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토록 바라마지 않던 세상의 욕망을 버리고 하나님 앞에
알몸으로 설 때 비로소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은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아무 것도 붙들지 않아 위태로워 보일지라도 또 모든 것이 무너
져버릴 듯해도 나는 아무런 두려움을 느끼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사랑, 그것이 나의 보호막이 되기 때문입니다
나를 따뜻한 동료로 여겨 어깨를 툭툭 쳐주는 이 없을지라도
친구라고 부르며 나를 부드럽게 감싸주는 손길이 없을지라도
나를 소중히 여겨 사랑의 눈길을 끊임없이 보내주는 이 없을
지라도, 나의 죽음을 슬퍼해줄 사람조차 없을지라도,
나는 오늘을 넉넉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붙들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변함없는 ‘나의 도움’ 이시며 결코 나를 홀로 두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그렇듯 나를 보살펴주시는 하나님의 은총은 때가 되면 사라지는
일시적인 은총이 아니라 내 삶의 강력한 힘의 원천입니다
물론 그 같은 힘의 원천은 나의 존재됨을 바르게 인식시켜줍니다
내가 어느 곳에 있든지 하나님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나로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나의 아랫배는 넉넉하여 매사에
자신감으로 충만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팔이 나를 감싸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이를 확신하는 그리스도인이야말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담대
함에 힘입어 언제나 행복한 사람입니다...
사랑의 주님~
빈마음으로 세상 욕심 다 버리고 주께 맡깁니다. 나를 감싸시고
나의 보호막이 되사 나의 삶에 강력한 힘의 원천이 돼 주소서...
아멘~!
♡가지모♡청지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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