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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의 길 11코스 제1부
원당리평화누리길문주-원당2리마을-
장남면행정복지센터-세상의모든아침-
반딧불이농원-원당양수장-청담방앗간-
원당1리마을회관입구-리빙스턴빌리지-
수농원-소담마을입구-한씨가원입구-
동동마을입구-미사천캠핑장-미사천-
사미천둑방길-전동교-석장천둑방길-
노곡배수펌프장-평화의길노곡리쉼터
20250226
1.코스 소개 : 두루누비
1)코스개요
- 장남교에서 출발해 숭의전지까지 걷는 길이다.
- 임진강의 지류인 사미천과 그 주변으로 펼쳐지는 연천평야를 감상할 수 있는 구간이다.
- 선사시대 고인돌부터 조선시대 사당까지 이어지는, 역사 탐방 코스다.
2)관광포인트
- 임진강의 자연제방 위에 쌓은 돌무지무덤, 적석총
- 현무암 지대의 특색을 잘 보여주는 학곡리 고인돌
- 개성의 자라봉에서 발원해 휴전선을 휘감아 돌면서 연천평야를 가로지르는 사미천
- 조선시대에 고려 태조를 비롯한 7왕의 신위(神位)를 봉안(奉安)하여 제사 지내던 사당, 숭의전지
3)여행정보(주의사항)
- 사미천 구간은 우천 시 우회로를 이용해야 한다.
- 주요 경로 : 장남교 4.8Km 사미천 징검다리 6.0Km 학곡리 고인돌 5.8Km 숭의전지
- 길이 16.6km, 소요시간 6시간 30분, 난도 어려움
- 시점 :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 산93-3(장남면 술이홀로63번길 10-10)
대중교통) 경의선 파주역 ‘30번 버스’ 이용, 원당2리 하차
- 종점 :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숭의전로 383
대중교통) 연천역 앞에서 70번 버스 이용, 숭의전 하차
2.삼팔선 접경 임진강 들녘을 걷다
제1부 : 임진강의 장남교를 건너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 평화누리길 문주 옆 평화의 길 이정목 앞에서 DMZ 평화의 길 10코스 탐방을 끝냈다. 10코스는 파주시 적성면의 장파리, 장좌리, 자장리, 두지리를 거쳐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로 넘어오는 탐방길이다. '시민 중심, 더 큰 파주' 슬로건의 파주시와 작별하고 연천군으로 들어오니 '다함께 미래로 Yes, 연천!' 슬로건이 반겨준다. DMZ 평화의 길 연천 구간 탐방을 상상하니 가슴이 부푼다. '다함께 미래로' 그 길은 평화의 통일의 미래다. 10코스 탐방을 마친 곳에서 뜨거운 가슴으로 연천 구간 첫 코스 11코스 탐방을 맞이한다.
경기도 연천군(漣川郡)에 관하여 '나무위키'에 소개된 내용을 간략히 정리한다. "연천군(漣川郡)은 삼국시대 고구려의 공목달현(功木達縣), 신라가 차지한 이후 경덕왕 때 공성현(功城縣), 고려 시대에는 장주(獐州)였다가 충선왕 때 연주(漣州)로 고쳤으며, 조선 태종 때 연천(漣川)으로 바뀌었다. 일제강점기 시절인 1914년, 부군면 통폐합으로 경기도 삭녕군(朔寧郡)이 쪼개져 서부와 남부는 연천군으로, 북부와 동부는 강원도 철원군으로 편입되었다. 1945년에 삼팔선이 그어지면서 북한에 대부분이 넘어갔으며, 이때 소련 군정 하에서 1946년 9월에 강원도로 이관된 후 동년 12월에 38선 이북으로 넘어간 포천군 청산면, 창수면을 편입하였다. 이후 6.25 전쟁 휴전 이후 연천군의 대부분이 수복됐다. 그리고 휴전선 이남에 위치한 장단군 일부 면(面)들을 합했고 1963년 철원군에서 신서면을 넘겨 받았고 1983년 포천군에 관인면을 넘기고 청산면을 받아 와 현재에 이른다." 연천군은 1945년 8.15 광복 후 대부분 지역이 삼팔선 북쪽 북한에 속하였다가, 6.25 전쟁 휴전 이후 대부분이 수복돼 휴전선 남쪽의 대한민국에 속하게 되었다.
11코스 탐방 거리는 16.6km 거리,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에서 백학면 전동리로 넘어가 통구리, 노곡리, 학곡리, 구미리 지역을 거쳐 미산면 아미리로 넘어가 숭의전지(崇義殿址) 입구에서 끝난다. 11코스는 연천군 장남면, 백학면, 미산면 세 개 면, 7개 里 지역에 걸쳐 있으며, 38선 접경 지대 임진강 북쪽 마을과 임진강변을 따라가며, 임진강 안쪽에 형성된 드넓은 충적지 들녘과 풍물을 탐방하는 길이다. 제1부는 원당리 출발지에서, 석장천이 임진강에 함수하는 두물머리 제방에 자리한 노곡리쉼터까지 정리한다. 장남면 원당리 들녘과 마을, 임진강의 지류 미사천 징검다리를 건너 우회로인 백학면 전동리 석장천 둑방길을 따라 올라가 전동교를 건너 백학면 통구리 석장천 둑방길을 따라 내려오는 탐방 과정이다.
