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품 무량공덕을 쌓아나가다
"아난아, 법장비구는 세자재왕여래 앞에서 제천 · 인간 대중 가운데서 이러한 홍서원을 발하고서 진실의 지혜에 머물러 용맹 정진하며 일향 전심으로 뜻을 두어 미묘한 국토를 장엄하였느니라. 그가 수행하여 성취한 불국토는 확 트여 통해 있고 끝도 없이 광대하며 제불국토 보다 수승하고 홀로 미묘하며, 건립된 국토는 영원히 변치 않아 일체 만물이 쇠하지도 않고 변하지도 않았느니라.
법장비구는 무량겁에 덕행을 쌓고 심어서 (안으로는) 탐·진·치와 욕망 · 일체 망상을 일으키지 않았고, (바깥으로는) 색・성·향·미·촉·법에 집착하지 않았으며, 다만 과거 제불께서 닦으시던 선근을 억념하길 좋아하면서 적정의 행을 행하여 헛된 망상을 멀리 여의었고, 진제 문에 의지하여 온갖덕의 근본을 심었느니라.
온갖 괴로움을 따지지 않고 작은 것에 만족하면서 오직 선법만을 구하여 모든 중생에게 진실의 이익을 베풀어 그들을 이롭게 하였으며, 뜻과 원을 이루는데 지치지 않는 인내력을 성취하였느니라.
일체 유정에게 늘 자비롭고 인내하는 마음을 품고서 온화한 얼굴과 따뜻한 말씨로 권유하고 채찍질하며, 삼보를 공경하고 스승과 어른을 받들어 모시며, 거짓으로 속이고 굽혀서 아첨하는 마음이 없었느니라.
법장비구가 온갖 행위로 장엄하고 궤범을 구족할 수 있었던 것은 일체 만법이 환과 같다 관하여 일체경계에 삼매를 누리고 적정을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니라. 한편으로는 구업을 잘 지켜서 남의 허물을 비난하지 않았고, 신업을 잘 지켜서 율의를 잃지 않았으며, 의업을 잘 지켜서 청정하고 물들지 않았느니라.
모든 대도시와 작은 촌락, 가족권속과 진귀한 보배 등에 결코 집착하지 않았으며, 항상 보시·지계·인욕·정진·선정·지혜의 육바라밀 행으로 중생을 교화하여 안온히 건립하도록 하고 위없는 진정한 도에 머물렀느니라.
이와 같이 여러 선근을 성취하였기에 태어나는 곳마다 무량한 보배 창고가 저절로 감응하여 나타났나니, 혹은 장자나 거사 · 부유한 집안이나 존귀한 신분이 되기도 하였고, 혹은 찰제리 국왕이나 전륜성왕이 되기도 하였으며, 혹은 육욕천의 천주 내지 범왕이 되기도 하였느니라. 또한 제불의 처소에서 일체 제불을 존중하고 공양하기를 중단한 적이 없었나니, 이와 같은 공덕은 이루 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느니라.
그의 몸과 입에서는 전단향과 우발라화처럼 늘 무량한 미묘한 향기가 흘러 나왔고, 그 향기가 무량세계에 두루 배였느니라. 태어나는 곳마다 상호가 단정 장엄하여 32상 80종호를 모두 다 구족하였느니라. 그의 손에서는 늘 다함이 없는 보배와 장엄 도구들이 흘러나왔으니, 일체가 구하는 것들이고 최상의 물건들로 유정에게 이롭고 그들이 좋아하는 것이었느니라.
이러한 인연으로 무량한 중생이 모두 다 아늑다라삼먁삼보리심을 발하도록 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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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무량공덕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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