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8권 11월 2일 목요일 ＜얘야, 너는 기업의 주인이다＞

[몬스터를꿈꾸며]

얘야, 너는 기업의 주인이다

이따가.. 아픔...

와 힘들다.

투자금만 3천억 원~5천억 원으로 알려진 명실상부 국내 최고 주식투자자다.

주식 시작하면서 그래도 흉내는 내보자며 책이라도 읽어보자 했는데 주식시작한 지 9년 만에 읽기 시작했다.

일단 이 사람 책은 검색되는 대로 다 사 놨고 출판일 기준으로 가장 오래된 이 책 먼저 읽었다.

주식농부로 유명한 박영옥의 자녀 경제교육 지침서.

이번 책은 당연하고 평이한 내용들로, 편하게 읽혀서 어느 정도 읽어 나간 뒤에 밑줄은 치지 말자 싶어 굳이 밑줄은 치지 않고 읽었다. 그만큼 '당연한' 얘기를 한 책.

주식투자자인만큼 주식 투자에 대해 주로 언급했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힘든 내용(예를 들면 재무재표에 대한 언급)들도 있어 '애들이 이해를 하려나~~'했는데 애들 대상이 아니라 자녀들의 주식투자를 이렇게 이끌어 주라는 '부모 대상' 서적이니 납득이 됐다.

41. 이들은 어릴 때부터 자신의 노력은 물론 부모의 도움을 통해 부자와 돈에 대한 올바르고 건강한 관념을 쌓아갈 수 있었습니다.

65. 빌게이츠의 부자 교육 지침: 왕성한 호기심과 독서

-호기심은 최고의 동기부여다

-호기심을 지식으로 완성시키는 힘은 독서에서 온다.

-하루에 30분도 좋다. 꾸준히 읽혀라.

-아이에게 책 사주는 돈을 아까워하지 말라.('마라'가 맞춤법에 맞는 말로 알고 있다.)

-아이가 질문을 던지면 성실하게 답하라.

69. 워렌 버핏의 철저한 자녀 경제교육에 대한 유명한 일화가 하나 더 있습니다. 어느 날 딸 중에 하나가 돈을 빌려 달라고 하자 버핏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얘야, 돈은 은행에서 빌리는 거지 부모한테 빌리는 게 아니다. 축구팀을 봐라. 아버지가 유명한 센터 포드였다고 아들이 그 자리를 물려받지는 않잖니?" -말해 뭐함

70. 워렌 버핏의 부자 교육 지침: 자립심이 아이를 크게 키운다.

-문제가 닥쳤을 때 가능한 한 스스로 문제 해결을 하도록 독려하라.

-부모부터 독립적이고 강한 모습을 보여라.

-돈보다 먼저 아이의 꿈과 재능을 소중히 여겨라.

-아이가 되고 싶어 하는 직업이 있다면 폭넓게 지원하라.

-스스로 이루는 즐거움이 무엇인지 알게 하라.

72. 록펠러의 부자 교육 지침: 철저한 소비와 용돈 관리

-아끼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닌 미덕임을 알게 하라.

-아이들 앞에서 사치하지 말고 검소한 모습을 보여라.

-용돈 기입장을 반드시 쓰게 하라.

-돈은 때로는 무서운 것일 수 있음을 깨닫게 하라.

-검소했던 할아버지와 할머니 이야기를 자주 하라.

80. 소제목: 오래 성공한 사람이 진짜 성공한 사람. -내가 알고 있는 건 국내에 박영옥, 해외에는 워런 버핏. 난 가늘고 길게 투자하며 살고 싶다.

81. 워렌 버핏은 숱한 실패의 경험을 통해 가치투자는 '인내와 노력'이 핵심임을 철저히 개닫게 됩니다. 가치투자는 장기투자를 골자로 하는 투자인데, 가치투자론자들은 "투자란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원금의 안전과 적절한 수익을 보장하는 행위이며, 그렇지 않을시엔 모두 투기다"라고 정의할 정도입니다.

100. 맷 세토는 이 책에서 어린아이도 생각할 수 있는 투자원칙으로 세 가지를 꼽았습니다. 첫째는 주가수익비율(PER), 장부가치(BPS) 장기적인 성장률, 전반적인 시장평가 등에 대한 충분한 공부, 둘째는 자신만의 투자 계획서, 셋째는 최고의 이윤을 추구하는 마음가짐 등을 들었습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이지만 막상 투자에 나서면 조급함과 욕심 때문에 실행하기는 어려운 기본 중에 기본을 언급한 것입니다.

103. 하지만 맷 세토는 달랐습니다. 투기열풍에 휩쓸리지 않고 기업의 가치와 주식 가격 사이의 관계를 찾아내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사실 정확한 기업가치 평가과 올바른 투자 판단을 위해서 기업의 재무제표를 파악하는 수학적 사고가 필요하고 투자자들과 기업 상황을 읽어내는 사회학과 심리학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맷 세토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저 정도는 나도 할 수 있겠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실패하는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탐색의 시기를 견디는 인내와 일확천금의 유혹을 절제하는 방법을 배워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124. 세계 최고의 기업인지자 최고 부자인 빌 게이츠는 자신에게 경영에 대해 가장 많이 가르쳐준 사람이 워렌 버핏이라고 말합니다. 최고의 경영자가 주식투자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은 과연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127.

투기: 기회를 틈타 큰 이익을 보려고 함. 또는 그 일.

투자: 이익을 얻기 위하여 어떤 일이나 사업에 자본을 대거나 시간이나 정성을 쏟음.

5장 소제목

1. 농부의 마음으로 투자한다

2. 주식 농한가: 차분하게 재보고 철저하게 분석하기

3. 주식 농번기: 꼼꼼하게 확인하고 과감하게 투자하기

4. 주식 관리기: 민감하게 감지하고 적절하게 대응하기

5. 주식 추수기: 정확하게 목표 세우고 날카롭게 기회 잡기

-주식을 두고 도박도박한다... 위험성이 있으면 도박이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 모든 투자는 위험성을 내포한다. 정도의 차이일 뿐이다. 위험성의 유무로 도박성을 판단하진 않는다. 도박의 유무는 사행성으로 판단한다. 운에 따라 어떤 이득을 취할 수 있고 없고의 문제다. 우연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재산을 걸면 그건 도박이다. 주식을 투자로 하는 사람까지 도박중독자로 만들지는 마라. 난 도박이 싫어서 화투 점수 내는 법도 모르는 사람이다.(한국에서 살다보니 짝은 맞출 수 있고, 고도리 5점, 청단 3점 이런 건 알고 있다. 세세한 규칙은 모른다.) 덧붙여. 화투를 치려면 규칙이라도 배우고 쳐라. 규칙도 모르고.... 하아... 이거 내요? 이거 내?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주절주절 더 쓰고 싶은데... 몸이 안 좋아서 머리도 멍하고....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