연천군(漣川郡) 장남면(長南面)에 관하여 두산백과와 연천군청에 소개된 내용을 정리해 옮긴다. "연천군 서남부에 있는 장남면은 임진강 북쪽 휴전선을 접하고 있으며, 원당(元堂)·자작(自作)·판부(板浮)·고랑포(高浪浦)·반정(伴程) 등 5개 리(里)로 이루어져 있으며, 3개 里는 주민이 살지 않는다. 동쪽은 백학면(百鶴面), 북쪽과 서쪽은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개성시 장풍군, 남쪽은 임진강 건너 파주시 적성면(積城面)과 접한다. 1962년 연천군 백학면 원당(元堂)출장소를 개설하고, 1989년 4월 장남면으로 승격되었다. 전 지역이 민간인통제선 북방지역으로 취락은 면소재지인 원당리에 주로 결집되어 있다. 임진강을 따라 발달된 충적지에 광할한 평야와 수자원이 풍부하여 벼농사와 인삼 등 특용작물 경작이 많이 이루어진다. 교통은 장남교를 통해 37번 국도와 인접하여 파주시, 전곡읍, 연천읍으로 편리하게 연결된다. 장남면 임진강 일대는 물길이 얕아지는 곳으로 고랑포구(高浪浦口) 일대는 삼국시대부터 전략적 요충지였다. 고려시대 석성인 연천호로고루 유적이 유명하며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무덤이 있다." 장남면 지역은 1945년 해방과 더불어 대부분의 지역이 북한의 행정구역에 편입되었다가 수복되었으며, 휴전선에 인접한 경기도 최북단 지역 중 한 곳으로, 원당리와 자작리 지역에만 주민이 살고 있다고 한다.
파주시의 옛 지명인 술이홀(述彌忽)을 딴 술이홀로(述彌忽路)가 임진강의 장남교를 통해 파주와 연천을 잇는다. 술이홀로를 따라 평화의 길 11코스 탐방길을 힘차게 내딛는다. 술이홀로 북쪽 길가에 조성된 평화누리길 쉼터에, '평화를 염원하는 연천군 장남면' 주민들의 마음이 담긴 자동차 조형물이 조성되어 있다. 그 옆의 개성 25km, 서울 46km를 알리는 거리 표지판에 가슴이 꽉 막힌다. 가까운 거리의 개성은 휴전선에 가로막혀 있다. 휴전선을 접하고 있는 장남면 주민들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이 경계에 피어나는 꽃처럼 아름답다.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 달빛과 그림자의 경계로 서서/ 담장을 보았다/ 집 안과 밖의 경계인 담장에/ 화분이 있고/ 꽃의 전생과 내생 사이에 국화가 피었다// 저 꽃은 왜 흙의 공중섬에 피어 있을까// 해안가 철책에 초병의 귀로 매달린 돌처럼/ 도둑의 침입을 경보하기 위한 장치인가/ 내 것과 내 것 아님의 경계를 나눈 자가/ 행인들에게 시위하는 완곡한 깃발인가/ 집의 안과 밖이 꽃의 향기를 흠향하려/ 건배하는 순간인가// 눈물이 메말라/ 달빛과 그림자의 경계로 서지 못하는 날/ 꽃철책이 시들고/ 나와 세계의 모든 경계가 무너지리라" - 함민복(1962~)의 '꽃' 전문. 경계는 화합과 통합에 의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무너지게 된다. 그 경계에 꽃이 피어나고 꽃향기가 하늘하늘 경계를 넘나들며 경계를 허물 것이다.
평화의 길 11코스는 임진강변 북쪽 내륙인 장남면 원당리(元堂里) 지역을 통과하여 임진강 지류인 사미천과 석장천이 합수하는 두물머리를 건너 임진강 북쪽 백학면 노곡리 임진강 제방으로 올라간다. "원당리는 본래 장단도호부의 고남면(古南面) 지역으로서, 조선 초에 장단현을 다스리던 고을 원님의 관저(官邸)인 원당(元堂)이 있었다 하여 '원당리'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장단군 장남면에 편입되었다. 1945년 해방 이후에 일부 지역이 38선 북쪽에 위치하여 공산 치하에 놓이게 되었다."(연천군청) 평화의 길이 원당리 지역 임진강 강변을 따라가지 않고 내륙으로 들어가는 것은 임진강변에 통행로가 나있지 않고 구릉지 등이 있어 위험하기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 원당리 들녘과 마을을 지나고 고개를 넘어 사미천 징검다리와 석장천 징검다리를 건너는 탐방길로 이어진다.
평화의 길은 장남면사무소가 있는 원당2리마을을 통과한다. 그런데 '통일바라기' 영농조합에서 운영하는 '세상의 모든 아침' 상호가 관심을 끈다. 장남면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통일바라기' 영농조합이 가슴을 뭉클하게 감동시킨다. 그 영농종합이 운영하는 로컬푸드와 인삼 유통업체 상호가 '세상의 모든 아침'이라니? '세상의 모든 아침'은, 프랑스 작가 파스칼 키냐르의 소설 작품으로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바로크 시대의 비올라 다 감바 연주자 생트 콜롱브의 삶을 바탕으로 그려진 작품이다. 예술가 생트 콜롱브의 은둔주의 삶을 중심으로 예술과 사랑에 관한 주제가 중심 내용인 것 같다. "세상의 모든 아침은 다시 오지 않는다." 인생은 새 아침을 맞이하는 자세로 살아야 하는데, 새로움은 사라지고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어 출세와 명성, 부의 추구에 몰두하는 삶이 되는 것 같다. 나날이 새로워지고 일관된 삶을 살아내기가 어렵다. 생트 콜롱브의 제자 마랭 마레가 속세로 나가 궁정악사가 되었다가 되돌아와 스승과 재회하는 장면이 나타난다. 통일바라기의 '세상의 모든 아침' 앞을 통과하며 까맣게 잊고 있었던 파스칼 키냐르와 영화 '세상의 모든 아침'을 감상하던 시절이 떠올랐다.
