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2013년 계사년(癸巳年) 의미와 전망
■ 2013년 계사(癸巳)년, 60년 만에 오는 검은 뱀의 해?
2013년 계사(癸巳)년은 오행 중 수(水)에 해당하는 계(癸)와 화(火)에 해당하는 사(巳)가 합쳐져 이루어진 해이다.
오행 수의 색깔은 검은색이고 사(巳)는 십이지지 중 6번째 지지이며, 12띠 동물 중 뱀에 해당한다.
그래서 2013년을 검은 뱀, 흑사(黑巳)의 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세간에서 60년 만에 한 번 오는 검은 뱀의 해라고 하여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경우도 있지만,
60갑자의 흐름으로는 2011 신묘년, 2012년 임진년 등 모두가 60년 주기로 반복되기에
2013년 계사년에만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것은 없다.
좀 더 상세히 알아보면 뱀의 해는 오행 목(木)으로 동방의 푸른 뱀에 해당하는 을사(乙巳), 오행 화(火)로
남방 붉은 뱀에 해당하는 정사(丁巳), 오행 토(土)로 중앙의 누런 뱀에 해당하는 기사(己巳), 오행 금(金)으로
서방의 흰 뱀에 해당하는 신사(辛巳), 오행 수(水)로 북방의 검은 뱀에 해당하는 계사(癸巳) 등
오행에 따른 다섯 가지가 있다.
이렇게 다섯 개의 뱀해는 각각의 특성이 있고 오행의 한 역할을 담당하며
60갑자의 흐름에 따라 2001년은 신사, 올해 2013년은 계사, 12년 후인 2025년은 을사
이렇게 12년마다 하나씩 순서대로 순환하는 것이지 어느 하나의 해가 특별히 더 좋거나 나쁜 것은 아니다.
그러나 12띠 동물 중 뱀이 변화와 양기(陽氣)의 상징이기에 희망적인 변화를 기대해 볼만 한 해라고 할 수는 있을 것이다.
■ 정말 뱀띠에 태어나면 거짓말을 잘하거나 뱀처럼 허물을 벗을까?
동양에서는 자(子)-쥐, 축(丑)-소, 인(寅)-호랑이, 묘(卯)-토끼, 진(辰)-용, 사(巳)-뱀, 오(午)-말, 미(未)-양, 신(申)-원숭이,
유(酉)-닭, 술(戌)-개, 해(亥)-돼지 등 십이지에 띠 동물을 대입하여 연초가 되면 새해에 해당하는 띠 동물의 습성을 통해
한 해를 점쳐 보거나 태어난 해의 띠 동물을 통해 그 사람의 특성을 파악해보는 풍습이 있다.
이 12띠 동물은 동양의 농경문화 속에서 주로 접할 수 있거나 친숙한 동물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중 정서적으로 부정적 의미가 내포된 동물은 쥐와 뱀이 있다.
그중에서도 2013년에 해당하는 뱀은 우리 일상에서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동물이지만
그 생김새도 보기에 좀 그런데다가 독까지 품고 있어 조심해야 할 해로운 동물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성서에서도 뱀은 이브를 유혹하여 금단의 열매를 따 먹게 하는 등 사탄을 의미하는 부정적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2013년 뱀의 해를 맞이하여 출산하게 될 예비 엄마들의 걱정스러운 질문들도 심심치 않게 들어온다.
과연 뱀띠로 태어나면 정말 거짓말을 잘하거나 뱀의 부정적 특성이 나타날까?
통상 호랑이띠는 성질이 호랑이 같고, 양띠는 온순하며 돼지띠는 먹성이 좋다고 하거나
돼지띠가 한낮에 태어나 팔자가 좋다는 등의 속설이 민간에 널리 퍼져 있지만,
사실 사람의 성격과 띠에 해당하는 동물의 특성과는 별로 연관성이 없다.
주변에서 볼 때 호랑이띠가 성질이 강하거나 양띠가 온순한 경우를 볼 수는 있지만,
이 경우는 우연히 성격과 띠 동물의 특성이 일치한 것일 뿐이지 일정하게 규칙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뱀띠에 태어났다고 하여 거짓말을 잘하거나 뱀처럼 허물을 벗지는 않는다.
물론 뱀이 부정적 의미만 있는 것은 아니다.
허물을 벗듯 모든 것이 한꺼번에 변화하기에 변화와 변신, 변덕 등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강한 양기(陽氣)를 상징하여 기력이 부족한 남성들에게 양기를 보강해주는 보약으로도 알려져 있기도 하다.
■ 명리학적으로 분석해 보는 뱀띠의 의미
명리학적으로 볼 때 십이지는 동양 농경문화 속에서 1년 12달과 하루 12시진의 시간 흐름을 나타내는데
해자축(亥子丑)은 밤과 겨울, 인묘진(寅卯辰)은 봄과 아침, 사오미(巳午未)는 여름과 낮, 신유술(申酉戌)은 오후와 가을 등
1년 중 춘하추동(春夏秋冬) 사계절의 변화를 고정적으로 표시하며,
하루 중 낮과 밤의 시간 흐름을 고정적으로 나타내게 된다.
