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연중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CCTV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6일 오후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서귀포시에 위치한 제주월드컵경기장 2층 634.59㎡ 면적에 국비 21억9200만원, 도비 21억9200만원 등 총 43억8400만원을 투입해 관제상황실, 회의실, 서버실, 영상분석실, 경찰조정실, 어린이안전체험관, 기타 휴게 공간 등을 구성했다.
통합관제센터에서는 어린이안전용, 도로방범, 시설물관리 및 초둥학교내 방범 등 각 목적별로 사용하던 공공용 CCTV 2500여대를 통합했다.
또, 경찰 3명 및 모니터링 관제요원 120명이 3조 2교대로 근무하며,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이번에 구축된 CCTV통합관제센터는 전국 최초로 광역단위로 운영되며, 전국적으로는 110여개 시군구가 CCTV통합관제센터를 운영 또는 준비 중에 있다.
도 관계자는 "연중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함으로써 각종 사건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도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며 "아울러, 각종 범죄나 사건 사고 발생 시 CCTV영상 확보로 범인 검거율 및 사건사고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문의=710-2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