원당1리, 2리, 3리의 갈림길에 반딧불이농원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반딧불이농원은 통일바라기 영농조합 대표 이용환님이 운영하는데, 6년근 인삼과 흑고사리 등을 재배하여 판매하고, 농촌체험학습장 운영은 중단했다고 한다. 원당리 지역에 인삼밭이 많은 것은 아마도 개성 지역과 가까운 영향이 있을 것이다. 평화의 길은 원당리 들녘에서 원당양수장이 있는 임진강변 언덕으로 나가지만 임진강 강변길로 이어가지 못하고 원당1리 들녘과 마을로 나간다. 원당리 들녘에서 바라보는 원당1리 마을은 나즈막한 구릉 능선의 남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아담하고 포근한 정감이 있는 마을이다. 그런데 대규모 창고형 조립식 건물이 눈에 거슬린다. 알아보니 드라마 제작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스튜디오'로 공간을 대여해 준다고 한다. 둘녘에서 원당1리 마을 앞으로 나왔다. 들기름, 참기름, 약재, 도토리, 녹말 등이 적힌 간판을 단 붉은 페인트 색의 청담방앗간이 어린 시절 방앗간 추억을 되살린다. 명절날 떡을 찌기 위해 물에 불린 쌀이 담긴 큰 대야들이 줄지어선 방앗간 풍경이 그립다. 그 풍경은 사라졌다.
원당1리 마을 동쪽 고갯길을 통해 원당1리 마을을 통과한다. 개신교 신앙촌인 듯한 리빙스턴 빌리지, 농촌체험학습장 수농원, 전원주택단지 소담마을을 살피며 주영광교회 아래 갈림길에 이른다. 왼쪽길은 홍수 때 임진강의 지류 사미천이 범람할 때 우회하는 길이고, 평화의 길 정코스는 오른쪽 고갯길로 오른다. 예술가 작업실인 듯한 건물 앞 뜰에 마네킹 예술 작품 한 쌍이 눈길을 끈다. 모자를 쓴 두 여인이 머리를 숙이고 두 손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이다. 무엇을 나타내는 것일까? 무슨 죄를 지어서 하늘을 올려보지 못하는 것일까? 세상이 부끄러워 하늘을 올려보고 싶지 않은 것일까?
고갯마루에 오르니 옥수수 생산가공&유통 판매업체 장남사회적협동조합이 자리하고 맞은편에 새로운 삶의 전환을 모색한 부부가 가꾸는 한씨가원 입구가 나온다. 한씨가원(韓氏家園)에서는 짙은 향과 맛이 건강한 최고급 기름인 들기름과 참기름을 판매하며, 민박&펜션을 운영한다고 한다. 여기서부터 고개를 넘어 일사천리로 내려간다. 동동마을&벨37 펜션 입구, 미사천캠핑장을 지나니 미사천이 북쪽에서 남쪽 임진강을 향해 흐르고 미사천징검다리가 설치되어 있다. 남쪽 파주시 적성면에는 11코스 탐방의 기준점이 되는 감악산이 우뚝 솟아 있다. 연천군 지역은 대부분이 삼팔선 북쪽 지역이었다가 6.25 전쟁 휴전협정 이후 수복된 지역이다. 장남면 원당리 지역도 마찬가지여서, 미사천 징검다리 부근은 38선이 통과하는 삼팔선 접경 북쪽 지역이다.
미사천 징검다리를 건너 평화의 길 정코스는 천변길을 따라가는데, 미사천 제방으로 올라가 평화의 길 우회로를 따라가는 실수를 범했다. 그래서 석장천 북쪽 제방길(두일제)을 따라 전동교까지 올라가 전동교 다리를 건넌 뒤 석장천 남쪽 제방길(노골제)을 따라 내려와 석장천 징검다리를 건너오는 평화의 길 정코스와 재회하였다. 결과적으로 2km 이상, 30분 가량을 삼팔선 접경 북쪽 지역을 더 걷게 되었다. 그러나 우회로를 통과하며 장남면 원당리와 백학면 전동리에 걸쳐 잔디를 재배하는 드넓은 농경지를 살필 수 있었다. 특히 백학면 전동리 들녘은 거의 대부분이 잔디를 재배하는 농경지였다. 전동교 다리를 건너면 역시 삼팔선 접경 북쪽 지역인 백학면 통구리 지역이다. 드넓은 연천평야가 펼쳐지고 마을이 골짜기에 자리한다. 1945년 광복과 1953년 휴전 협정까지의 지난 시절 이 지역의 모습이 어떠했을까? 황순원의 소설 작품 '학'이 그 풍경을 잘 드러낸다.
