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분재/아리수 석부작 3지연결
1. 삽목
① 8월 초순에는 화아충동을 받지 않아서 식물 성장 호르몬이 분필되는 시기입니다.
이 기간에 삽목하는 것이 여러가지로 유리하다고 합니다.
② 8월 15일부터 화아충동을 받아서
식물 생식 호르몬이 분필되는 시기이며
9월 초순이면 꽃망울이 출뢰하기 시작합니다.
③ 때문에 9월 초순 삽목은 10월 꽃이 목적인 소분재 모종으로는 적합하지만,
내년을 위한 모종으로는 적합하지않다고 합니다.
2. 1차가식
① 10월 초순에 뿌리가 팔방근인 포기만 골라서
가석위에 4호 포도 1차가식을 합니다.
3. 손아 만들기
① 11월 말일까지 아래와 같은 손아를 만듭니다.
② 12월 1월 2월 월동하는동안
아래의 사진과 같이, 손아(孫芽)를 손지(孫枝)로 기릅니다.
③ 3월 초순 포토를 빼내고 뿌리붕치를 노출 시킵니다.
④ 흙을 털어서 팔방근의 좋은 뿌리 포기만 골라서 사용합니다.
여기서는 뿌리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실제가 아니고 시범 연습이기 때문에
잘되든 못되든 포기를 교체하지 않고 끝까지 연결하겠습니다.
4. 정석 정식
① 아래의 그림과 같이, 돌위에 분재수 앉힘을 하고,
② 보기좋은 뿌리는 앞으로 배분하여 관상용으로 다듬으며,
나머지 뿌리는 뒤로 또는
앞에서 보이지 않는 쪽으로 배분하여
기본 생육용 뿌리로 관리합니다.
③ 이때의 배양토는 별도로 만들필요 없이
대국의 대립 배양토가 뿌리의 조기 활착에 도움이 됩니다.
④ 이때 아래의 그림과 같이,
배양토에 닫지 않았는, 돌위에 노출된 잔뿌리는 모두 제거 합니다.
⑤ 아래의 사진과 같이,
뿌리를 너무 잘라서 몸살이 예견되는 포기는
검은 차광비닐을 돌위에 덮어서
뿌리가 활착한 후에 벗겨 냅니다.
5. 제1枝 만들기
① 아래의 포기는 뿌리가 활착된 후에
차광비닐을 벗겨내고
4월 16일에 분재수의 성장점만 때어내는
1차적심을 했습니다.
② 성장점만 때어내는 적심은 마디 간격이 짧고,
적심부위의 주간이 초질이어서 작업이 편합니다.
③ 적심선이 아래로 내려 갈수록
마디 간격이 길어지며,
적심부위의 주간이 목질화 되어 있습니다.
④ 1차 적심 약 2주 후,
4월 30일 제1지와 제2지가 V자형으로 자랐습니다.
그대로 가다리면 V자형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다듬으면서 유도해 내야 합니다.
⑤ 4월 30일
제2枝(예정주간)를 16번 알루미늄 선으로 감아올려
지주대에 고정하고 끝을 2차 적심합니다.
⑥ 아루미늄 선이 곁가지로 건너와서
안전대 감기로 제1枝를 우측으로 감아 내립니다.
6. 제2枝 만들기
① 2차 적심 2주 후. 5월 15일
제2枝와 주간이 V자형으로 자랐습니다.
⑦ 5월15일.
같은 방법으로 17번 알루미늄 선으로 주간을 감아 올려 지주대에 고정하고 끝을 3차 적심합니다.
⑧ 다음은 알루미늄선이 곁가지로 건너와서
안전대 감기로 제2枝를 좌측으로 유인해 내립니다.
7. 제 3지 만들기
① 3차적심 2주후 6월 13일
주간과 제3지가 V자로 자랐습니다.
② 6월 13일
마찬가지 방법으로 주간을 위로 유인하고 끝을 4차 적심을 합니다.
③ 같은 방법으로 제3枝를 우측으로 유인해 내립니다.
8. 분재수 앞의 전망이 트이도록 합니다.
① 위의 사진에서 돌 뒤쪽의 흙을 모두 파내고,
② 돌과 앞쪽의 화분 가장자리를 꽃삽으로 사방 쑤셔서 화분과의 밀착을 때어낸 후,
③ 앞쪽의 돌과 흙을 뿌리덩이가 깨트려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뒤로 밀어 붙입니다.
④ 앞쪽의 빈자리에 뒤에서 파놓은 흙을 채웁니다.
⑤ 뿌리덩이가 깨트려지면, 몸살을 하게되고
다음 작업에 지장을 초래합니다.
※ 분재수 앞의 전망이 툭 트여서 한결 보기가 편합니다.
7월에 제4枝와 두관(頭冠) 작업을 연결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