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1장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관한 말씀입니다. 그리고 잠언 22장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믿는 사람들의 삶에 관해 기록하였습니다. 1절에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택할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불의인 줄 알면서도 바른 말을 하지 못하고 바른 길을 가지 못하는 이유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불의를 행하며 불의와 타협하며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가운데 자신이 바른말을 하게 되고 의를 행하게 되면 당연히 그 사회와 조직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의를 행함보다 자신의 부와 명예와 권세를 지키기 위해 불의를 선택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의를 행하며 살아갈 때 비록 그 당시에는 모든 것을 잃어버릴지라도 하나님께서 반드시 보응하여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4절에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의를 위해 손해 보게 되지만 하나님께서 더욱 많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23절에 “대저 여호와께서 신원하여 주시고 또 그를 노략하는 자의 생명을 빼앗으리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사실을 자녀에게도 가르치라고 말씀하였습니다. 6절에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하였는데 그러할 때 진리가 대대로 보존되어 내려 갑니다.
17절에서 21절은 자녀들에게 이렇게 가르칠 것을 말씀한 내용입니다. 곧 “너는 귀를 귀울여 지혜 있는 자의 말씀을 들으며 내 지식에 마음을 둘지어다 이것을 네 속에 보존하며 네 입술 위에 함께 있게 함이 아름다우니라 내가 네게 여호와를 의뢰하게 하여 이것을 오늘 특별히 네게 알게 하였노니 내가 모략과 지식의 아름다운 것을 너를 위해 기록하여 네가 진리의 확실한 말씀을 깨닫게 하며 또 너를 보내는 자에게 진리의 말씀으로 화답하게 하려 함이니라”고 하였습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좁은 문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하고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택하라”(1)라고 한 것은 결국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는 의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기를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마7:13,14)고 하였습니다. 모두가 많은 재물을 따라 간다 하더라도 명예를 택하고 하나님의 진리를 택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재물과 영광과 생명을 주십니다.
4절에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학2:8)고 하셨습니다. 솔로몬이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였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이 구하지 않은 부와 명예와 재물과 존영도 주셨습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할 때 하나님께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셋째, 자녀교육을 강하게 시켜야 합니다.
15절에 “아이의 마음에는 미련한 것이 얽혔나니 징계하는 채찍이 이를 멀리 쫓아내리라”고 하였습니다. 아이의 마음에는 미련한 것이 얽혔다는 것은 사람은 누구나 타락된 본성이 있고, 자기 욕심대로 모든 것을 하려 하고,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남을 해치게 됩니다. 오늘날 교육방법은 오직 자녀에게 칭찬만 해 주라고 가르칩니다. 잘해도 칭찬, 못해도 칭찬과 격려를 해 주라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자녀가 커서 잘못을 해도 칭찬만 들으려 하기 때문에 공동체에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자녀를 강하게 교육하지 않으면 결국 자녀들이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며 살아가게 되고 그로 인해 이 땅에 공의가 무너지고 불의가 가득하게 됩니다.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