황순원(黃順元, 1915~2000)의 소설 '학'은 이렇게 시작된다. "삼팔 접경의 이 북쪽 마을은 드높이 갠 가을 하늘 아래 한껏 고즈넉했다. 주인 없는 집 봉당에 흰 박통만이 흰 박통만을 의지하고 굴러 있었다. 어쩌다 만나는 늙은이는 담뱃대부터 뒤로 돌렸다. 아이들은 또 아이들대로 멀찌감치서 미리 길을 비켰다. 모두 겁에 질린 얼굴들이었다./ 동네 전체로는 이번 동란에 깨어진 자국이라곤 별로 없었다. 그러나 어쩐지 자기가 어려서 자란 옛 마을은 아닌 성싶었다." 6.25 당시 성삼이는 치안대원이 되어 삼팔 접경 북쪽의 고향 마을을 찾아온다. 그를 맞이하는 마을 사람들의 경계심과 두려움이 묘사된다. 치안대원 성삼이는 임시 치안대사무소에서 포승에 묶인 단짝 동무 덕재를 만난다. 그는 농민동맹 부위원장을 지냈다고 하여 체포되었다. 성삼이가 덕재를 호송하는 과정의 이야기가 '학' 작품이다. 소설 '학'의 구체적 배경지가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이곳 연천 삼팔 접경 북쪽 마을에서도 이런 일이 벌어졌을 듯도 하다.
임잔강 제방길에 노곡리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삼팔 접경 노곡리 들녘에서는 쇠기러기 떼들이 겨울 오후의 햇볕을 받으며 낙곡(落穀)을 한가로이 쪼고 있다. 임진강 남동쪽에 솟은 감악산은 임진강을 내려보고, 강변에는 갈대들이 바람에 흔들린다. 평화누리길 스토리텔링 안내판에 '소리도 풍경이 되는 길' 글이 적혀 있다. "갈대를 흔드는 바람과 수면을 박차 오르는 새들은 '소리'도 풍경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한다." 소리가 풍경이 되듯이 향기도 풍경이 된다. 임진강 제방에서 임진강과 감악산이 창조하는 풍경 속으로 소리가 울린다. 그리고 향기가 흐른다. 그 소리와 향기는 경계를 흔들고 경계를 지우며 경계를 화합한다. 모든 경계에는 소리가 울리고 꽃이 피고 향기가 흐른다.
3.탐방 과정
전체 탐방 거리 : 20.4km
전체 소요 시간 : 4시간 49분
장남교 방향으로 평화누리길 10코스 고랑포길 문주를 바라보면 안쪽에 스토리텔링 안내판이 서 있다.
DMZ 평화의 길 11코스 시점에 평화의 길 이정목과 그 옆에 평화누리길 스토리텔링 안내판이 서 있다.
임진강을 가로지르며 시작되는 길 : 평화누리길 10코스는 임진강 '장남교'를 건너며 시작된다. 장남교는 평화누리길에서 만나는, 임진강을 건너는 첫 다리다. 남과 북이 휴전협정으로 군사분계선을 만들고, 군사분계선을 중심으로 2km씩 물러나 비무장지대가 만들어졌다. 다시 남방한계선 바깥으로 민간인 출입통제선이라는 보이지 않는 선이 그어졌는데 바로 그 경계가 되었던 것이 임진강이었다. 장남교를 건너면 원당리다. 조선 초에 장단현을 다스리던 고을 원님의 관저인 원당(元堂)이 있었다 하여 '원당리'라 불리는 이 마을은 1945년 광복 이후에 일부 지역이 38선 북쪽에 위치하여 공산치하에 놓였던 곳이다. 한국전쟁 후, 원당리 전 지역이 군사분계선과 인접한 민간인 통제구역에 속해 있다가 1962년부터 민간인의 입주가 허용되어 지금의 마을이 형성되었다.
DMZ 평화의 길 이정목과 함께 DMZ 평화의 길 11코스 탐방의 출발을 기념한다.
평화의 길 연천 안내도가 이정목 옆에 설치되어 있다. 평화의 길 11코스는 평화누리길 10코스·경기둘레길 9코스와 동일하다.
술이홀로 왼쪽 길가에 '다함께 미래로 Yes, 연천!' 연천슬로건이 적힌 연천홍보판 맞은편에 11코스 시점이 있다.
지방도 제367호선 술이홀로(述彌忽路)를 따라 장남면 원당리 서북쪽으로 이어간다
술이홀로 건너편에 평화누리길 쉼터&화장실, 평화누리길 인증부스, 평화의 길 설명안내판 등이 설치되어 있다.
평화누리길 쉼터&화장실 앞에서 평화의 길은 오른쪽 길로 이어간다. 잠시 쉼터정자에 들렀다가 되돌아온다.
쉼터정자 앞에 평화를 염원하는 연천군 장남면 주민들이 마음이 담긴 자동차 조형물이 조성되어 있다.
장남면 원당리에서 개성 25km, 서울 46km를 알리는 거리 표지판과 연천군 장남면의 주요관광지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평화누리길 화장실 양쪽에 평화누리 자전거길 연천 안내도, 평화누리 자전거길 인증부스 등이 설치되어 있다.
평화누리자전거길 인증부스 옆에 경기둘레길 이정목과 안내판, 평화의 길 설명안내판 등이 설치되어 있다.
DMZ 평화의 길 연천 구간 안내도에 연천 구간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적혀 있다.
