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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 걷다가 나온 얘기로 우리끼리만 다니니 집사람들의 불만(?)이 나오는 모양인데 이거 끝나면 제주도 올레길을
부부로 하면 어떻겠냐?고 한 어설픈 제안이 참석한 모든 사람들의 100% 찬성으로 돌아서 버렸다. 엉거주춤~!?
지리산 둘레길 몇 차 때인지는 모르겠지만 쇠뿔도 단김에 빼삐자는 訥泉 회장의 Comment에 제주도 올레길 진행 담당자를
咸沙로 지목해삣다. 안한다고 할 수도 없을 것이고 사전에 작당을 했는지도 모르겠지만 우짜등강 咸沙가 하는 것으로 하고
박수로 결정을 해삣다. 이렇게 하여 제주도 올레길을 가게 된 것이다~!? 이라다가 대한민국 길이란 길은 다 가보는 것가?!
무학산 둘레길은 이미 갔고, 부산도 길이 몇 군데 있고, 서울 답사길도 있고, 경기 남한산성길도 있고, 강원도 관동 팔경길!
대한민국은 시방 온통 길 Remodeling하는 것뿐이다. 이라다가 다음에 밭농사는 등더리에다 지을랑강??? ㅋㅋㅋ~!
몇 일 전부터 짐을 조금씩 챙기기는 했지만 구정 연휴 지나고 다음 주라서 쬐께이 바쁘다. 날씨가 어떨지 몰라서 겨울 옷을
입고 준비는 했는데,,, 2/19(금) 저녁에 마지막 짐 좀 챙긴다고 한 것이 그냥 꼬꾸라져 자버려 아침에 엄청 바빴다.
2/20(토) 일찍 일어나
데 그게 誤算이었다. 집에서 나오는데 咸沙한테서 전화가 온다. 확인 사살하는 모양이다? 아무래도 신발이 마음에 걸려 다시
집으로 돌아가 한 켤레 더 챙기고 나오니 어라!?
역에 도착하니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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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2명이 마지막으로 부도를 내는 바람에 33명이 수학 여행을 떠난다고 한다. 수학 여행이라는 단어가 괜찮네!?
합성동 시외버스 터미널을 지나 창원대로를 쭈욱 따라 들어가니 기분이 상쾌하다. 오늘은 창원팀들은 시청에서 타지 않고
남산동 시외버스 정류소에서 탑승하기로 했단다.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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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가기로 했단다. 장유에는 공항가는 시내 버스(?)도 있고 좋으네!? 창원 TG와 Tunnel을 지나고 장유는 그냥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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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경 10여만명을 가솔로 모시고 있고 의령 군수는 3만여명으로 알고 있는데,,, 버스는 남해안 고속도로로 올라 쌩쌩~!!
얼마만에 김해 공항에 오는지는 모르겠는데 너무 마이 변해서 어리둥절하구먼~! 공항 진입 인터체인지는 언제 지었노?!
신호 대기가 없으니 비행기 시간에 가슴 쪼리는 애간장 타는 경우는 많이 해소가 되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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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가야할 판인데 갑자기 실어두었던 가방이 없다고 그라네!? 완전 쪼리서 짐 칸을 열었다가 닫았다가 확인하고 있는데
눈 밝은 사람이 찾았다. 어떤 사람(이름은 밝히지 않겠음!)이 자기 것으로 착각하고 끌고 다니다가 들켰는데 다행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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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챙겨 공항 청사 안으로 들어가니 사람들이 많이 붐빈다. 한 곳에 모여 기다리는 동안 총무 咸沙는 이리 저리 다니다가
저쪽으로 가잔다. 화물 보내는 Desk 바로 앞이다. 쯩 거다서 Ticketing하러 간 사이에 잠시 서서 또는 앉아서 휴식을~!!!
호명하면 Ticket과 쯩을 받고 짐 붙이고 잠시 쉬고,,, 근데 요새는 Ticket이 여어 허물허물하네? 전에는 빳빳한 종이라고
기억하는데 얼마나 날틀을 이용하지 않았단 말인가? 또 주소를 적곤 했는데 거거도 안하고~! 완죤 촌놈 다 되었어유~!!
혼자서 격세지감을 느끼면서 속으로 웃는다~! 뭐든지 너무 오랫동안 이용 안하고 사용하지 않으면 적응이 안 된다는 것!!
Lobby에서 잠시 유하고 치외법권 지역으로 들어가는데 국내선은 아닌가? 암튼 안으로 들어가는 수속 절차가 있다.
즉 우리말로 하면 개찰이라고~! 표 검사~! Ticket과 쯩과의 비교하는 행위,,, 그 사이에 마일리지 확인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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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로 세상이 조금 시끄럽다. 특히 국제선 통과 시에 큰 공항에 설치하여 뼈만 앙상하게 나오는 일종의 X-ray인가?
쇠붙이 종류와 액체 종류, Gas종류 등은 다 걸리는 검사~! 사전에 신고하여 화물로 붙이는 게 신상에 좋습니다~!!
