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열풍 끝물인데..‘바닥 뚫은’ 동박주 어쩌나
에코프로의 장중 100만원선이 무너지면서 2차전지 열풍이 사그라들고 있다.
그간 주가 측면에서 쇠외받던 동박 투자자들의 실망도 커졌다.
양극재에 이은 2차전지 ‘낙수효과’를 기대했기 때문이다.다만 증권가에선 전기차 산업의 성장성을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고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이 나온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주요 동박사인 sk넥실리스를 자회사로 둔 SKC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주가는 6월 12일부터 이날(9/08)까지 각각 2305%, 27.32% 떨어졌다.
솔루스첨단소재의 경우 프랑스 배터리 기업과의 계약 소식에 상승 마감했지만 같은 기간 19.60%하락했다. 이 기간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이 각각 47.54%, 7.59% 오른 것과 대조적이다.
동박은 구리를 얇게 펴서 만든 박막이다. 전체 배터리 셀 생산 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양극재가 43%로 크다. 이후 분리막(17%), 전해액(13%), 동박(7%)순이다. 동박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은 만큼 그간 양극재에 비해 주목받지 못했다.
동박회사들의 주가 부진은 실적 부진의 영향이 크다. 상반기 성장세를 보였던 양극재 회사와 달리 SKC의 배터리 소재사업은 2분기 2ᅟ년 대비 98.6%급감한 4억원의 영어이익을 냈다.
롯데에너지머티얼즈 역시 15억의 영업이익을 거두는데 그쳐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23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가 지속됐다.
업계에서는 중국 동박 업체의 증설로 국내 기업의 재고가 늘고 있는 것으로 봤다. 동박의 원재료인 구리 가격이 하락세에 접어든 것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 구리 가격 하락세는 동박 판가를 떨어뜨린다.
다만 증권가에선 동박 관련주의 주가 하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
상반기 과열됐던 2차전지 관련주는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지 전기차 산업의 중장기 성장성은 변함 없다는 의견이다.
동박이 IRA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최근 미국 에너지부가 발표한 핵심소재 목록에 동박의 주요 소재인 구리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중국기업의 북미 진출이 제한된다. 중국의 저가 공세에 고전했던 국내 기업이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예상이다.
출처:한국경제 이지효 기자
<전기차 배터리- 동박의 중요성>
전기차 동력의 핵심.. 배터리용 동박, 선점 경쟁이 뜨겁다.
전기차의 성능 향상을 위해선 분리막 저항감소, 고전도도 전해액 개발, 고출력 양극재와 음극재 개발등의 배터리 재료 기술들이 요구된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1회 충전으로 주행 거리를 극대화하려면 에너지 밀도 향상을 위해 고속 충전용 음극재 개발에 필요한 고품질 동박의 중요성이 커진다.
동박은 구리를 고도의 공정기술로 머리카락 두께의 약 1/15 수준의 얇게 만든 막으로, 전지용 동박은 얇을수록 많은 음극 활물질을 채울 수 있어 배터리 고용량화와 경량화에 특히 중요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동박 시장 역시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 전기차 1대당 동박 사용량은 40kg 수준으로 핸드폰의 동박 사용량(4g)의 만 배 가량이 많아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동박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뉴스튜브 조행만기자
<SKC>
화학,2차전지소재,반도체소재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
SKC주가 -(23.09.26) 7만5,100원 올해 최저가 기록
SKC 주가 하락이유
1.기업의 실적과 전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이차전지 소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투자에도 불구하고, 그 효과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
경영진에 대한 신뢰도가 상당히 낮음.
2.영국 실리콘 음극재 생산업체 넥시온과 합작법인설립이 무산됨에 따라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임.
다만 SKC는 배터리 양극재 음극재 시장 진출을 추진할 입장으로 이번 급락을 매수 기회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음.
<사견>
최근에 전기차에 대해 관심이 생겨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에 대해 알아보고 싶어졌습니다.
SKC가 올해 최저가를 기록했다는 소식을 듣고, SKC 회사는 무슨 회사인지 동박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지, SKC의 주가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조사해 보았습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빨간색으로 표시하였습니다.
SKC 회사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영업적자 –369억을 발표하여 시장 전망치였던 –85억을 크게 하회한 어닝쇼크를 기록하였습니다.
이에 의해 투자자들이 SKC에 대해 낮게 평가하게 되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커짐에 따라 동박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보이고 있지만, 중국이 음극재, 분리막에 이어 동박까지 공급과잉으로 몰아붙이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기업인 SKC그룹이 중국과의 경쟁에서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앞으로 이 기업이 흑자 전환을 할 수 있으지, 어떻게 성장할지 지켜볼 것이며,
2차전지와 관련된 주에 대해 조금 더 공부해 보고자 합니다.
이 분야에서 추천할 만한 회사가 있으시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잘했단다.
나도 내용보고 배운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