'DMZ 평화의 길'은 남북평화 촉진과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DMZ 인근 뛰어난 생태, 문화, 역사 자원을 기반으로 인천시 강화군에서 강원도 고성군까지 총 526km 구간에 이르는 세계적인 명품 도보여행길이다. 강화 평화전망대를 시작으로 고성 통일전망대까지의 총 36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코스구성은 상시 주노선, 예약 주노선, 테마 노선으로 구분되어 운영된다. •철원군과 함께 민북 구간이 많이 포함된 연천군은 주노선 5개 코스와 지역 테마 노선 2개 코스가 반영됨 •주노선은 대부분 지역 내 기조성된 걷기 여행길인 평화누리길을 중심으로 설정되어 상시 이용이 가능한 구간임 •지역 테마 노선은 25사단 관할구역인 리비교~승전전망대-고랑포구역사공원~호로고루 일원
평화누리길 쉼터와 그 주변을 살피고 갈림길로 되돌아와서 술이홀로100번길을 따라간다. 오른쪽에 인삼밭이 있다.
술이홀로100번길에서 고개를 넘어 원당로46번길로 이어간다.
고을 원님의 관저(官邸)인 원당(元堂)이 있었던 '원당리'의 원당2리 마을을 원당로46번길을 따라 통과한다.
원당로46번길을 따라 원당2리 마을을 지나가면, 원당로의 원당2리 버스정류소가 나온다.
원당로46번길을 따라 지방도 제367호선 원당로의 원당2리 버스정류소로 나왔다.
왼쪽의 원당로46번길을 따라 원당로의 원당2리 버스정류소 앞으로 나왔다. 원당로는 남쪽 술이홀로 장남교차로로 이어진다.
지방도 제367호선 원당로를 따라 북쪽의 지방도 제367호선 장백로 방향으로 이어간다.
원당로 서북쪽 방향에 장남면 의용소방대, 장남 보건지소, 장남면 행정복지센터와 장남면 주민자치센터가 자리한다.
원당로를 따라 오른쪽의 건강·의료용품 업체 '에이앤오투'를 지나 지방도 제367호선 장백로 방향으로 이어간다.
원당로 왼쪽에 장남면 의용소방대, 그 왼쪽에 장남면 행정복지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왼쪽의 식품 판매업체 '세상의 모든 아침'을 지나 지방도 제367호선 '장백로'에서 오른쪽 백학 방향으로 이어간다.
6년근 인삼을 비롯한 로컬푸드 판매업체인 '세상의 모든 아침'(통일바라기 영농조합) 상호가 관심을 끈다.
지방도 제367호선 장백로 왼쪽은 장남면 원당3리 방향, 오른쪽은 원당1리 방향이다. 오른쪽으로 이어간다.
지방도 제367호선의 일부 장백로는 장남면과 백학면을 잇는 도로명일 것이다. 앞쪽에서 오른쪽 길로 이어간다.
장백로259길 입구에 반딧불이농원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앞쪽에 반딧불이농원이 있고 맨 뒤에 수남축산이 있다.
평화의 길은 지방도 제367호선 장백로에서 오른쪽 장백로264번길로 진입하여 원당1리 마을을 빙 돌아서 다시 장백로로 나온다. 평화의 길을 단축하여 장백로를 계속 따라가면 청담방앗간 앞에서 평화의 길과 재회한다.
장백로264번길 입구에서 장백로의 원당로 갈림길에 세워진 도로표지판을 살핀다. 직진길은 원당3리와 자작리 방향이다.
장백로264번길에서 원당리 들녘 뒤 임진강 건너의 파주시 적성면 감악산을 확인한다.
평화의 길은 장백로264번길을 따라 왼쪽으로 돌아간다. 길가에 인삼밭이 넓게 자리하고 있다. 6년근 인삼을 알아주는 듯.
원당로를 따라 지나온 원당2리 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오른쪽 전신주 뒤에 장남면 행정복지센터가 보인다. 왼쪽 맨 뒤의 산봉은 파주의 남산인 듯, 중앙에 국사봉이 가늠된다.
평화의 길은 장백로264번길을 따라 앞쪽 주택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맨 오른쪽 원당양수장 앞으로 이어간다.
장백로264번길 끝에 평화누리길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오른쪽으로 꺾어 장백로278번길을 따라간다.
왼쪽 장백로264번길에서 장백로278번길로 들어왔다. 장백로278번길은 뒤쪽의 장백로에서 갈라진 길이며, 왼쪽의 건물은 산업용기계제조 기업인 한솔목공기계라고 한다.
평화의 길은 장백로278번길을 따라 왼쪽으로 돌아간다. 오른쪽 임진강 언덕에 원당양수장이 있다.
평화의 길은 원당양수장 앞에서 왼쪽으로 장백로278번길을 따라가다가 왼쪽 뒤 전신주에서 왼쪽 농로로 이어간다.
임진강 북쪽 언덕의 장백로278번길은 직진하고, 평화의 길은 앞의 갈림길에서 왼쪽 농로를 따라 이어간다.
농로를 따라 국도 제137호선 장백로로 나간다. 장남면 원당1리 마을이 나즈막한 구릉 남쪽에 자리한다. 오른쪽 뒤에 대규모 창고형 건물은 스타스튜디오라고 한다.
오른쪽 산모롱이 앞 장백로264번길에서 장백로278번길로 진입하여 임진강 언덕을 따라오다가 농로로 진입하였다. 뒤쪽에 파주시 적성면 감악산이 솟아 있다.
