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7일(토) 2반 반창회가 교대역 앞의 우삼겹집인 본가에서 모인다고 초청이 와서 참석했었읍니다.
세무사 일을 하고 있는 이규태군,전임회장님이신 신림동에서 치과 개업의를 하고 있는 송덕한군,부산외국어대 교수이신 송 향근군,
청담동에서 럭셔리 노래방을 운영중인 송 용우군,둔촌동에서 약국을 운영중인 김광윤군,오랜기간 공부하신 강남대 교수 이성용군,
한국화약에서 근무중인 이영호군,중부지방 국세청에 근무하는 조경환군,삼성엔지어링에서 근무하다 열교환기 설계 전문기업을
운영하는 최종찬군,강원도 강릉시청에서 근무하면서 친구들을 만나러 온 김완기군 그리고 저 이렇게 11명이 조촐하니 모여서
주말을 가족들을 버리고 나오신 간뎅이가 큰 친구들이었습니다.
이른 5시에 만나다 보니 끝나는 시간도 일러서 매우 좋았습니다.
김 완기군이 강릉가는 고속 버스를 9:30 차를 예약했기에 적당하게 끝나는데 게기가 된 것 같습니다.
2반 반창회는 이번 처음 참석하게 되었기에 지반번 관악산행에 한 사람도 참석치 않은 것에 대한 적당한 압력을 행사할 생각이었는데...
모인 친구들이 모두 스스로 자아 비판을 하기에 말 한디도 꺼내지 못하고 왔습니다.
2반의 경우는 장기간에 반창회를 진행해 왔기에
장소도 지방에서 오는 친구들의 접근성도 용이하게 항상 일정한 장소에서 모인다 하네요.
인원이 적을 때도 지속적으로 반 모임을 해왔기에 편안하게 자주 모인답니다.
참석 구성원을 보면서 역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친구들이 더욱 더 소년 시절의 그리움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디다.
그래서 감히 드리는 말씀인데요.
가까이 있을 때 서로 잘 하십시다.
좋은 의견 중에는 동기들 중에 먼저 운명을 달리한 동기들의 유자녀들에 대해서 관심을 보이는 것에 대한 언급이 있었습니다.
이 의견은 동기회 내부에서 정식 안건으로 의견을 교환해 보고자 합니다.
세월의 흔적이 묻어난 참석자들의 사진을 첨부해 봅니다.
이규태
송덕한
송향근
김완기
최종찬
조경환(미안 눈 감고 있는데,..)
이영호
송용우
이성용(잘 찍어야 했는데...)
김광윤
첫댓글 회장님! 그날 참석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4월등산모임에는 독려해서 많은 사람들을 몰고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