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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 요한의 대강절
본문 : 마 3:1-12 (신2)
대강절(待降節)이란?
대강절은 새해의
교회력이 시작하는 시점이다.
이 절기는 6세기의 로마주교가
4주간으로 확정시키고....
성도들이 금식을 하면서
예배에 참석하도록 함으로써
교회의 엄격한 절기로서의 정착을 가져왔죠.
교회는 성탄절전 네 주간을
대강절이라고 하며
그 의미는 '오심'이라는 뜻이다.
바로 이 시간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손님,
예수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리는 때이다.
대강절은 예수님께서
‘오셨음, 오심, 오실 것이다.’ 라는
세 가지 의미의 오심을 포함하고 있다.
- 오셨음은 과거적인데
성탄절에 오셨던 예수님을 말하고 있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세상을 만드시고
이 세상에 아기로 오셔서 성장하고
또한 어른이 되어서는
모든 사람을 구원하고자
자기 목숨을 주시러 오셨다.
- 오심은 현재에 속하는데
누구든지 예수님을 영접하고 믿기만 하면
우리의 마음 속에 오시기 때문이다.
- 오실 것임은 미래에 오실
예수님을 이야기하고 있다.
미래의 어느 날 예수님께서는
힘이 없는 작은 아기의 모습으로서가 아니라 ...
세상을 심판하실
만왕의 왕으로서 오실 것이다.
그러므로 대강절은
옛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던
현재 우리 마음 속에 계시는....
앞으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계절이다.
오늘 1부 예배를 통해서는
세례 요한의 대강절이라는 말씀을 통하여
함께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1. 세례 요한 - 주의 길을 준비하는 자
마 3:3 “그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가 오실 길을 곧게 하라 하였느니라”
이스라엘은 말라기 선지자 이후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했습니다.
이 시기를 신구약 중간기라고 하며
암흑기라고도 합니다.
400년 동안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침묵기”라고도 합니다.
400년 동안 이스라엘은
목마르게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유대 광야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외치는 자가 나타났습니다.
그의 이름은 세례 요한입니다.
그가 누구인가? .....
그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소개된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였습니다.
성경은 세례 요한을
소리라고 소개되었습니다.
그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가 오실 길을 곧게 하라”고
외치는 자입니다.
세례 요한의 외침을 볼 때 ....
그는 주의 길을 준비하는 자이며,
주의 오실 길을 곧게 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의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대로
행하던 사람입니다.
-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을 외쳤던 고멜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부정한 여인인
고멜을 용서하고 사랑하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 하나님의 심판을 외쳤던 예레미야는
눈물로 백성들을 위해
기도하며 말씀을 전했습니다.
말씀과 행동이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말씀대로 행하고,
말씀이 행함의 바탕이었습니다.
- 세례 요한은 그의 외침처럼
주의 길을 준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세례 요한은 약속대로 오시는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 주님의 오시는 길을
준비하는 자였습니다.
세례 요한은 최초의 대강절을 지냈던
사람들 중에 한 명입니다.
주님의 길을 준비했던
세례 요한의 모습을 통하여 ...
다시 오실 주님의 길을 준비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1. 세례 요한 - 주의 길을 준비하는 자
2. 회개하라.
마 3:1-2 “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주의 길을 준비하는 세례 요한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는
말씀을 외쳤습니다.
주의 길을 준비하는 것은
회개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오실 주님은 하나님의 독생자이십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맞이하기 위해서
죄인된 인생은 회개하고
거룩한 심령으로
주님을 만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 거룩해야 합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은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로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와의 명대로 하겠다.”는
백성들에게 자신이 임하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출 19:10-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백성에게로 가서
오늘과 내일 그들을 성결하게 하며
그들에게 옷을 빨게 하고....
준비하게 하여 셋째 날을 기다리게 하라
이는 셋째 날에 나 여호와가
온 백성의 목전에서 시내 산에
강림할 것임이니”
하나님이 강림하실 때
모든 백성들은 성결하게
준비해야 하는 이유는 ...
성결하지 않아 죽음을
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강림하실 때에
그의 백성들은 성결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주님이 오실 때에
그의 백성들은 “회개”하여 성결해야 합니다.
거룩한 주님을 만나기 위해서 거룩한 자로,
성결하게 준비되어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세례 요한은
“회개하라”는 말씀을 외쳤습니다.
그리고 많은 백성들이 나와서
자신의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였습니다.
마 3:6 “자기들의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니”...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라는
요한의 외침에 자복하며 회개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마 3:7-8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세례 베푸는 데로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단순히 회개하라는 말만 한 것이 아닙니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하였습니다.
회개한 합당한 열매에 대해서 눅 3:11-14.....
“대답하여 가로되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 하고...
세리들도 세례를 받고자 하여
와서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가로되 정한 세 외에는 늑징치 말라 하고....
군병들도 물어 가로되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가로되 ....
사람에게 강포하지 말며
무소하지 말고 받는 요를
족한 줄로 알라 하니라” 말합니다.
즉 회개에 합당한 삶의 열매가
있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대강절을 맞이하는 성도는
회개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죄를 자복하는 눈물의 통회가
있어야 합니다.
불순종의 죄....
사명 감당하지 못한 죄...
말씀대로 살지 못한 죄....,
주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한 죄, ....
사실 죄에 대한 자각과
후회는 많이 합니다.
