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생거 진천쌀 유럽6개국에 수출 된다

[신진철]

생거진천쌀 유럽간다

5일 17톤 선적 6개국 식품매장에 입점·시판
12월부터 50톤 주기적 수출 해외공략 본격화

진천군은 30일 덕산면 진천군 쌀 조합공동사업법인 사업장에서 독일, 러시아 등 유럽 6개국으로 수출되는 생거진천 공동브랜드쌀 수출 선적식을 열고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훈 진천군수, 신창섭 군의회의장, 송진용 진천군 농협 쌀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최창필 농협군지부장을 비롯해 농업인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에 수출되는 '생거진천 공동브랜드쌀'은 지난 6월과 7월 해외 농특산물 판매전략으로 오학영 부군수의 독일 방문시 바이어 상담 결과로 10kg 쌀 17t을 오는 5일 부산항에서 선적, 독일 함부르크항을 통해 동유럽 식품전문매장에 입점·시판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2월부터는 50여t이 주기적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정부의 브랜드쌀 육성시책으로 전국 소비자단체가 시·도로부터 우수브랜드쌀을 추천받아 평가한 결과 생거진천 공동브랜드쌀이 2005년부터 3년연속 12개 브랜드 안에 선정되 2007년 농림부 러브미 마크를 획득, 전국 최우수 브랜드로 입증받는 계기가 되었으며 그 결과 유럽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

또한 군은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와 로고를 개발해 농특산물 홍보, 재경향우회를 통한 브랜드 홍보, TV를 이용한 생거진천 공동브랜드쌀 광고 등 공중파 방송 광고, 홈쇼핑과 진천쇼핑몰 소비자들 대상으로 우수 농특산물 홍보계획을 세우는 등 생거진천 브랜드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해 나가고 있다.

특히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선진 수출농업에 힘쓰는 등 생거진천 브랜드를 최고 명품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군 농산물 수출 개척단이 올해 6월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시에 파견돼 9월에 1700여 통의 수박을, 10월에는 2200여 통을 수출할 예정이며 유럽 수출기반을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두고 발빠른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