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를 돕기 위해 가상의 라인업을 짜 봅시다.
1. 홍태성 좌익수
2. 김종현 유격수
3. 김민규 우익수
4. 김성수 중견수
5. 정호원 1루수
6. 조상태 3루수
7. 양근영 지명타자
8. 김철상 포수
9. 김성규 2루수
P. 조성욱 투수
뭐.. 대충 내키는대로 짰습니다.
양근영 타석 때 장석훈로 대타를 교환하면..
1. 홍태성 좌익수
2. 김종현 유격수
3. 김민규 우익수
4. 김성수 중견수
5. 정호원 1루수
6. 조상태 3루수
7. 장석훈 타
8. 김철상 포수
9. 김성규 2루수
P. 조성욱 투수
이렇게 바뀝니다.
그렇게 되다가 공격이 끝나고 수비에 들어가게 되면,
장석훈은 지명타자로 들어가야겠지요..
1. 홍태성 좌익수
2. 김종현 유격수
3. 김민규 우익수
4. 김성수 중견수
5. 정호원 1루수
6. 조상태 3루수
7. 장석훈 지명타자
8. 김철상 포수
9. 김성규 2루수
P. 조성욱 투수
이렇게 되겠지요..
그렇지만 홍태성 감독님이 포지션 변경으로 장석훈을 포수로 기용했다면...
1. 홍태성 좌익수
2. 김종현 유격수
3. 김민규 우익수
4. 김성수 중견수
5. 정호원 1루수
6. 조상태 3루수
7. 장석훈 포수
8. 지명타자
9. 김성규 2루수
P. 조성욱 투수
원래 타순에 들어갔거나 그 경기에 출장한 적이 있는 선수는..
지명타자로 들어갈 수 없는 바..
지명타자 자리가 비게 되어버리고 없어져버립니다.
그래서 경기장에 출전되어있는 선수들 중에 타순이 없는 투수가..
부득이하게 들어갑니다.
1. 홍태성 좌익수
2. 김종현 유격수
3. 김민규 우익수
4. 김성수 중견수
5. 정호원 1루수
6. 조상태 3루수
7. 장석훈 포수
8. 조성욱 투수
9. 김성규 2루수
P. 조성욱 투수
이렇게 됩니다.
물론 실제 타석에서도 조성욱이 설 수 있지요..
홈런도 치고 안타도 칠 수 있습니다만..
보통 대타의 여유가 없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투수를 빼고 그 자리에 PH를 기용합니다.
주로 투수들은 타격이 약하거든요..
미국의 내셔널리그처럼 투수가 타자도 같이 할 수 있다하더라도..
아무래도 투구를 하다보면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힘들지요..
PH로 박명훈을 기용했다고 합시다.
1. 홍태성 좌익수
2. 김종현 유격수
3. 김민규 우익수
4. 김성수 중견수
5. 정호원 1루수
6. 조상태 3루수
7. 장석훈 포수
8. 박명훈 타
9. 김성규 2루수
P. 조성욱 투수
이렇게 되겠지요..
그렇지만 한 번 라인업에서 빠진 선수는 다시 그 경기에 등장할 수 없는 바..
8번타자에서 빠진 조성욱은 투수로서도 강판당합니다.
그 자리에 허태식 선수가 등판하게 되면,
1. 홍태성 좌익수
2. 김종현 유격수
3. 김민규 우익수
4. 김성수 중견수
5. 정호원 1루수
6. 조상태 3루수
7. 장석훈 포수
8. 박명훈 지명타자 (허태식으로 바꾸게 되면 수비를 하게 되므로)
9. 김성규 2루수
P. 허태식 투수
이렇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