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도 쉽게 따라하는 견인장치 구조변경

[오토캐드]

차에 견인장치를 구입하여 달면서 가장 고민스러웠던것이 구조변경이었습니다... 신청하고 승인받고, 작업확인서 도장받고,

검사장가고...거기다가 보통 대행하면 15만원에서 20만원이나 든다니? 어떻게 하는지 잘 알지도 모르고 ㅜㅡ

알면 불과 몇만원이면 해결된다는데 괜히 손해보는것 같고~

저도 대행할까 발품 팔을까 고민도 많이했고, 여기저기 카페에 자문도 구하고...하지만 초보자가 알기 쉽게 정리해 논

글을 찾기는 결코 쉽지 않더군요. 뭐라뭐라 막 해놨는데 도대체 이게 무슨말인지...

그래서 오늘 구조변경도 하고, 또 정기자동차검사도 하면서 구조변경 방법에 대하여 그 실체를! 낯낯이 또 진행절차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저도 사실 견인장치 설치한지는 몇개월이 지났는데 이제서야 고민하다가 오늘에서야 끝마쳤습니다.

설명을 위해 일일히 사진까지 찍는 (사실 이게 더 발품이었음 ㅎㅎ) 스킬을 발휘하였으니, 구조변경 고민하시는 회원님

계시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일 먼저... 인터넷 포털에 교통안전공단을 치고 접속합니다. 컴맹이라면 어렵겠지만 포털 웹서핑정도 하시면 누구나 가능합니

다. 그리고 카페 가입하는것처럼 회원가입을 하세요. 나중에 검사도 가능하고, 본인차량제원도 쉽게 확인가능하고 좋네요.

회원가입이 완료되었으면 자동차검사로 들어가서 구조변경신청을 클릭합니다. 구조변경항목선택에는 일체형(33,000원)과

분리형(20,000)으로 나누어지네요. 전 처음에 일체형했다가 확인해본 결과 분리형이라고 2만원짜리 선택하랍니다. 참고로 포터

더블캡용 DK견인장치입니다. 그리고, 가장 가까운 검사소를 선택합니다. 전 서산이라 홍성검사소를 선택했어요. 구조변경수수료

2만원을 신용카드 또는 이체납부하고 승인신청을 해놉니다.

그리고 좀 바쁘다 싶으면 교통공단에 전화해서 '승인' 을 해달라고 부탁하면 내용 확인후 그자리에서 바로 승인을 해주더군요.

승인 떨어지면 바로 검사소로 가도 됩니다. 그리고, 승인신청서 작성할때 도면선택란이 나오는데 이건 견인장치회사에서

발부해주는 우리가 말하는 그 '서류' 입니다. 밑에 도면이랑 시험성적서등 다섯장정도 되는 서류죠. 이거 없으면 신청못합니다.

이 도면선택란에 아래 서류들을 스캔받아 올리면 됩니다. 전 다섯장 다 스킨받아서 올렸어요.

# 위에 사진은 승인이 나고 출력하면 나오는 영수증으로 우체국가서 납부하시면 됩니다.

이 도면을 비롯하여 네장정도가 더 붙는데 지금 컴퓨터에 스캔받아논게 있습니다. 혹여라도 포터, 포터더블캡 구조변경 필요

하면 말씀하시와요.... 아니 쪽지주시와요. 불법은 안됩니다.ㅎㅎ 아무튼 교통공단에서 승인이 나면 반은 한겁니다. 승인이 나면

구조변경신청서를 출력할 수 있는데 컴퓨터로 출력을 하면 스켄받아 올린 도면부터 면허등록세 납부서 (위에 사진)까지 다

나옵니다. 여기다가 공업사(1급,2급)에서 작업완료확인서를 발부받고 자동차등록증 포함하면 서류는 끝입니다.'

#위에 서류는 견인장치 제작사에서 발급하는 서류입니다. 지금은 발부가 까다롭다고 하네요. 어둠의 경로를 통해야 한다네요.

승인서류와 자동차등록증을 가지고 공업사를 찾아갑니다. 여기서 작업완료확인서에 직인(법인도장)까지 받아야 한다네요. 그래야

나중에 법적문제가 발생치 않는다고 꼭 회사 직인을 받으세요.. 보통 도장값으로 3만원을 받는다는데 전 지인에게 부탁하여 음료

수(1만원) 한박스로 해결했습니다. 견인장치는 공업사에 설치를 부탁해도 되고 본인이 해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이 완료증명서

를 받는 일은 개개인마다 무지 어려울수도...정말 쉬울수도 있습니다. 전 다행히 아주 쉽게 해결되었고 스페어로 한장 더 받아

왔네요.^^

요게 그 유명한 작업완료확인서입니다. 전문적인 구조변경을 하는 공업사 말고는 대부분 공업사는 이 서류를 비치

하고 있지 않습니다. 전 교통공단에 부탁해서 팩스로 받았습니다. 참고들 하세요.

자...이제 홍성검사소로 출발합니다. 이제부터는 원스탑 자동이죠. 문의할게 많아 홍성검사소 여러번 통화했는데... 아가씨도 그렇

고 검차원도 그렇고 정말 친절합니다. 충남권이시면 홍성검사소 적극 추천합니다. 물론 가까운곳 있으면 그곳 가셔야겠지만요.

평일이라 그런지 정말 조용하고 편리하더군요. 검차원도 상당히 친절합니다. 그리고 보니 제 애마도 벌써 7년이 되었더군요.

7년동안 주행거리는 아직 5만키로도 안됐는데 갯물땜에 문짝이 녹슬고... 안습입니다. 엔진상태는 무지 좋은데!

여기서 자동차 정기검사까지 했습니다. 마침 검사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안에 커피도 비치되어있고 좋습니다.

시스템 좋아졌습니다... 이렇게 고객쉼터에서 모니터로 점검과정을 일일히 체크가능하네요.

차도 한잔씩 들고... 지금은 자동차 정기검사중입니다.

홍성검사소 입구입니다. 등산로가 있어서 그런가 고즈넉하네요.

차량검사결과 최상으로 나왔습니다. 매연도 기준치 절반도 않되고 모든 부분이 양호하네요. 기분 굿입니다.ㅎㅎㅎ

짜잔~ 드뎌 분리형연결장치 구조변경이 되었다는 내용에 도장이 꽝!

정리해봅니다....

1. 인터넷으로 교통공단 구조변경 신청 (수수료 2만원)

2. 공단에서 승인후 작업완료확인서를 공업사에서 발부받는다 (도장값 3만원~ 무료)

3. 교통공단(검사소)에 구조변경 신청 (취등록세 7천5백원, 검사료 2만9천원)

4. 구조변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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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저도 처음에는 정말 막막했습니다. 대행하려고 돈까지 준비했는데 어떤 카페 회원분이 쪽지 보내셨더라구요.

별것도 아닌데 15만원이 아깝지 않냐구요! 그래서 직접 진행해보니 정말 별것도 아니더라구요. 구조변경 하실 회원분들도

직접 한번 도전해 보십시오. 정말 허탈(?)할겁니다. 별거 아니라...

저같은 경우 들어간 비용은...

인터넷수수료 2만원 + 음료수값 1만원 + 취등록세 7천5백원 + 검사비 2만9천원

도합 66,500원 소요되었습니다.

물론 기름값에다 밥값 어쩌구 하면 더 들겠지만 이건 대행해도 어차피 차는 검사소로 들어가야 하니까 비교가치가 없겠지요.

이상 오토캐드의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는 견인장치 구조변경기입니다.

#### 사진에 나온 사업자와 인적사항등은 절대 도용하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