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오강호는 영화로는 허관걸의 소오강호에 이어 이연걸, 임청하 동방불패로 이어지는 스토리가 있구요.(개인적으로 동방불패보다 소오강호를 훨 좋아합니다)
시리즈(드라마)로는 현재 알려진(?) 5작품이 있습니다.
그 중 주윤발의 소오강호는 너무 오래되어서 모르실테구요.
여송현의 소오강호96은 나온 것 중에는 가장 원작에 가깝고 작품의 의미를 잘 살렸습니다.
임현제의 소오강호99(출시명 동방불패)는 코믹성을 가미한 대만식 구성인데 스토리는 변형을 좀 시켰지만 무공씬은 그 중 낫긴 합니다.(개인적으로는 크게 영향받는 요소가 아님)
다음 신소오강호라고 부르는 마경도의 작품은 절세절초의 원작변형으로 이루어진 돌연변이라고 하더군요.(아직 안 봐서 모름)
마지막으로 아직 나오지도 않은 중국대륙의 CCTV 소오강호가 있습니다. 우리에겐 낯설은 대륙의 배우들이 등장하지만 김용이 직접 촬영장에 가서 한 수 지도를 한만큼 가장 원작을 잘 살린 대작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작품을 소개하는 예고편 동영상이 있는데 관심 있으신 분은 한번 가셔서 보세요.
http://www.kocha.co.kr/movie/guzhuang/soho.htm
근데 양가인의 소오강호는 저는 처음 들어보는데요. ??
전혀 짐작을 못하겠군요. ^^; 혹시 제목만 소오강호??
그리고 소오강호96에 나온 연주곡은 그냥 '소오강호지곡'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중국에서도 그렇게만 표기하더군요. '소오강호'라고...
쓰인 악기는 원작의 표현대로 '금소합주'입니다.
즉, 칠현금과 퉁소지요.
'금소합주곡'이라고도 표현하긴 하더군요.
제 홈피에 가시면 비디오에 나온 '금소합주곡' 풀버전을 들으실 수 있구요. 이 곡의 원곡인지 잘 모르겠는데 조금 다른 소리(실제 악기의 원 연주곡 같습니다만..)의 곡도 있지요.
제 홈피는 초기화면에 있는 링크 중의 하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