돌아서서 생활에 회개에 합당한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
날마다 눈물만 흘리는 성도가 아니라
돌이켜 변화되어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대강절 회개하여
삶이 변화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1. 세례 요한 - 주의 길을 준비하는 자
2. 회개하라.
3. 절제하는 삶을 살아라.
마 3:4 “이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이었더라”
성경은 주님의 길을 준비하는
세례 요한의 의식주에 대해서
특별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왜 특별히 의식주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을까? ....
그것이 사람들이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이며......
우리의 삶에서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례 요한은 절제하는 삶을 통하여
주님의 길을 준비하였습니다.
세례 요한이 거처하는 곳은 광야입니다.
눅 1:80에 보면 세례 요한에 대해.....
"아이가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지며
이스라엘에 나타나는 날까지 빈 들에 있었다"
말씀하고 있습니다.
세례 요한은 어린 소년기부터
광야에서 자라고 광야에서 생활했습니다.
광야는 사람이 없어 외롭고,
고독합니다.
또 광야는 거칠고, 불편하고,
환경이 열악한 곳입니다.
광야는 세상과 단절된 장소입니다.
사람들이 찾지 않는 광야는
영적인 연단과 훈련을 받기에
최상의 장소입니다.
세례 요한의 옷은 낙타 털옷입니다.
어떤 이들은 가죽 옷을 입었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
이 옷은 낙타의 가죽 옷이 아니라....
단지 낙타 털로 거칠게 짠 옷이었습니다.
그리고 풍성한 겉옷을 허리에
단단히 묶기 위해 가죽 띠를 한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의 옷차림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것입니다.
당시에 좋은 옷은
부드러운 옷과 화려한 옷입니다.
[눅7:25] “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부드러운 옷 입은 사람이냐 ...
보라 화려한 옷을 입고 사치하게 지내는
자는 왕궁에 있느니라”
세례 요한의 옷과 비교되는 옷으로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동경하던 옷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약대 털옷을 입은 세례 요한은....
당시의 죄악된 현실을 부정하며,
회개를 선포하는 절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례 요한의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이었습니다.
메뚜기는 몸집이 큰 종류의 메뚜기로서
레위기에서도 식용(食用)으로
허락된 정결한 음식이었습니다.
동양에서는 메뚜기를 식용으로 삼는데,
유대에서는 하층 천민들이
음식으로 사용했습니다.
석청은 야생꿀로서
나무의 수액이라는 견해도 있고,
야생 벌꿀이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메뚜기와 석청은 광야 생활을 하는
가난한 사람들의 음식이었습니다.
의식주가 중요하지만 마지막 멸망하는
사람들이 치중하는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눅17:27-28]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더니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망시켰으며.....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약 5:5 “너희가 땅에서 사치하고 연락하여
도살의 날에 너희 마음을 살지게 하였도다”
요즈음 사람들의
주요 관심사가 의식주에 있습니다.
좋은 것을 먹는 것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맛집에 대한 소개와 맛있는
음식에 대한 방송이 많고.....
맛있는 것을 쉽게 먹을 수 있도록
홈쇼핑을 통하여 소개합니다.
맛있는 것을 먹기 위해서
몇 시간씩 달려가기도 합니다.
궁중요리, 웰빙요리, 건강요리 ....
입는 것은 어떻습니까?
속옷도 패션이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떨어져서 갈았는데....
요즈음은 패션을 따라
갈아입는 시대입니다.
밍크에 가죽옷, 실크옷 ....
먹고 입는 것이 넘치는 시대입니다.
잘 먹고, 잘 입는 것이
곧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장 낮고 낮은 곳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며
절제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시대에 먹고 마시는 것에 빠져서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멸망한 사람들을 기억하며
절제하며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1. 세례 요한 - 주의 길을 준비하는 자
2. 회개하라.
3. 절제하는 삶을 살아라.
4. 복음을 전하라
마 3:11-12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세례 요한은 복음을 전하며
주님이 오시는 길을 준비하였습니다.
세례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로 400년 만에 나타난 선지자입니다.
그에게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왔습니다.
교만하기 짝이 없다고 하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그리고 마음이 굳은 군인들까지 몰려왔습니다.
세례 요한이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꾸짖어도 그들은 세례 요한에게 나아왔습니다.
세례 요한의 인기가 하늘 높이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세례 요한은 교만하지 않고
겸손히 예수 그리스도,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주님이 오시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고 외쳤습니다.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주님이 오신다고.....,
그분은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시며....
심판하시는 하나님이라고 전하였습니다.
세례 요한은 메시야,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전하였습니다.
오실 주님에 대해서 가르쳤습니다.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합당하지 않은 자이고....
오실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고,
주님이고, 메시야라고 하였습니다.
세례 요한은 복음
즉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며
주님을 기다렸습니다.
복음,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성탄의 주님을 기다리며,....
재림의 주님을 기다리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마칩니다.
주의 길을 준비한 세례 요한,
회개하라는 말씀을 통하여
회개하며 주의 길을 준비하였습니다.
먹고 마시고 세상에 빠져 있는 사람들 가운데
절제하는 삶을 통하여 주의 길을 준비하였습니다.
복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며
주의 길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렇게 주의 길을 준비한
세례 요한에게 주님이 그에게 오셨습니다.
마 3:13-14
“이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부터
요단 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시니...
요한이 말려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서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주님이 직접 세례 요한을 찾아 오셨습니다.
주의 길을 준비한 세례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준비하고 있을 때....
성탄의 주님을 만나며,
재림의 주님을 만나게 될 줄 믿습니다.
금산교회 김화준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