장백로에서 장백로264번길로 진입하여 장백로278번길과 농로를 따라와서 장백로와 재회한다. 숭의전 13.6km 지점이다.
장백로278번길에서 농로를 따라 청담방앗간 앞 지방도 제137호선 장백로로 나왔다.
청담방앗간 앞에서 장백로를 따라왔다. 왼쪽 뒤에 한솔목공기계가 있다. 오른쪽 맨 뒤의 산봉은 파주의 남산인 듯.
장백로의 원당1리 버스정류소 앞에서 오른쪽 윗길로 올라가 장백로330번길로 이어간다. 왼쪽 위에 원당1리마을회관이 있다.
왼쪽 인삼밭을 끼고 장백로330번길을 따라 중앙 뒤 언덕의 주영광교회 앞까지 올라간다.
장백로330번길을 계속 따라 올라간다. 언덕의 주택들, 채소를 재배하는 비닐하우스와 농가주택이 아담하게 자리한다.
개신교 신자들이 모여사는 마을인가? 예전에 백곰펜션이었는데 리빙스턴 빌리지로 바뀌었다고 한다.
체험학습장인 수농원 울타리가 이어지고, 동동마을에 있는 펜션 벨(Belle)37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채소를 재배하고 체험학습장으로 운영되는 수농원 정문을 보고 지난다. 언덕의 주택이 이국적이다.
언덕 위에 전원주택 단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소담마을이라 이른다.
장백로330번길은 중앙 왼쪽 전신주에서 두 갈래로 갈리는데, 왼쪽은 우회로, 평시에는 오른쪽 길로 고개를 넘어간다.
원당1리 마을이 아담하게 자리하고 있다. 인삼밭 왼쪽 뒤 장백로 원당1리 버스정류소 앞에서 올라온 장백로330번길이 확연하다. 오른쪽 앞에 수농원의 주택과 비닐하우스가 보이며, 맨 뒤에 솟은 산봉은 파주시 남산일 것이라 추정한다.
전원주택 단지 소담마을이 중앙 뒤 언덕에 자리하고 있다. '정다운 이야기로 미소짓는 행복한 마을'이라고 자랑한다.
왼쪽 장백로330번길은 우회로, 오른쪽 장백로330번길을 따라 정상코스로 이어간다. 왼쪽 언덕에 주영광교회가 있다.
오른쪽에 마네킹 예술 작품이 서 있고, 고개에 옥수수 생산가공&유통 판매업체 장남사회적협동조합 건물이 있다.
원당1리 마을이 뒤쪽에 자리하고 마네킹 작품이 전시된 민가가 바로 아래에 있으며, 그 왼쪽 아래는 지산제라고 한다.
평화의 길은 고개를 넘어 장백로330번길을 이어간다. 오른쪽에 장남사회적협동조합, 왼쪽 아래에 한씨가원이 있다.
가공식품 업체 한씨가원 입구의 조형물에 한씨가원을 소개하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韓氏家園에서는 짙은 향과 맛이 건강한 최고급 기름(생들기름, 볶은 들기름, 볶은 참기름, 생고추씨 기름)을 판매하며, 민박펜션을 운영한다고 한다.
이곳은 한씨가원입니다. 가원이라는 아이디어는, 러시아에서 발견한 "아나스타시아"란 책에서 처음 생겨났습니다. 3000여 평의 땅에 숲을 가꾸고, 생태연못 파고, 집 짓고, 버섯, 꿀, 갖가지 채소, 곡식 등등 최고의 먹거리를 직접 생산하는 곳입니다. 현대 문명은 여러 가지 근본 문제의 모순을 안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와 부패, 첨단기술과 부의 집중, 과잉생산과 환경오염, 종교와 온갖 갈등···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어둠 속에서 섬광처럼 번득이는 아이디어가 가원입니다. 가원은 새로운 삶의 양식입니다. 새 문명입니다. 문명의 척도는 물입니다. 물을 깨끗이 유지하는 문명은 좋은 문명입니다. 깨끗한 물을 우리 후손들이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한씨가원은 노력합니다. 2006년, 이곳은 인삼 농사 후 참나무 묘목이 심겨져 있던 밭이었습니다. 2015년 현재 지금은 50여 종 300여 그루의 나무가 자라고 있고, 두 채의 통나무 집, 생태연못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금 가꾸기 시작한 한씨가원은 10년, 20년, 자손 세대에 가면, 억만금을 주더라도 살 수 없는 풍요로운 가문의 동산이 됩니다. 살아있는 문화유산입니다. 2015년 한씨가원을 함께 짓는 사람 : 임인숙, 한병석
한씨가원 입구를 지나 장백로330번길 고개의 원당농원 표지판을 보며 고개를 넘어간다.
고개 오른쪽 200m 지점에 동동(同動)마을이 있고, 그 안에 펜션 '벨(Belle)37'이 있다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앞쪽에 사미천 캠핑장이 있고, 중앙 뒤 언덕에 동동마을과 펜션 '벨(Belle)37'이 있는 것 같다.
사미천 캠핑장 주차장이 오른쪽에 있고, 위쪽 언덕에 펜션 '벨(Belle)37' 건물이 있는 듯. 왼쪽 길로 이어간다.
사미천 캠핑장 앞을 거쳐 사미천으로 내려가다가 뒤돌아보았다. 오른쪽 건물은 펜션&개인주택인 듯.
펜션&개인주택 출입구에 평화누리길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장남교 4km, 숭의전 12.2km 지점이다.
