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0억 달러 프로젝트로 발전소 건설뿐 아니라, 내부 시설물 공급 및 난방 시스템 복원작업도 동시에 병행될 예정인 가운데 핵에너지 분야 협력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러시아 24' TV 채널이 보도한 바에 의하면 이란 지역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와 관련해 테크노프로멕스포르트사와 타바니르사간 구체적 합의가 이루어졌다.
러시아 레일 압연기, 이란 공급 계획… 첫 중동지역 진출
모스크바 정부 산하 전러시아과학연구-금속기기제작프로젝트디자인연구소가 이란 정부에 레일 압연기 건설안을 발송했다고 화요일 연구소 소장이 공개했다.
레일 생산 규모가 연간 60만 톤으로 화요일 러시아-이란 정부간 회의에서 논의됐다. 전체 건설 비용은 계약조건에 의해 4억에서 5억 달러 규모로 예상된다.
최근 이스파간스키 금속공장이 철도 레일 생산 계획안을 성명했다. 이란 레일 압연기 건설 프로젝트 실현은 러시아 레일 사업에 있어 첫 중동지역 진출이 된다. 2015년 8월까지 첫 생산 가동이 있을 예정이다.
러시아 이란서 '투폴레프 Tu-204' 생산 계획
러시아와 이란 정부 간 대표 협상에서 9월 9일 투폴레프 Tu-204' 생산과 관련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프라임 통신이 러시아 기관 주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에 따르면 항공기 생산과 관련한 논의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항공기제작회사는 답변을 거절했다. 예전 투폴레프 Tu-204를 이란에 공급하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비행기 엔진인 '아비아드비가텔 PS-90'의 미국 프랫&휘트니가 소유한 지적재산권 문제로 좌초됐다.
2014년 2월 산업부 차관 유리 슬류사리는 '프라임' 통신에 엔진의 소유권에 대한 대가는 모두 치렀으며 이 비행기는 이란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강조했었다.
러시아, 석유 교환 조건으로 이란에 곡물 공급 타진
러시아가 석유 교환을 조건으로 이란에 곡물을 공급하는 계약을 타진중에 있다고 안드레이 고르마흐 러시아 곡물기업연맹 부위원장이 러-이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자단에 성명했다.
성명을 통해 고르마흐 부위원장은 '향후 실무팀을 조성해 본격적으로 타진할 계획이며 재정 부분에 관한 문제는 아직 거론되지 않았으나, 계약이 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곡물기업연맹은 이란 정부에 연간 100-200만 톤 곡물을 공급 계획이다. 현재 이란 곡물 시장 전체 거래량은 500-700만 톤이다.
다만, 곡물 공급 운송과 관련해 이란 북부 항구에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어 남부 항구지역으로 운송이 제한돼 운송비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일방적 제재와 비난, 러시아-중국-이란 3국 협력을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