이중 뱀을 의미하는 사시(巳時)는 하루 중 오전 09:30∼11:30 사이로서
해자축의 밤과 인묘진의 아침을 지나 한낮이 시작되는 첫 시진이 되고,
사월(巳月)은 1년 중 음력 4월, 양력 5월로 일 년 중 해자축의 겨울과 인묘진의 봄을 지나 여름으로 접어드는 첫 달이 된다. 하루 중 음(陰)의 시기인 밤을 지나 인(寅)시부터 양의 새벽 기운은 시작되지만,
사(巳)시가 되면서부터 본격적인 양의 기운이 왕성하여지고, 일 년 중 음의 시기인 겨울을 지나 입춘인 인(寅)월부터
양의 봄기운이 시작되지만, 현실에서는 사(巳)월이 되어야 양의 따뜻한 기운이 나타나게 된다.
이렇게 깊은 밤과 새벽, 깊은 겨울과 봄의 음(陰) 시기를 지나고
양(陽) 시기가 시작되는 첫 관문에 배치된 동물이 바로 뱀이다.
그렇기에 띠 동물로서 뱀은 음의 세상이 양의 세상으로 바뀌는 변화를 상징하며,
음을 물리치고 양의 세상을 여는 강한 양기를 상징하는 것이다. ■ 2013년에 돼지띠와 토끼띠와 양띠, 삼재라 나쁠까?
흔히 삼재는 12년 주기로 한 번 들어오며 3개의 띠가 동시에 3년 동안 겪게 된다고 한다.
삼재에 들면 잘나가던 사업도 망하고, 되는 일이 없어 결혼 등 큰일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 속설이다.
그 첫해를 들 삼재, 둘째 해를 눌 삼재(묵 삼재), 셋째 해를 날 삼재라 하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첫해인 `들 삼재`를 매우 겁내고 조심하는 풍습이 있다.
그 속설에 따르면 2013년 계사(癸巳)년에 돼지[해(亥)]띠와 토끼[묘(卯)]띠와 양[미(未)]띠가 삼재(三災)가 들게 되어
3년 동안 어려움을 겪게 된다는 것이다.
사주팔자는 특정인이 태어난 시점의 생년월일시 간지(干支)를 모두 포함한 것으로서
그 시점에 대한 태양과의 상관관계를 기호로 표시한 것이다.
이 때문에 태어난 연ㆍ월ㆍ일이 같아도 시(時)가 다르면 전혀 다른 특성이 있게 된다.
즉 같은 2013년 1월 1일 태어나도 한낮에 출생한 아이와 밤에 태어난 아이는
태양의 기운을 받는 정도가 다르기에 삶의 형태도 서로 다르게 나타난다.
하물며 단지 출생년, 그것도 띠만 가지고
동시에 세 개의 띠가 삼재라는 인생의 어려운 시기를 같이 겪게 된다는 것은 그야말로 어불성설이다.
단지 우연히 좋지 않은 시기가 삼재라는 시기와 일치할 수는 있겠지만
절대로 지난 3년간 원숭이띠 쥐띠 용띠에 해당하는 사람 모두가 삼재에 걸려 일이 안 풀리거나 어려움을 겪은 것은 아니다. 물론 2013년 올해부터 돼지띠 토끼띠 양띠가 동시에 곤란에 처한다는 것도 말이 안 된다.
또한 삼합(三合)이라 해서 4살 차이인 뱀띠와 닭띠와 소띠는 합이 들어서 속궁합도 좋고 사업궁합도 좋고,
반면 6살 차이인 돼지띠는 서로 대립하는 상충 살(相沖煞)이라 결혼하면 안 되고, 사업 파트너로도 좋지 않다는 등의
속설이 있지만, 이 역시 전형적인 미신에 해당하는 잘못된 속설이다.
그렇기에 만약 누군가 주변에서 삼재나 상충 살을 해소시키기 부적을 쓰거나 굿을 해야 한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정말 삼재나 상충 살에 대해 잘 모르거나 아니면 겁을 줘 금전을 갈취하려는 사람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 2013년 계사(癸巳)년 대한민국 국운(國運) 상승시작, 석하리듬 초여름
2013년 계사년 우리나라의 국운은 10년 주기 ‘석하리듬’의 관점으로 분석해 볼 때
봄을 지나 본격적으로 기운이 상승하기 시작하는 초여름으로 접어들고 있다.
‘석하리듬’에서는 흥망성쇠가 10년을 주기로 일정한 반복의 패턴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데
이를 사계절로 구분해 본다면 2년은 봄, 3년은 여름, 2년은 가을, 3년은 겨울로 나누어진다.
이중 여름과 가을 5년은 상승기에 해당하며, 겨울과 봄 5년은 하락기에 해당한다.
특히 늦여름부터 가을까지의 3년은 전성기가 되며, 겨울 3년은 슬럼프에 해당한다.
