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선정을 앞두고 제천ㆍ충주와 보은ㆍ영동, 청주ㆍ청원과 뜨거운 경쟁과 논란을 벌인끝에 선정된 진천ㆍ음성은 이미 정부가 행정수도 후보지중 하나로 선정할 만큼 입지를 인정받은 곳이다.
서울 테헤란로-분당-용인-음성ㆍ진천-청주-대덕을 잇는 벤처대간의 중부거점이자 서해안-행정복합도시-청주-진천ㆍ음성-강원-동해안을 잇는 신흥 동서개발축의 내륙관문에 위치해 지역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혁신도시 선정을 계기로 진천ㆍ음성은 최상의 주거ㆍ교육ㆍ문화시설을 갖춘 정주환경을 조성하고 입주 공공기관의 기능과 특성, 기존 산업단지, 신규 벤처빌리지 통합에 의한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전체 계획부지의 30%에 달하는 공공유지를 바탕으로 저렴하고 효율적인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다양한 도시개발 기반=이곳은 진천, 이월, 덕산등 농공단지가 있으며 맹동국가임대산업단지, 금왕지방산업단지등 산업단지와 택지등 개발지 활용가능성이 많으며 관계법령에 의한 개발제한이 없는 지역으로 개발이 용이하고 후보지 대부분이 야산과 평야지로 형성돼 산지법, 환경정책기본법등에 의한 저촉을 받지 않는다.
또 기존 중부ㆍ동서ㆍ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 연계망 구축이 용이하고 충주댐 광역상수도 급수로 용수공급도 편리하다.
이와함께 넒은 평야지대와 나지막한 산(함박산ㆍ340m) 그리고 인공호수(통동저수지)가 조성돼 한국적인 미를 살릴수 있는 신도시 개발이 가능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발전가능성도 많은편=중부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돼 접근성이 좋고 동서고속도로(안중-삼척)가 건설중(08.12월 개통)에 있으며 충북선 전철이나 청주국제공항이 불과 20㎞ 내외에 있다.
또 경부고속철도 아산ㆍ천안역(50㎞)과 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36㎞)도 가깝다.
특히 행정중심 복합도시에서 반경 50㎞내에 있는 점도 큰 장점이며 인근 충북대, 청주대, 교원대, 건국대등과 산학협력이 용이하고 Bio농업과 Bio테크등 지역전략산업 육성도 가능하다.
▶지역발전 비젼과 전략=입주 공공기관의 특성에 따라 IT문화 기능군, 인력개발및 교육 기능군, 기술ㆍ공공서비스 기능군등으로 나눠 사업화 가능성을 제시하고 2020년 문화콘텐츠, 인력양성, 기술서비스의 복합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문화ㆍ교육ㆍ기술의 성장엔진을 장착한 혁신도시의 최고 모범사례를 만들고 행정도시-오송신도시-청주-진천ㆍ음성혁신도시-충주기업도시의 벨테 형성에 의한 국토 중부 발전축 형성의 교두보로 거듭나게 된다.
이밖에 진천ㆍ벤처빌리지 조성사업과 결합하는 한편 주변 지자체와 광범위한 협력기반을 구축하고 향후 발전을 대비한 가용지의 충분한 확보에 전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