검사할 꺼는 다 했고 인자는 비행기 탈 일만 남았다. 진짜 치외법권 지역인가? 정말로 오랜만에 공항에 와서 그런지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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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 NO. 41G! 크윽 창가다! 오늘은 더시 버스 타고 비행기로 이동하는 게 아니고 Tunnel Bridge로 바로 들어가니 마이
편하다. 신문 하나 집어 들고 기내로 Goal in하다. 집 사람과 자리 바꾸어 창가에 앉아 몇 컷할라고 했는데,,, 고고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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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든지 당겨서 활주로로 이동합니다.아랏찌유~!그 다음에 자력으로 신나게 고고씽할 Main 활주로로 이동한 다음에 용을
팍팍 써서 하늘로 날아오르는 것입니다. 어?어? 몇 줄 증발해 버렸네?~! 죽섰구먼~!! 에고고고~! 기억을 더듬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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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어떻고, 현재 고도는 얼마이고, 속도는 얼마이고 등등을 우리말과 영어로 안내한다. 잠시 후에 다시 스튜어디스
아가씨가 마이크를 잡고는 Sky pass 가입과 안내를, Sky Shop 이용 안내도 곁들인다. 그 다음에 기내 서비스가 시작됨!
아마도 이 코스는 짧아서 음료수 한 잔 돌릴 쯤이면 안전 벨트 다시 메고 전자기기는 Off하라고 할 겁니다. 추측을 하면서
커피 한 잔을 마시고 비행기 날개를 몇 컷하고 난주 끝내주는 구름이 나오면 담으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곧 착륙할 것이니
전자기기는 전원을 Off하라고 하고, 또 지나가는 아가씨가 손님 카메라 꺼주세요~!말은 잘 들어야지요~! 말 안듣는다고
여어서 내리라카마 큰일 나니까~! 아깝지만 어쩔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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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륙 준비를 위해서 고도를 낮추니 비행기가 제법 얄랑거리네~! ㅋㅋㅋ~! 이럴 때도 닦는 사람들이 많지~!? 눈 감고~!
비행기 아래에서는 랜딩 기어 나가는 소리가 꾸궁꿍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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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안전하게 제주 공항에 도착했다는 신호이다. 그리고 나면 여기서 우리나라 국민성이 나오는 시간~! 우루루 일란다!
참말로 큰일이다. 아가씨가 잠시 장내를 정리하고 돌아가는 순간! 다시 일어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아까 고도를
낮추고 올 때 먼저 내릴 사람은 여기서 옆을 이용하여 내리라고 하마 되었을낀데~! 하여튼 급한 성질이 나오는 곳~!
비행기가 Bridge에 붙이지 않고 활주로 외곽에 멈춘다는 것은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는 뜻이다. 우매 정말 불편한 거어!!
잠시 버스로 이동하여 청사로 홈인하여 보낸 짐찾고 나오니 사람이 더 많다. 온 데서 왔기 때문일껴~! 일본/중국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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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항에서 6코스 시작 지점인 쇠소깍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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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반죽에 무우를 싸서 찐 것인가? 시원한 것이 맛이 개안네? 잠시 시내를 벗어나는가 싶더니 산으로 올라가는 느낌!
제주도 한라산 중턱을 가로 지르는 5.16 도로란다. 옛날 뭍에서 노략질하고 못된 짓을 한 사람들을 잡아서 이곳으로 데리 고 와서 격리도 시키고 하역도 하여 닦은 길이라서 꼬불꼬불하다. 공사는 기계가 없는 시절이라 삽과 괭이로 몸으로 띠야 서 만든 길이라서 그렇단다. 고생들 많이 하셨네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평균 750m고지라고 하니 얼마나 추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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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 인사 : 둘레길 돌다가 돌아서 올레길 준비하게 되었다고 하고 3일 일정을 나누어준 유인물로 상세하게 설명하다.
죄송하지만 그 내용은 여기서는 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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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하는 근처라 더욱 붐빈다. 쇠소깍 머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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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소깍이 시작되는 개울인데 물이 없어서 여엉 허전하다. 잠시 나무 위를 걸어가니 쇠소깍의 진면목이 한 눈에 보인다.
맑은 물과 뗏목과 그 위에 앉은 관광객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이 된다. 이곳 쇠소깍 휴게소에서 올레길 6코스가 시작된 다는 걸개를 카메라에 담고 일어서니 우리 아군들은 보이지 않는다. 잠시 두리번거리니 볼일 때문에 기다리는 사람이~~!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자연하천으로 하천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에 형성되어 있는 곳으로 좀 더 상세하게 설명하면 서귀
포시 하효동과 남원읍 하례리 사이를 흐르는 효돈천(孝敦川) 하구를 가리키며, 이곳은 제주 현무암 지하를 흐르는 물이 분 출하여 바닷물과 만나 깊은 웅덩이를 형성한 곳이다. 쇠소깍이라는 이름은 제주도 방언이다. 쇠는 효돈마을을 뜻하며, 소 는 연못, 각은 접미사로서 끝을 의미한다. 계곡의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뛰어난 비경을 가진 곳으로 알려져 있다.