이러한 석하리듬에 의하면
우리 대한민국은 1998년부터 2000년까지 그러했듯이 2008년, 2009년, 2010년 3년의 외환위기 등 슬럼프를 겪고
2011년과 2012년 새로운 희망을 찾는 두 해의 봄을 지나 2013년부터 5년간의 상승기로 접어들어
2017년까지 그 상승세를 이어가게 된다.
그렇기에 여름의 첫해를 맞이하는 2013년은 음의 세계를 마무리하고 양의 세계가 시작됨을 상징하는 뱀의 의미와 더불어
이제까지 5년간의 하락기를 마무리하고 상승기의 새로운 시대를 위한 실마리가 마련되는 희망의 한 해가 될 것이다.
■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대통령 박근혜, 상승시작, 석하리듬 초여름
이번에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되는 박근혜 당선인의 석하리듬 역시 2013년부터 여름으로 접어든다.
공교롭게도 우리나라의 국운 흐름과 박근혜 당선인의 운 흐름이 같이 가는 것이다.
필자는 석하리듬의 분석을 통해 2011년 말 12012년 초 안철수 교수가 박근혜 대표를 제치고 여론조사 단독 1위일 때
“2012년 대한민국과 안철수, 박근혜 운세는”이라는 주제와 “흑룡해, 승천 꿈꾸는 3의 대운” 이라는 주제의
모 신문사 인터뷰를 통해 안철수 원장은 석하리듬의 겨울로 접어들어 현실정치와는 어울리지 않고,
반면 박근혜 위원장은 봄을 맞이하여 운이 상승하며 꽃을 피운다고 예측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이렇게 우리 대한민국의 국운이 상승기로 접어들고 있는 차에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역시 2013년부터 여름을 맞이하며 상승기로 접어들고 있기에
다가오는 2013년은 태평성대 대한민국, 강성대국 대한민국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 한해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해본다. ■ 아이티, 전자, 화학, 연예 분야 호황, 부동산 새로운 방향, 해양 수산 저조
2013년 계사년은 외형으로 보기에 천간 수(水)와 지지 화(火)의 대립현상이지만,
내면적으로 보면 화(火)의 기운이 극성(極盛)하고 수(水)의 기운이 극쇠(極衰)한 시기가 된다.
그렇기에 아이티나 전자, 화학, 연예 분야 등은 호황을 누릴 것이지만
해양이나 수산 등은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해 볼 수 있다.
또한, 그간 오랫동안 침체기를 맞이했던 부동산 시장에도 부양책과 새로운 방향성이 생기며
서서히 희망의 실마리가 제공될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2013년은 석하리듬의 여름에 접어들며 이제까지 이어졌던 하락기가 정리되고 마무리되는 과정에서
작은 혼란 등은 있겠지만
결국 정치나 경제, 금융 등 가장 중요한 부분들에서 새로운 해법들이 나오고 실마리가 하나씩 풀려가며
안정을 찾아가기 시작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예측해 볼 수 있다.
부디 변화와 강한 양의 기운을 상징하는 뱀의 해를 맞이하여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 풍요를 가져오는 큰 변화가 있기를 희망해 본다. hank37@hanmail.net *필자/석하(奭廈) 소재학, 미래예측학박사 1호, 하원정미래학회장(www.hawj.co.kr).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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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하시는 모든 일 성취하시길 소망합니다.
非衣君子님!
임진년이 채 6시간도 안 남았습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 희망찬 계사년을
동해의 찬란한 일출과 함께 하시길 바라옵니다.
일년 내내 건강과 행운과 행복이 함께 하길 빌겠습니다...
성산님
일 년간 수고 많으셨슴미다.
흑룡의 해에 이어 흑사의 해
경사스런 일들만 일어나길 빌어 봄미다.
하시는 일마다

나시고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옵기를 빔미다.
60년만에 돌아온다는
뱀의 장점만을 본받아서
영의정님!
임진년이 채 6시간도 안 남았습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 희망찬 계사년을
동해의 찬란한 일출과 함께 하시길 바라옵니다.
일년 내내 건강과 행운과 행복이 함께 하길 빌겠습니다...
지혜로운 뱀처럼,,, 임진년의 허물을 벗어버리고,,, 깨끗한 뱀처럼,,, 계사년을 행복하게 맞으소서...(謹賀新年!)
성산님! 신경 많이 쓰셨네요... 새해엔,,, 카페와 문중의 발전과 더불어,,, 하시는 사업도 더욱 번창하시길요......
어래산님!
임진년이 채 6시간도 안 남았습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 희망찬 계사년을
동해의 찬란한 일출과 함께 하시길 바라옵니다.
일년 내내 건강과 행운과 행복이 함께 하길 빌겠습니다...
送舊迎新!
謹賀新年!
새해
계사년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부자되시소서!
배문에도 획기적인 발전의 계기가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성산님만 쳐다보고 있겠습니다......음악이 많은 걸 시사해주고 있네요.
삼조원훈님!
임진년이 채 6시간도 안 남았습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 희망찬 계사년을
동해의 찬란한 일출과 함께 하시길 바라옵니다.
일년 내내 건강과 행운과 행복이 함께 하길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