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22장은 하나님께서 남 유다 지도자들의 죄악에 대해 상세히 열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유다 지도자들에게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곧 “이 땅에 무섭고 놀라운 일이 있도다 선지자들은 거짓을 예언하며 제사장들은 자기 권력으로 다스리며 내 박성은 그것을 좋게 여기지 마지막에는 너희가 어찌하려느냐”(렘5:30,31)고 하였습니다. 에스겔 22장에서 지도자들의 죄를 구체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이 네 가운데에서 부모를 업신여겼으며 네 가운데에서 나그네를 학대하였으며 네 가운데에서 고아와 과부를 해하였도다 너는 나의 성물들을 업신여겼으며 나의 안식일을 더렵혔으며 네 가운데에 피를 흘리려고 이간을 붙이는 자도 있었으며 네 가운데에 산 위에서 제물을 먹는 자도 있었으며 네 가운데에 음행하는 자도 있었으며 네 가운데에 자기 아버지의 하체를 드러내는 자도 있었으며 네 가운데에 월경하는 부정한 여인과 관계하는 자도 있었으며 어떤 사람은 그 이웃의 아내와 가증한 일을 행하였으며 어떤 사람은 그의 며느리를 더렵혀 음행하였으며 네 가운데에 어떤 사람은 그 자매 곧 아버지의 딸과 관계하였으며 네 가운데에 피를 흘리려고 뇌물을 받는 자도 있었으며 네가 번 돈과 이자를 받았으며 이익을 탐하여 이웃을 속여 빼앗았으며 나를 잊어버렸도다”(7-12)고 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선지자들은 반역함이 우는 사자가 음식물을 삼킴과 같았고(25), 스스로 허탄한 이상을 보며 거짓 복술을 행하며 여호와가 말하지 아니하였어도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하였고(29), 제사장들은 내 율법을 범하였으며 나의 성물을 더렵혔으며 거룩함과 속된 것을 구별하지 아니하였으며(26), 고관들은 음식물을 삼키는 이리 같아서 불의한 이익을 얻으려고 피 흘린 영혼을 멸하였습니다(27). 이에 대해 하나님께는 “내가 내 분노를 그들 위에 쏟으며 내 진의 불로 멸하여 그들 행위대로 그들 머리에 보응하였느니라”(31)고 하였습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심판 아래 있었던 유다 백성입니다.
2절에 “인자야 네가 심판하려느냐 이 피 흘린 성읍을 심판하려느냐 그리하거든 자기의 모든 가증한 일을 그들이 알게 하라” 고 하였습니다. 에스겔 22장에 나오는 죄의 열거와 로마서 3장에 나오는 죄의 열거와 비슷합니다. 로마서 3장에서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롬3:10,11)고 하였습니다.
둘째, 연단하시는 하나님입니다.
20절에 “사람이 은이나 놋이나 쇠나 납으로 주석이나 모아서 풀무 불 속에 넣고 불을 불어 녹이는 것 같이 내가 노여움과 분으로 너희를 모아 거기에 두고 녹이리라”고 하셨습니다. 녹인다는 것은 새롭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통해 유다 백성들을 멸망하게 하신 이유는 그들을 멸망시키려 하심이 아니라 그들을 새롭게 하려 하심이었습니다. “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금을 연단하거니와 여호와는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잠17:3)고 하였습니다.
셋째, 회칠한 무덤과 같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8절에 “그 당시 선지자들은 그들을 위하여 회를 칠하고 스스로 허탄한 이상을 보며 거짓 복술을 행하며 여호와가 말하지 아니하였어도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당시 바리새인들에 대해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마23:27)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말 만하고 행하지 않으며, 무거운 짐을 묶어 사람의 어깨에 지우되 자기는 이것을 한 손가락으로도 움직이려 하지 아니하며 그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한다고 하였습니다(마23:3-5).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