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항상 1년에 한번씩 친구들 4이서 해외 전지 훈련을 갔었다.
주로 많이 갔었던 곳이 마카오를 통해 중국 주하이를 찾았었다.
주하이는 좋은 골프장도 많고 도시도 깨긋해서 나름 만족하고 다녔었다.
또한 마카오라는 매력 덩어리에 나라에서 하루를 묶는 스케줄이 포함되니 금상첨화였다.
그러나 처음 갔었을때만 해도 환율이 1300원대였고 골프장 요금도
그리 비싼편은 아니어서 항상 좋다는 골프장만 따로 예약 하고 다녀었는데..
지금은 환율도 많이 오르고 또한 예전에 갔었던 골프장(골프장 이름생략) 이 지금은
그린피만 중국 원화로 950원이라고 한다...쩝
중국 큰일났다.
아마 그 가격내고 중국으로 골프여행 가는 사람들은 별로 없을 것이다.
물론 여행사에서 모집하여 멋모르고 가는 사람은 있을지 몰라도 난 안간다 ^^
또한 그린피만 오른것이 아니고 다른 제반 사항도 환율과 함께 고르게 상승했으니....
그래서 우리는 중국은 일단 빼고 다른곳으로 가자는데 4명이서 합의를 보았다.
그리하여 선택한곳이 필리핀......그래서 이제 부터 유프로님과 야옹이님하고의
인연이 시작 되었다.
필리핀 ! 예전부터 몇번 가보았던 곳이다.
심지어는 필리핀에 있는 바콜로드라는 곳도 갔었으니 나도 참 많이 다니기도 한것 같다.
우리는 일단 주말을끼고 월욜날 아침에 출근 하는 일정으로 해서 3박 5일로 가기로 했다.
많은 여행을 해본 우리 일행은 여행사에서 가는 단체골프여행은 절대로 안간다.
왜? 그건 이미 다녀와봐서 실망이 크기 때문이다.
아는분들은 전부 이렇게 얘기한다... 전세기가 가는 해외골프 여행은 절대 가지 마라고...^^
물론 그 스케줄이나 그 행사가 좋은분들도 있겠지만 어쩌다 큰마음먹고 어렵게 가는
해외 골프 투어라면 나는 절대 권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우리가 필요한 사람이 유프로이며 이 카페가 좋은 모임인거 같다...
사실 나도 처음에는 긴가민가 했다..
단지 카페회원(급조한 카페회원)이라는 것만으로, 큰 여행사도 아니고 조그만 카페쥔장을
믿고 머나먼 필리핀까지 가야 하나...? 하고 걱정도 많이 했었다.
이거 혹시 사기 아닌가? 아니면 필리핀까지 가서 우리 모두 새 되는거 아닌가?
긴가민가 하는 마음도 드는데 호텔비는 먼저 송금해달라는데 보내야하나?
아님 가서 준다고 그럴까? 하여간 여러가지 '찝찝한것도
많고 해서... 일단 현지로 직접 전화를 드렸다.
그래서 통화한 야옹이님 !! 첫째 목소리가 너무 이쁘시다 (물론 현지가서 뵈니 모습은 더 이쁨)
또한 억양이나 진행하시는 일처리나 모든게 여태까지 걱정 했던 마음을 눈녹듯이 없어지게
만들어 주신다...그래서 호텔비 송금 모든 예약 확정 해서 마닐라로 출발하게 되었다...짜잔
어! 그런데 글쓰다 보니 업장이 벌써 문닫을 시간이다.. ^^ 직원들이 마감한다고 한다... 쩝
아직 마닐라에서 있었던 재미있는 일들과 사건들,골프장 후기는 쓰지도 못했는데...
아무래도 마닐라에서 있었던 일과 골프장 애기는 담날에 써야 할듯하다...꾸벅
첫댓글 기대됩니다^^
*^^* 감사합니다~~
아... 저는 야옹이님 못봤는데... 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