사미천 서쪽 언덕에 펜션&개인주택 신축공사가 한창이다.
중앙에서 사미천이 임진강에 합수하고, 임진강 너머에 파주시 적성면 감악산이 솟아 있다.
38선 북쪽으로 넘어왔다. 사미천 왼쪽에 사미천 출입통제 안내판이 세워져 있고, 오른쪽에 사미천 징검다리가 있다.
사미천 징검다리를 건너 천변길을 따라 오른쪽으로 이어가야 하는데 사미천 제방으로 올라갔다.
사미천이 임진강을 향하여 흘러가고, 중앙 뒤에 감악산이 솟아 있다.
사미천 제방으로 올라와 사미천 상류 방향을 바라보면 지방도 제372호선 장백로의 사미천교가 사미천을 건넌다.
사미천 다리는 나이롱다리, 범소다리, 경포교라고 불렸다. 일제강점기 때 콘크리트로 건설되었으나, 한국전쟁 중에 폭격으로 끊어져 통행이 어렵자 급조하여 출렁다리를 놓았는데, 다리가 견고하지 못하고 불안하다고 나일론에 비유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지금은 콘크리트 다리가 가설되어 있고 장남면과 장단면, 개성으로 통하는 길목에 있는 중요한 교량이다. - 연천군청
건너편 오른쪽 언덕에 신축공사가 진행 중이고, 중앙의 사미천 캠핑장 왼쪽 언덕에 동동마을과 펜션 '벨(Belle)37'이 있다.
사미천이 임진강에 합수하는 두물머리가 왼쪽에 있고, 오른쪽 언덕은 동동마을, 중앙 뒤 산봉은 파주시 남산인 듯.
사미천(沙尾川)은 경기도 장단군(지금의 황해북도 장풍군) 자라봉에서 발원하여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에서 임진강에 합류하는 하천이다. 길이 54㎞, 유역넓이 413.5㎢. 사미천 유역의 기반암은 역암·천매암·점판암이다. 상류의 짧은 구간만 산지 하천이고 전반적으로 평지 하천이다. 산림이 울창한 마식령산맥의 골짜기에서 발원한 여러 개의 지류가 유역을 구성하므로 가뭄에도 수원이 마르지 않는다. 상류에는 오랜 세월 풍화된 기암괴석과 절벽이 많다. 하천 유역의 연평균 강수량은 1,500mm 내외로 많은 편이며 잣나무·소나무·참나무·잎갈나무 등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사미천의 물은 장좌저수지·덕적저수지·문암저수지로 흘러들어 관개용수와 생활용수로 쓰인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평화의 길 정코스는 천변길로 이어지는데, 우회로인 제방길을 따라가고 있다. 임진강과 감악산이 풍경의 백미를 이룬다.
DMZ 평화의 길 우회로의 제방길에 평화의 길 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석장천(石墻川)이 임진강에 합수하는 두물머리가 중앙에 있고, 뒤에는 감악산이 솟아 있다. 평화의 길 정코스는 왼쪽 석장천의 징검다리를 건너 맞은편 제방으로 올라간다.
평화의 길 정코스인 사미천 천변길을 따라가지 않고 우회로인 제방으로 올라오는 실수를 저질렀다. 결국 사미천 제바길을 거쳐와서 석장천 제방길을 따라 전동교까지 올라갔다가 맞은편 제방으로 내려오는 힘든 고통을 감내했다.
석장천(石墻川)은 연천군 왕징면 작동리에서 시작하여 남동방향으로 흘러 임진강으로 유입되는 지방하천이다. 임진강 수계의 지방하천으로 임진강의 제1지류이다. 하천 수계는 본류와 1개의 소하천인 백령천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천연장은 10.62km, 유로연장 13.56km, 유역면적 42.44㎢이다. 유역 인근의 토지 대부분은 임야와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하천 하류지역에는 농경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중하류지역에는 취락지가 있다. 하천 중상류지역에는 축산농가가 산재해 있다. 하천의 경사도는 1/97~1/435로 백학저수지에서 석장새마을3교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유역은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다. - 두산백과
사미천과 석장천 제방 안쪽의 삼팔선 북쪽 장남면 원당리(왼쪽)와 백학면 전동리(오른쪽) 지역의 드넓은 들녘은 온통 잔디 재배지이다. 중앙 뒤에 국도 제372호선 장백로의 사미천교가 사미천을 가로지르고 왼쪽에 사미천 제방이 길게 이어진다.
삼팔선 북쪽 백학면 전동리 들녘은 잔디 재배 농사가 차지하고, 그 뒤쪽에 농가와 목장, 농공시설 그리고, 야구연습장이 있으며, 그 중간에 지방도 제372호선 장백로가 통과하여 오른쪽 야산 앞으로 이어진다.
전동리(箭洞里)는 본래 적성현 북면 지역으로 ‘살울'이라는 골짜기가 있어 전동리라 하였는데, 1895년(고종 32년) 지방관제 개정에 따라 마전군 하신면에 편입되었고,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연천군 백학면에 편입되었다. 1945년 해방과 동시에 38선 북쪽에 위치하여 공산 치하에 놓였다가 한국전쟁이 끝난 후인 1954년 11월 17일 「수복지구임시행정조치법」에 의거, 행정권이 수복되어 오늘에 이른다. 현재 1개의 행정리, 2개 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 연천군청
38선 북쪽 백학면(百鶴面) 전동리(箭洞里) 동쪽 들녘에도 온통 잔디 재배 농지이다.
