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wsj.com/opinion/federal-reserve-fomc-interest-rate-cut-jerome-powell-markets-inflation-aa9d6987
The Fed Admits an Inflation Mistake
Yet the central bank still cuts its target rate by another 25 basis points. Its explanation isn’t convincing
By The Editorial Board
Dec. 18, 2024 5:
0.25포인트 추가 금리 인하는 설득력이 부족하다
Fed가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포인트의 추가 금리 인하를 결정함에 따라 주식과 채권 시세가 크게 하락했다. 월스트리트 관계자는 이번 금리 인하를 ‘매파적(hawkish) 금리 인하’로 평가하고 있다. Fed 당국자들이 미래의 인하폭에 대한 전망을 축소시켰기 때문이다. 그러나 18일 뉴스의 올바른 해석은 Fed가 끈질기게 지속되고 있는 인플레이션을 과소평가하고 있었다는 것을 인정했다는 점이다.
Fed의 파월 의장이 9월에 0.5포인트 인하했을 때, 인플레이션을 퇴치시켰다는 듯한 발언을 했다. 금리는 크게 상승했다. 그러나 파월 의장은 11월에 0.25포인트의 추가 금리 인하를 결정해 완화를 추진했다.
18일에 금리 인하로 페더럴펀드(FF) 금리 유도 목표는 4.25~4.5%가 됐다. 그러나 Fed 당국자들은 동시에 인플레이션률은 떨어지지 않고 내년에는 당초 예상보다 높아질 것이라는 견해도 나타냈다. FOMC 참가자들의 경제 전망에 따르면 Fed가 물가지표로 선호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내년 2.5%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9월 시점에서의 전망(2.1%)을 웃돌고 있다.
이 때문에 9월의 0.5포인트의 인하는 실패했던 것처럼 보인다. 파월이 금리 인하를 정당화하는 이유를 명확하게 보여줄 수 없었으며, 단지 예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플레이션이 더 이상 저하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판단은 높은 인플레이션율이 오래 지속되는 상태를 파월과 Fed가 받아들이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시장은 이 메시지를 바로 받았다. 채권 수익률이 상승하고 주가가 하락했다. 다우공업주 30종 평균은 2.58%, 나스닥 종합지수는 3.56% 내렸다. 10년물 미국채 수익률은 4.52%에 달했다.
파웰과 그의 동료들은 2% 목표를 향한 완만한 인플레이션율 저하에 베팅했지만, 물가는 보조를 맞추어 주지 않았다 이 때문에 Fed의 금융 정책은 견고한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