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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매 - 9 ...
어쩌면 이번 겨울 마지막 썰매타기 인지도 모른다 오늘은 설 이브라고 ... 휴일이고 날씨도 좋고하여 ... ... 전차 테스트를 하러 나갔다 썰매를 잔차에 묶어 끌고 가는 것이다
지난번에 만든 카트를 다시 조립하는데 40 분이 걸렸다 ... 대칭으로 만들었어야 하는데 비대칭이다보니 ... 반복조립으로 시간이 많이 걸렸다 ... 아파트 거실에서 조립하는 것이니 TV 보면서 ... ... ...
아파트 단지 안에서 짧게 묵고 나갔는 데 ... ... ...
전차의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려있어 다시 묶어서 끌고 간다
울동네 잔차길이다 ... ... ...
드디어 울동네 썰매장에 도착 ....
정자에다 잔차를 기대어 놓고 ....
나도 얼음판으로 ... ... ... 만국기도 보이고 ... ... ... 이곳은 울동네로서 시흥시 장현동 논뱀이로 ... ... ... 시흥시 쌀 연구소에서 겨울이면 논에 물을 대어 얼음판으로 만들어 놓고 썰매를 대여하는데 썰매 1 대당 2000 원 한다 썩 잘만들어진 썰매는 아닌데 ... 쌀창고옆에 엄청 많이 만들어져 있다 관리인이 상주할때는 나의 썰매는 쫏겨나기 십상이다 ... 오늘은 설 연휴라 한가하지만 (내가 떠나 올 때는 많았음 )
얼음 관리를 하지 않아 얼음이 마르면서 푸석얼음으로 변해가니 ... ... 작은 어린이들은 잘 타지를 못하여 아빠들이 끌이를 한다 ...
얼음 관리라 함은 ... 얼음은 날이 영하 0도 이하면 잘 자란다 물속에 있는것은 속으로 자라고 ... 흐르는 물에서는 가생이부터 자라고 ... 절벽을 흘러내리는 여린 물줄기는 참 잘 자란다 ... ... ... 이때의 얼음을 연빙 ( 약한 얼음 ) 이라하며 잘미끄러지며 얼음이 조금 약하다
날이 계속 추워지면 연빙의 얼음은 강빙으로 변하며 두께가 두거워지고 단단해져서 안전하게 썰매등을 탈수있다 ...
이제 설 연휴가 지나면 날씨는 영상으로 올라가게되면 ... 얼음도 마르기 ( 수분이 증발 ) 시작하면 겉부터 녹아 서 마르기 시작하여 논뱀이의 얼음중 수포를 머금었던 얼음은 구멍이 슝슝나서 울퉁불퉁한 표면으로 바뀌며 ... 강가의 얼음은 .... 잔설이 쌓여있어 겉보기엔 안전한듯 보이나 얼음이 생성될때 부피의 변화로 커다란 층을 이루던 얼음판들이 서서히 수평을 이루는데 이는 갈라졌던 부분부터 녹고있으며 속으로도 얼음이 계속 녹아 두께가 얇아지고 얼음끼리의 흡착력이 매우 약하여 ... 전체적으로는 위험한 얼음판이 된다 ...
해빙기라고도 하며 얼음 표층이 푸석푸석하며 두께도 얇게 되어 얼음을 지치고 놀때는 아주 위험하게 된다
어린이를 동반하는 보호자는 얼음의 특성을 파악하여 제지하여야 한다
이제 곧 해빙기가 된다
다시 전차를 잔차에 부쳐놓고 ... ...
분명 재미있는 장난감인데 ... ... 놀아줄 애들이 없네 ... ... ...
아파트 주차장에 도착하여 ... ... ...
잔차가 링크되어 있는 모습으로 급한김에 고무바로 묶었다
아시는 분이 뭍는다 ... 썰매의 좌석이 의자처럼 보이는지 ... 이대로 사람 타는것 이냐고 ...
나도 사람이 탈 수 있게 만들었으면 하는 마음인데 ... ... ... 누구를 태워야 하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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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바퀴만 떼어 차안에 넣으면 된다 ... ... ...
다음엔 카약을 당겨봐야 하는데 ... ... ...
카약 앞부분 연결 링크 만드는 것도 ... ... ...
또 숙제가 되는 구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