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언어선생님이 사오신 간식입니다. “카놈빵상카야”
금요일 저녁 3시간, 토요일 오전 3시간 배우는 태국어 시간입니다. 매번 태국 선생님께서 색다른 요리를 가지고 오십니다. 즐거운 시간이어야 하는데, 점점 두려워집니다

이것은 상카야라고 하는 간식?입니다. 초록색이 어떤 식물의 입에서 왔다고 설명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이 흰색은 우유입니다. 그리고 이곳에 설탕을 넣었는데, 태국은 설탕이 많아서 그런지 너무 너무 음식들이 달아 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늘도 이것을 맛있게 먹어야 하는데.. 마음의 숨고르기를 합니다.

흰 식빵과 빠통꼬라고 밀가루를 기름에 튀김것인데, 이것을 상카야에 찍어 먹습니다.

우리 언어 선생님 농"무아이" 입니다. 26살의 정말 착한 신실한 믿음의 자매입니다. 이름 앞에 "농"은 이름을 부르는 사람보다 나이가 적을 땐 "농", 많을 땐 "피"를 붙혀 부릅니다. 형,동생,정도가 되겠지요...
컵에 담겨 있는 흰물은 태국식 두유(남뚜후)고 안에 뚱뚱 떠다니는 것은 녹두맛이 납니다. 이름은 송크르앙이라고 합니다. 이것도 무지하게 완~~(태국말고 달다는 뜻입니다. )합니다.
첫댓글 재미있슴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