원래는 소가 누워있는 형태라 해서 쇠둔이라 불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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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 beer & Korean wine, 새우깡 사촌, Cider로 잠시 휴식하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화기애애했는데,,, 다들 가삔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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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어디 식당이나 휴게소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으악! 국궁장 XX亭이다. 아이구 무시라~! 바람이 부는데도
활을 쏘고 있네? 조심혀라! 빨리 지나가는 것이 상책이다. 나라의 국기를 보존하는 차원에서는 좋은 것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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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다. 내가 알기로는 분명히 여어서 좀 쉬었다 가는 것으로 들었는데 그냥 가삔네에!? 지독시리 말을 안듣는구먼! 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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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수건 몇 장 사서 화적 Mask 덮어쓰고 3인방이 사진도 찍고, 기념품으로 수건도 사고 놀다가 출발하다. 옆 아줌씨가
작업을?? ㅋㅋ!! 우리는 갈 길이 바빠서 그냥 가야 하네요~! 다음에 보이시더~!! Bye~!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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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냥 겉만 보고 Skip하기로 마음먹다. 다음에 시간 충분히 갖고 천천히 보고 가구로~!! 공원이 제법 개안네?
빨간 열매가 탐스럽게 열린 저 나무는 도대체 뭐여~!? 서복 공원의 Main Gate로 나오니 칠십리 음식특화거리 라고~!?
칠십리라면 28km인데 그 거리를 음식 문화 거리로 만들었다는 말인지? 아니면 서귀포의 음식 거리로 특화시킨 것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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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미술관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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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고맙고 감사하고 신기할 따름이다. 참고로 이곳 미술관은
했습니다. 대신에 항상 Open되어 있는 거주지?로 방향을 잡았는데 벌써 하얗게 매화가 피어 있다. 찍고 또 찍고~!
거주지를 나와서
가려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 물으니 빠꾸하란다. ㅋㅋㅋ~! 구경은 잘 했다. 한창
우리 마산에는 그렇게 할 인물이 안 계시는가? 많이 계시긴 한데 친일이 어떻고 친미가 어떻고 용인이 어떻고 전부 자기
입장만 고수하는 바람에 문화 폐허 도시로 전락하고 있다.아무리 마산에 특출한 인물이 계시면 뭣 합니까?참말로 아쉽다!!
빠꾸하여 털레털레 내려오니 어디 바닥이나 나무에 표시도 안 보이고 물어 물어 찾아가는 수 밖에~!! ㅋㅋㅋ~! 낙오자?
저쪽에서 반가운 얼굴이 길을 헤매고 있어 동행하니 천만다행이다. 나무에 걸린 리본을 바로 찾아서 오늘의 목적지로~!!!
어느덧 해는 서산에 걸려 발갛게 노을이 지고 있다.
맞은편에서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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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 마치고 다시 버스로 횟집으로 가서 저녁 식사와 함께 뒤풀이를 한다고,,,그라고는 방 배정에 들어간다.이미 배포한
유인물에 나와 있듯이 Room mate들이 기가 차게 짜여져 있다. 즉, 주류파와 비주류파로 나누어 놓았다. 우짜란 말이여?
주류파 514호 비주류파 519호, 그 사이에는 모두 여자방으로 잘 짜놓았다. 각자 방으로 짐 옮기고 목간하고 몇 시까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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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있고,,, 먹는 사람은 먹고 마시는 사람은 마시고 자리별로 위하여! 캐싼는다~! 한참을 멋대로 놀게 하고는 내일 일정
에 대해서 잠시 안내하고 회장에게 건배 제의를 권하니 난주 하잔다.그리하여 나온 제안이 건배는 세 번만 하기로 한다고!
첫 번째 대표 선수는 법무사 팀 내의 가장 막내가 먼저 하기로 하여 한 마디하고 건배하다~! M고를 위하여~!!시끄럽네!?
다시 자유 시간이 흐르고 두 번째 대표 선수로 오늘 Solo의 대표인 백여사께서 건배하고,,,,,, 이라다가 다 취하겠다.
쉬는 시간이 필요하다. 횟감에 매운탕에 밥도 먹고,,,, 오늘의 마지막 주자인 세 번째 대표 선수는 가까운 부산에서 참석한
마치고 가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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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비주류파들 방인 519호에 들어가니 기겁을 한다. 허를 찌른 것이다. 커다란 스테인레스 냄비에 갖은 술들을 다 부어
젓고 또 저어 다시 매에 저어 쪽자로 접시에 술을 따라 접시술를 만들어 돌린다. 고놈 맛이 개안네~! 아마 술은 서너 가지
정도가 아닌가 싶다. 몇 순배 돌리고는 진짜로 내일을 위하여 고마 하자고 술자리를 파한다. 미안했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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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징글러버유우~! 계란 후라이 정말로 잘 먹었습니다. 多木! 계란 후라이 고맙심다. 모두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