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랫만에 이곳을 방문합니다~
제가 요 몇달간 속이 넘 아파 죽만 쭈~욱 먹고 있었답니다...
그중간에 속이 좀 괜찮아서 갔던곳.
서현에 있는
파리 크라상..
이매동 한신아파트 맞은편에 있습니다.
매장 밖에 걸려 있는 메뉴판의 가격들을 봐도 넘 비싼것 같아
늘 서현에서 일보고는 그저 쓰~윽 하고 지나치기만 했던 곳입니다.

매장에 들어서면 이렇게 많은 빵들이 유혹을 합니다.
이곳 케익은 정말이지 넘넘 예쁩니다.
가격은 쬐금 비싸지만.....

이렇게 진열된 빵 쇼케이스 옆엔 주문대가 있습니다.

주문대를 지나 바로 옆..
유리로 분리되어 있는 이곳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쿠션이 개인적으론 별로지만...

분위기는 호텔 로비 커피숍의 축소판 같은 느낌이 듭니다.
우린 미리 예약을 해서 자리가 있었지만
점심시간엔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습니다.
손님 거의 다 나갈때까지 나와 일행은
수다에 수다....
그거 하고 있었습니다...
벽끝이 요리사분들이 직접 요리하는 공간입니다.

내가 앉았던 곳.
창가쪽..한신아파트가 보입니다.

내겐 중요한 메뉴판~
우린 당근 브런치 셋트로 주문했습니다.
우리가 이곳을 선택한것은 요 브런치 셋트가 다른곳보다 저렴하다는거..
그거였습니다.
tax가 붙어도 다른곳보다 저렴합니다.
커피 포함..물론이구요...

요기서부터는 쬐금 가격이 쎄집니다...

버거도 먹을만 하지만 요기엔 커피 포함 아닙니다.....





커피는 전문점이 아니니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그런데 커피에도 텍스 붙었는지 생각 안납니다.
또다른 집사님은 점심 하고 와서
드립용 케냐 AA주문했는데 마실만 하다 했습니다.


제가 그날 다른 일을 보고 가느라 일행보다 늦어
다른분들이 뭘 먹었는지 사진 못찍었습니다.
이건 아마도
베이글 브런치(7.800원) 였을겁니다.
전 제 속땜시 맛도 못봤습니다.

이건 제가 주문한겁니다
나름 부드러워 덜 아플것 같아서...
오렌지 프렌치 토스트 & 베리요거트(6.900원)
구운 토스트에 시럽이 뿌려져 있어 먹기에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그당시 제속이 죽만 먹던때라 위가 얼마나 반가웠겠습니까!!....
달콤하니 좋았습니다.
요거트도 맛있었습니다.
아주 조심히...조심히....먹었습니다...
야채 샐러드는 거칠것 같아 아예 먹지도 않았구요....ㅠㅠ....

두툼하니 커피랑 먹으면 딱이겠죠...

함께 나온 커피..
그러나 전 한모금도 안마셨습니다.
아니 못마셨습니다....
쓰린 속땜시 말이죠...
버커시켜 커피 나오지 않은 집사님께 눈물을 머금고
패슈~~ ....v v....
전 물만 열심히 마시며 그래도 함께 먹을수 있는 빵이 있다는게 넘 행복했습니다..

아줌씨들이 저렴하게 좋은 분위기에서 브런치 하며 수다 떨기 딱~인 장소입니다.
그러나 넘 오래 있음 배고픕니다....

위치
이매동 한신 아파트 맞은편 서현 버스정류장쪽.
tax10% 붙음.
주차 2시간 무료..
저희는 넘 오래있었는지 2시간 무료 받고도
거금 8.000원 더 냈습니다.
아니 차가 두대니 16.000원 낸 셈입니다..
아까워서리..
장시간의 수다를 원하시면 차 가져 가지 마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