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항조의 히트곡에 거짓말이라는 노래가 있다.
아마 많은이들이 노래방에서 18번으로 애창하는 곡으로 알고있다.
그 가사중에 이런가사가 있다
이젠 더 이상 속아서 않되지.
이젠 더 이상 믿어서 않되지.
사랑에 관한 노래이지만,결국 거짓말이라는 내용이다.
다만 남녀간의 거짓말에 국한된 것일까?
한편으로 생각하면 우리사회에 얼마나 거짓말이 만연되고,일상생활에 거짓말을 얼마나 많이하기에 이런 공감을하는 노래가 힛트를 칠수가있을까?
이런생각을 하면 내가 너무 오바를하는것이 아닌가?
사실 솔찍히 고백을 하건데,
나도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수없이 거짓말을 했었다.
지금부터 생각나는대로 나의 거짓말들을 피력해보자.
혹자가 혹시 공산주의국가에서 하는 자아비판이 아니냐고 묻는다면 나는 확실히 아니라고 부인한다.
이유는 나의 양심의 내면에서 나오는 진심어린 반성이며,지나온 삶의 성찰이기때문이다.
초등학교를 졸업할때까지는 거짓말이라는것 자체를 몰랐던 순진의 시대이었다.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부터 나의
거짓말의 역사가 시작이 되었다.
군것질을 마음껏 하거나, 사고싶은 물건을 살수있는 형편이 못되니 어머니에게 참고서를 사야한다고 거짓말을하고, 참고서는 커녕 용돈으로 사용하였다.
고등학생이되더니 거짓말도 더 업그레이드가 되어 진화가 되었다.
바야흐로 나의 거짓말의 전성시대이었다.
통도 더 커져서 좋은 대학을 갈려면 학원에 가야한다고하고,학원을 2~3일만 다니다가 학원비를 돌려받거나 ,아예 학원을 등록도 하지않고,그돈으로 영화관을 가거나,용돈으로 다 써버렸다.
물론 약간의 양심을 가책을 느꼈지만,
그때부터 달콤한 소비의 철학을 느끼느라
그리 큰 죄의식은 느끼지 못했다.
고2까지 이러다가 고3이 되어서야 이러다가는 범죄의 늪에 빠질것같아 정신을 차리고,1년동안 독학으로 공부를하여 중앙대학교 사범대학의 외국어교육과에 들어갔다.
독학을 한 이유는 내가 다닌 고등학교가 인문계가 아닌 수도공고 토목과이라 진학반이 아예 없었고,과목자체가 달라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당시에는 수도공고는 한전에서 운영을하였고,토목과도 있었다.
지금도 한전에서 운영하는 특성화고교로 그당시에는 공덕동에 있었고,
토목과는 사라졌다.
지금은 한때는 개도 포기한 동네라는 개포동에서 개도 포동포동 살이찌는 부자동네으로 변신한 개포동에 있다.
지금도 잊지못하는것은 영어단어를 공부하다가 선배인 조교가 측량시간에 왜 측량을하지않고,영어단어를 공부하냐면서 몽둥이로 개패듯이 때려서 서글퍼서 남몰래 눈물을 흘린 아픈 기억이 있다.
이때의 쓰라린 경험이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 왠만한 어려움을 이겨내는 자양분이된것으로 생각한다.
어째튼 수도공고 토목과에서는 그해에 나혼자만 예비고사와 본고사에 합격해 대학진학을 했었다.
머리가 아주 좋은것은 아니었지만,
도저히 이과적성에
맞지않고,문과적성이라 일년을
집중을해서 밤에 집에서 독학을했다.
물론 학원비도 어머니에게 횡령을하지않고,착한 고등학생으로 거듭이 났다.
*길어서 다음에 2부에 계속.
나도 많이 했었다.
이자체가 거짓말일듯?
이런 수익율도 많지않다.
그런데,이 글도 선의의 거짓말이 아닐까?
아니면,그냥 웃지요!
왼쪽에서 3번째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