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축구의 기원: 영국의 럭비 미식축구 구장: 100야드 X 160 피트 (1야드=약 90 cm, 1 피트=약 30 cm)
가운데 50야드선을 기준으로 양끝으로 10야드단위로 거리표시가 되어있고, 1야드마다 구분선이 그어져있습니다. 이렇게: 엔드존-10-20-30-40-50-40-30-20-10-엔드존 (양 0 야드선이 바로 골라인입니다)
시간: 15분씩 4쿼터 게임의 목표: 볼을 상대방 엔드존으로 가지고 가는것(터치다운이나 필드골에 의해서)
* 킥오프와 다운
Kickoffs: 게임의 시작전에 동전으로 선공을 정합니다. 그후 처음 수비를 하는 팀이 일렬로 늘어서서 공을 땅에 놓고 차는 것이 킥오프입니다. 15분 쿼터가 4개 있는것중 처음 2 쿼터가 끝나면 해프타임 휴식을 합니다. 킥오프는 전반, 후반 해프의 시작때, 그리고 자기 팀이 터치다운을 하거나 필드골을 성공시킨 후 하게 됩니다. 상대 팀은 이 공을 받아서 넘어지기 전까지(태클 등으로) 열심히 엔드존을 향해 뛰는 거죠. 잡고 뛰어봤자다...라고 생각하면 공을 받은 선수가 손을 들어서 fair catch 표시를 합니다. 그럼 거기에서 자동으로 공격이 시작되고, fair catch 사인을 하면 그 선수를 태클할 수 없습니다. 공을 너무 멀리차서 엔드존으로 가면, 자동으로 20야드 선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이것은 touch-back이라고 부르죠)
Downs: 미식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용어입니다!! TV중계 화면을 보면, 점수표시란 아래에 1st & 10, 2nd & 3...등등 의 글자가 표시되어있습니다. 앞에 있는 1st, 2nd, 3rd, 4th 가 다운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공격팀은 4번의 시도(다운)만에 공을 어떻게 해서든지 10야드 전진시켜야 하죠. 4번안에 10야드 이상 전진시키면 새로 first down을 얻게 됩니다. 쿼터백이 던진 공을 놓치거나, 들고 뛰다 태클당해서 넘어지면, 또는 라인밖으로 나가면 한 번의 시도(다운)이 되는 거죠. 수비팀은 상대 공격팀이 4번 안에 10야드를 못가게 하려고 갖은 전술을 씁니다. 그럼 1st & 10 이란 얘기는 공격이 맨첨 시작일때, 혹은 새로 first down을 얻었을때, 이제 첫번째 시도이고 10야드를 가야 새로 first down 을 얻을수 있단 표시가 되죠. 2nd & 4 라고 되어있다면? 처음 시도에서 공을 6야드 전진시켰으므로(10-6=4) 이제 4야드만 더 가면 된다....는 말이겠죠? 보통 공격팀은 3번째 시도까지 해서도 많이 남아있으면...예를 들어 4th & 16이 되는 경우(만일 공이 뒤로 가있는데 넘어져버리거나, 페널티를 받으면 10야드 이상 후퇴하기도 하니까요) 거의 포기하고 "펀트"(공을 손에 들고 차는 것)를 해서 최대한 상대팀의 다음 공격이 먼곳에서 시작하도록 합니다. 게임의 막바지에 이르거나, 4th & 1 정도인 경우에는 모험을 걸어서 공격을 시도하기도 하죠. 하지만 실패해버리면 상대 공격이 그만큼 엔드존에서 가까운 곳에서 시작되므로, 불리하게 됩니다. 만일 4번째 공격인데...first down 을 얻기는 힘들지만, 엔드존 끝에 있는 골대와 가깝다면, "필드골"을 시도하게 됩니다. 전문 필드 골 키커가 나와서 공을 골에 넘기면 3점을 얻죠. 만일 엔드존에 공을 들고 들어가면 "터치다운" 6점이구요.
한 마디로 미식축구란: "아주 복잡한 규칙으로 된 땅따먹기"나 마찬가지!!
* 점수
점수:터치다운 6점, 터치다운후 보너스 필드 골은 1점, 터치다운이 어려워보이는 경우에 차는 필드 골은 3점입니다. 이것들이 가장 중요한 점수이고, 이외에도 공격수가 공을 들고 자신의 엔드존에 머물러 있을 때(가끔씩 그럴때가 있습니다. 너무 밀리거나 했을 때나...킥 리턴을 못하고 엔드존에 아직 있다던가...) 수비가 태클 등으로 눌러버리면, "세이프티"라고 2점이 됩니다. 흔히 일어나 는 일은 아닙니다. 또...터치다운으로 6점을 얻은 후 시간이 얼마 안남았는데 1점추가로는 불충분할 경우(역시 흔한 일은 아님), 킥을 하지 않고, 다시 10야드 라인에서 한번의 공격으로 터치다운을 시도하는 경우가 있죠. 이때는 터치다운이 성공하면 추가 2점을 얻게 되고, 실패하면? 처음에 얻은 6점으로 끝나게 됩니다.
* 선수들
공격수와 수비수, 스페셜 팀: 공격팀과 수비팀 모두 11명씩 있습니다. 공격하는 팀은 쿼터백이 와이드 리시버한테 공을 던지거나, 러닝백한테 넘겨줍니다. 공을 멀리 던져서 받는 사람이 리시버, 쿼터백 뒤에 있다가 공을 바로 건네받아 몸으로 수비선을 뚫고 지나가는 선수가 러닝백입니다. 풀백과 테일백이라는 공격선수들(보통 5명)이 쿼터백을 보호해주고, 러닝백이 잘 뛰게 인간탱크가 되어줍니다. 보통 러닝백은 특성상 작고 빠른경우가 많은데, 덩치큰 선수뒤에 바짝 붙어 달리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수비는 앞에 4명의 라인맨이 있고, 뒤에 3명의 라인배커들, 그리고 4명의 디펜시브 백이 있습니다. 맨 뒤에 있는 이 둘은 코너와 세이프티라고 불리는데, 상대공격팀의 리시버가 공을 못잡게 따라 뛰면서 커버하는, 역시 빠른 스피드를 요하는 자리입니다. 전형적인 수비-공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