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2장은 남 유다왕인 여호아하스, 여호와김, 여호와긴에 대한 심판의 말씀입니다. 11절에 살룸은 여호아하스이고, 24절의 고니야는 여호와긴입니다. 하나님께서 유다 왕들에 대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정의와 공의를 행하여 탈취 당한 자를 압박하는 자의 손에서 건지고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거나 학대하지 말며 이 곳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 너희가 참으로 이 말을 준행하면 다윗의 왕 위에 앉을 왕들과 신하들과 백성이 병거와 말을 타고 이 집 문으로 들어오게 되리라”(3,4)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너희가 이 말을 듣지 아니하면 이 집에 황폐하리라 네게 내게 길르앗 같고 레바논의 머리이나 내가 반드시 너로 광야와 주민 없는 성읍을 만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6). 이에 여호와김은 말하기를 “내가 나를 위하여 큰 집과 넓은 다락방을 지으리라”(14) 하고 자기를 위하여 창문을 만들고 그것에 백향목으로 입히고 붉은빛으로 칠하였습니다(14). 그로인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네 두 눈과 마음은 탐욕과 무죄한 피를 흘림과 압박과 포악을 행하려 할 뿐이니라 그가 끌려 예루살렘 문 밖에 던져지고 나귀같이 매장함을 당하리라”(17,19)고 하셨습니다.
여호와긴에 대해 말씀하시기를 “그가 나의 오른손의 인장반지라 할지라도 내가 빼어 네 생명을 찾는 자의 손과 네가 두려워하는 자의 손 곧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의 손과 갈대아인의 손에 줄 것이라 내가 너와 너를 낳은 어머니를 너희가 나지 아니한 다른 지방으로 쫓아내리니 너희가 거기서 죽으리라 그들이 그들의 마음에 돌아오기를 사모하는 땅에 돌아오지 못하리라 이 사람 고니야(여호와긴)는 천하고 깨진 그릇이냐 좋아하지 아니하는 그릇이냐 어찌하여 그와 그의 자손이 쫓겨나서 알지 못하는 땅에 들어갔는고 땅이여, 땅이여, 땅이여, 여호와의 말을 들을지니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이 사람이 지식이 없겠고 그의 평생 동안 형통하지 못할 자라 기록하라 이는 그의 자손 중 형통하여 다윗의 왕위에 앉아 유다를 다스릴 사람이 다시는 없을 것임이라”(24-30)고 하였습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마지막 기회를 주신 하나님입니다.
4절에 “너희가 참으로 이 말을 준행하면 다윗의 왕 위에 앉을 왕들과 신하들과 백성이 병거와 말을 타고 이 집 문으로 들어오게 되리라”(3,4)고 하시면서 하나님께서 유다 왕들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셨습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고 계십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형제들아 너희는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한 마음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조심할 것이요”(히3:12)고 하였습니다.
둘째, 사망의 길을 선택한 유다 왕들입니다.
21장 8절에서 “내가 너희 앞에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을 두었노라”고 하셨는데 남 유다 왕들은 생명이 길을 택하지 못하고 끝까지 사망의 길을 택하였습니다. 세상의 물질과 유혹 앞에 생명의 길을 택하지 못하고 사망의 길을 택하여 결국 멸망하였습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 우리 앞에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을 두어 선택하게 하셨습니다.
셋째, 세상의 종말입니다.
하나님께서 남유다 왕들에게 기록하게 하신 이유는 후세에 교훈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23절에 “레바논에 살면서 백향목에 깃들이는 자여 여인이 해산하는 고통 같은 고통이 네게 임할 때에 너의 가련함이 얼마나 심하랴”고 하였습니다. 이는 세상 부요함 가운데 살아가면서 세상 종말을 생각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대한 경고의 말씀입니다. 사도바울은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살전5:3)고 하였습니다.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