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바다가 생각나 가장 가까운 바닷가인 아산으로 출발 1시간 반만에 조개구이로 유명하다는 평택 은영이네집을 찾았다.
요즘은 텔레비전에 안나온 집이 맛집이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이지만 여기도 역시 텔레비전에 나왔다.
서비스 전어 무침
전어회
조개살 조림, 보기보단 맛이 없었다.
일단 한 판 올려서 구어본다.
지글지글 맛있는 조개구이
조개구이 후에 나온 칼국수... 바지락이 많이들어 국물맛이 참 시원했다.
탱모도 맛있게 먹고
하늘나그네도 맛있게 먹었다.
은결이는 미역국과 부침개에 손이 더 간다. 조개구이를 먹기엔 아직 어리다.
첫번째 사진에 나왔던 사장님이 친히 조개를 구워주셨다.
조개구이의 맛이야 다른 집과 큰 차이가 있으랴...
하지만 은영이네 집이라는 친근한 이름이 있어 웬지 이웃집에서 진하게 먹고 온 느낌이다.
첫댓글 정말 진~하게 ... 배불리~~
조개구이 정말 많이도 먹고 왔지? 당분간 생각이 안날듯..
나도 조개구이 좋아하는데.. 울 서방님한테 사달라고 졸라야지.... 우리 서해안에서 금방 잡아온 새우로 소금구이와 해물탕먹었는데... 얼른 사진 올리는거 배워서 나도 올려보마..... 조개구이 맛나보이는디. 쇠주 한잔하며 좋겠다.
맛있었겠구만. 서방님하고 좋은데 많이 다니는구만... 맛있는 사진 기대할께.
아~ 선명선명한 모니터에서 보는 조개구이 쩝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