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의 과수원에서 나오는
'섬에사는농부'감귤을 까먹다가
우리집 귤로는 생각해보지 않았던
귤피차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귤피차
말린 귤껍질을 가루로 내어 뜨거운 물에 타 마시는 방법과,
말리지 않은 귤껍질을 곱게 채 썰어 설탕에 재워 두었다가
즙이 우러나면 뜨거운 물에 즙과 건더기를 같이 넣어 타 마시는 방법이 있다.
귤피차를 끓일 때 너무 오래 달이면 비타민 C가 파괴되므로 살짝 달여 꿀을 타서 마신다.
감기·발한에 효과가 있고 동맥경화 예방과 각기병 치료, 설사·두통 등에 좋다.
귤껍질을 말려서 오래두면 한방에서는 진피라 하며,
이것은 가래를 제거하고 기침에 효과가 있으며
싱싱한 귤껍질은 기를 도와주는 약으로 사용하여
혈액순환장애, 스트레스 등에 좋은 효과가 있다.
귤을 다 먹고 난 후, 껍질을 가위나 칼로 잘게 썰어
꿀에 재어 한 일주일 후에 끓는 물에 두 스푼씩 타서 차로 복용하면 된다.
또 단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귤껍질을 가늘게 썰어서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먹을 때마다 조금씩 보리차 끊여먹듯 끊여 먹으면 더욱 좋다.
귤껍질은 오래 보관할수록 그 효과가 더욱 좋으니
겨울철, 귤이 많을 때 많을 때 많이 만들어 놓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