연천군 백학면 전동리(箭洞里)는 살울이라는 골짜기가 있어 전동리라 하였다. 자연마을로는 둔전동(屯田洞), 살울(箭洞) 등이 있다. 둔전동은 살울 동쪽에 있던 마을로, 고려 때 지방에 주둔한 군대의 군량을 자급하고 관청의 경비를 충당하기 위해 두었던 둔전이 있던 곳이라 한다. 살울은 골짜기 안에 있던 마을이다. 삼국시대 초기 임진강 남쪽의 파주시 적성면 주월리에 주둔하던 군사들이 대안(건너편 기슭)에 있는 이곳에 과녁을 설치해 놓고 활을 쏘았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또 둔전동에 주둔하던 군사들이 이곳을 향하여 활을 쏘며 무예를 닦았다는 설도 전해 온다. 전동리 서쪽에는 장남면으로 통하는 길목에 있는 중요한 교량인 사미천교(나이롱다리, 범소다리, 경포교)가 있다. - 두산백과
석장천(石墻川) 서쪽 제방을 두일제(斗日堤)라 이르고, 맞은편 제방을 노곡제(蘆谷堤)라 이른다. 위쪽 전동교로 올라간다.
38선 북쪽 백학면 전동리 전동리마을회관이 지방도 제372호선 장백로 북쪽 야산 아래에 있다.
전동리 두일제(斗日堤)에서 석장천의 전동교(箭洞橋)를 건너 통구리(通口里) 노곡제(蘆谷堤)로 넘어간다.
석장천(石墻川)의 전동교(箭洞橋)를 건너 백학면 통구리로 넘어간다. 통구리 들녘 너머에 감악산이 솟아 있다.
전동교 남단 노곡제에 평화누리길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숭의전 13.2km 지점이다. 38선 북쪽 왼쪽 통구리에서 오른쪽 노곡리에 걸쳐 드넓은 들녘이 펼쳐지고 감악산이 뒤에 솟아 있다.
연천군(漣川郡) 백학면(百鶴面) 통구리(通口里)는 본래 적성현 북면 지역으로 마을 입구를 나서야만 임진강변에 펼쳐져 있는 넓은 들과 통한다 하여 『적성읍지』에는 ‘통구리[通溝]' 또는 ‘통기'라 하였는데, 1895년(고종 32) 지방관제 개정에 따라 마전군(麻田郡)(지금의 연천군 미산면 마전리를 중심으로, 연천군의 미산면과 왕징면, 백학면에 있었던 경기도의 옛 군) 하신면에 편입되었고,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의해 연천군 백학면에 편입되었다. 1945년 해방 이후에 38선 북쪽에 위치하여 공산 치하에 놓였다가 한국전쟁이 끝난 후인 1954년 11월 17일 「수복지구임시행정조치법」에 의거하여 행정권이 수복되었다. 오랫동안 민간인이 거주하지 않았으나 현재는 1개의 행정리에 1개의 반이 설치되어 있다. - 연천군청
석장천의 남쪽 제방 노곡제를 따라 앞의 노곡배수펌프장으로 이어간다. 왼쪽 뒤의 산봉은 파주시 남산인 듯.
노곡배수펌프장 정문을 지나며 제방길은 둘로 갈라진다. 중앙 뒤의 산봉이 끊임없이 눈에 들에 들어온다.
석장천 징검다리를 건너 석장천 제방으로 올라오는 평화의 길 정코스와 재회한다. 중앙 뒤 언덕에 원당리 동동마을이 보인다.
평화의 길 우회로를 걸어서 이곳에서 정코스와 만났다. 순간에 길을 놓쳐 약 40분 동안 우회로를 걸어왔다.
석장천이 임진강에 합수하는 두물머리에서 제방길을 따라 계속 이어간다. 파주시 적성면 감악산은 명품이다.
임진강은 이곳에서 석장천을 합수하고 그 뒤에서 사미천을 합수하여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를 굽이돌아 흐른다.
임진강 제방에 운동기구와 쉼터정자가 설치되어 있는 평화누리길 노곡리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38선 남쪽으로 내려왔다.
쇠기러기 떼가 삼팔선 접경의 노곡리 들녘에서 겨울 오후의 햇볕을 받으며 낙곡(落穀)을 쪼고 있다.
소리도 풍경이 되는 길 : 임진강에 기대어 이어지는 이곳의 행정구역은 연천군 백학면 노곡리. 강변을 따라 갈대가 무성히 우거져 있어 '갈울' 또는 '노곡'이라 불리던 마을이다. 비룡대교를 지나면 다시 제방길을 걷게 된다. 제방길 사이 표지판을 따라 강가로 내려가면 포근한 갈대숲의 풍경이 반긴다. 바람결에 순응하듯 느릿느릿 몸을 가누는 갈대들은 햇살의 기운에 따라 금빛으로도 은빛으로 변한다. 그 모습이 마치 쓸데없는 자존심도 세우지 않고, 과시욕이나 과한 소유욕도 갖지 않는 현자의 모습 같다. 그 사이로 갈대를 흔드는 바람과 수면을 박차 오르는 새들은 '소리'도 풍경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한다.
평화누리길 노곡리쉼터에서 임진강 제방길을 따라 비룡대교 방향으로 이어간다. 임진강과 감악산이 풍경을 창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