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마 연주곡집]을쓰신 이루마씨에게..
to. 이루마
안녕하세요!^^이루마아저씨^^
저는 지금 서울여상 1학년에 재학중인 최수현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항상 듣기만 하던 음반을 제가 직접한번 제손으로 쳐보고자 이렇게 악보를 구입했다가
이루마씨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었어요. 어릴적 여자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피아니스트
라는 꿈을 갖게 되기 마련이지요. 하지만 커가면서 점점 그꿈을 접게 되곤 하더라구요.
저도 마찬가지로 7살때부터 14살까지 8년간 피아노를 쳤습니다.
음악을 좀 좋아했던것이 다른아이들이 전부 포기할때까지 피아노를 더 오래잡고 있을수 있는 계
기가 되었어요.
그러다가 렛슨선생님의 유학과 함께 피아노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피아노 칠땐 참 싫었는 그
때 부모님 권유로 좀더 오래 붙들고 있었던것 두고두고 감사하고 있어요^^ 당신의 끈기가 참 부
럽습니다~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라도 하루에 몇시간씩의 고된 연습시간은(물론 당신의 노력만
은 못하겠지만요^^) 정말 그 일을 질리게 만들어 버리던걸요~ 그걸 이겨내신것도 정말 대단한
대.. 한국의 국민으로 그렇게 이름날리시는 모습이 참 자랑스럽고 부러워요^^
제가 끈기가 좀 없거든요..
기회가 된다면 답장을 꼭 받아보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많이 써주시길 기대할게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from. 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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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지반 30번 최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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