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동생은 20년 가까이 된 심한 아토피환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경제사정 때문에 비싸지 않는 유기농제품을 찾아서 이곳 저곳 열심히 찾아다닙니다.
그러던 중 여기서 주문한 유기농 토마토 2박스를 거의 다 먹었고... 2박스는 선물을 했습니다.
동생은 많은 음식에 알레르기가 있어서 제일 좋아하는 과일인 수박도 먹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먹는 중에도 입이 가렵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눈이 가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워도 아직 수박 한번 사먹지 못하고 있습니다.
참 불쌍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 먹고 살지도 못하니까요.
토마토도 입이 가려워서 먹을 때 주저주저합니다.
그런데 여기 토마토를 먹고 여러날 후에 입이 가렵지 않다고 했습니다.
자신의 입으로 이런 말을 잘 하는 식품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오늘 유기농방울토마토 5kg 2박스를 또 주문했습니다.
동생이 잘 먹으니까 행복합니다.
보관상의 문제로 많은 양을 사서 보관할 수가 없어서 안 좋네요... 비싸지 않을 때 많이 사서 보관해 놓을 수 있으면 좋을텐데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앗 맞다! 맞아요 후기 쓰려다가 뭔가 빼먹은 것 같았는데...
저도 그냥 토마토 먹으면 맨날 이상하게 입 주위가 살짝 가렵더라구요. 동생분처럼 그렇게 심하게는 아니긴 했지만요. 그런데 여기서 토마토를 먹으니까 그런 게 없었어요.
아. 그렇군요. 처음 알았어요. ^^ 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