구 영동지구 1일피정을 천곡동성당에서 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