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실들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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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실들깨는 국내 재래종 순창을 1981년부터 순계분리하여 작물시험장에서 육성된 종실 엽겸용 품종이다. 잎은 녹색을 띤 심장형이며 종실은 암갈색으로 소립종이다. 수원8호에 비하여 개화기와 성숙기는 2∼3일 늦으나 경장이 길고 분지수와 화방수는 다소 많은 편이다. 종실의 기름함량은 43.2%로 높은 편이며 리놀렌산 함량도 64.5%로 수원8호보다 품질이 우수하고 잎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채엽량도 많아 잎채소용으로도 적합하다. 종실수량은 126㎏/10a이며 지역적응성이 넓어 전국재배가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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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동들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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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동들깨는 1980년까지 수집된 들깨 유전자원 216종을 가지고 1984년부터 3년간 생산력검정 결과 수량성이 우수하여 선발된 옥동재래종으로 대립 양질 다수성 품종이다. 줄기와 잎은 녹색이며 꽃색은 백색이고 종피색은 농회색이다. 수원8호 보다 숙기는 다소 늦고 경장은 짧으나 화방수가 많고 1,000립중은 4.8g으로 수원8호와 알크기가 비슷한 중대립종이다.
옥동들깨의 기름함량은 44.8%로 수원8호 보다 2.5% 높으며 착유량도 많다. 지방산 조성에서도 옥동들깨는 포화지방산인 팔미트산과 스테아르산이 적고, 양질의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과 리놀레산은 수원8호보다 다소 적으나 필수지방산인 리놀렌산이 65.2%로 수원8호 보다 3.9% 높아 품질이 우수하다. 단백질함량은 17.7%로 수원8호 보다 2.3%가 높으며 종실 수량은 118kg/10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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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엽들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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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엽들깨는 엽실겸용 들깨 품종육성을 목적으로 작물시험장에서 보성재래종을 순계분리하여 육성한 품종이다. 1985년 수집한 지방재래종에 대한 특성을 평가한 결과 잎이 크며 부드럽고 수량성도 우수한 보성재래를 선발 1986년부터 순계분리를 계속하여 대엽 양질인 보성-17-8-3을 선발하고 1989년과 1992년에 생산력을 검정한 결과 수량성도 우수하였다. 대립, 광엽, 양질, 다수성인 특성을 가지고 있어 엽실겸용으로 적합하고 지역적응성도 크다.
개화기는 엽실들깨보다 빠르며 경장이 짧고, 이삭수나 꼬투리수는 적으나 이삭장이 길고 1,000립중이 6.3g으로 엽실들깨 2.5g보다 2배이상 무거워 다수성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녹병과 순잎말이나방 등의 병충해에 강하며 도복저항성도 높은 편이다.
기름함량은 엽실들깨와 비슷하나 지방산조성은 포화지방산인 팔미트산이 적은 반면 필수지방산인 리놀렌산이 많다. 단백질 함량은 30.1%로 엽실들깨보다 2% 높으며 아미노산 조성에 있어서도 필수아미노산 함량(12.11mg/g protein)과 일반아미노산 함량(15.40mg/g protein)이 많은 고품질 품종이다. 종실수량은118kg/10a이며, 엽생산성은 2회채엽시 651kg/10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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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들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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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들깨는 용도별로 적합한 들깨 품종을 육성하기 위하여 작물시험장에서 1985년에 일본에서 도입된 서백하계통을 순계분리하여 육성한 품종이다. 1989∼′90년까지 생산력을 검정하여 엽형질과 수량성이 우수한 서백하-1-1 계통을 선발하여 1991년 수원34호로 계통명을 부여하고 지역적응시험과 농가실증시험을 거처 육성되었다.
백상들깨는 잎이 심장형으로 엽질이 부드럽고 크며 진한 녹색을 띄고 있어 엽채소용으로 적합하며 종실은 대립으로 원형이며 종피색이 회백색인 특징을 갖고 있다. 개화기는 8월말경으로 엽실들깨보다 3일 정도 빠르며 줄기의 길이는 175cm로 크다. 분지수는 21개 정도이며 이삭수와 이삭길이와 같은 수량과 직결되는 형질은 소립종보다 적으나 1,000립중이 5.0g으로 소립종인 엽실들깨보다 더 무거워 결정적인 증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종실의 기름함량은 38.9%로 다소 낮으나 단백질함량은 28.2%로 많은 편이다. 지방산조성 면에서 포화지방산인 팔미트산과 불포화지방산 중 올레산이 다소 낮으나, 필수지방산인 리놀렌산은 63.8%로 엽실들깨보다 다소 많은 경향이다. 따라서 착유용보다는 들깨차, 깨강정 등 회색 종피와 대립종의 특성을 유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공용에 적합하다. 지역적응시험 결과 종실은 127kg/10a, 잎은 672kg/10a로 엽실들깨보다 각각 15%씩 증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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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엽실들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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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엽실들깨는 작물시험장에서 안동 수집종을 순계분리하여 육성한 품종이다. 3년간 순계분리 계통육성을 하여 안동-1-5계통을 선발하여, 1990∼′91년 생산력검정과 1992년 수원 35호로 계통명을 부여하고 지역적응시험과 농가실증시험을 실시하였다.
새엽실들깨는 종피색이 연한 갈색의 중대립종으로 잎은 심장형이며 녹색을 띄고 있으며 줄기는 자색으로 굵고 단단하다. 엽실들깨에 비하여 경장이 다소 길고 이삭수와 분지수는 적으나 엽면적이 넓으며 1,000립중이 4.7g으로 무거운 중대립종으로 종실과 잎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품종이다. 소립종인 엽실들깨에 비하여 함유율은 다소 낮으나 단백질 함량이 많고 성인병, 리놀렌산 함량이 65.9%로 높은 고품질 품종이다. 종실수량은 123kg/10a, 잎수량은 1,508kg/10a로 엽실겸용 품종으로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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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들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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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들깨는 최초의 교배육성 품종이다. 1989년에 작물시험장에서 청양재래와 청주재래를 교배하여 계통선발을 통하여 SF8901-27-1이 선발되어, 1991년부터 2년간 생산력검정을 거쳤고, 1993년에 수원37호로 계통명이 부여되어 3년간 지역적응시험이 수행되었다.
경장은 190㎝로 엽실들깨보다 크며 잎이 심장형으로 진녹색이며 부드럽고 잎 생산성이 높으며 종피색은 회백색이며, 종실은 천립중이 3.8g으로 중립이다. 엽실들깨에 비해 기름함량은 적으나 단백질 함량과 수유량이 많으며 리놀렌산 함량이 많다. 종실수량은 120㎏/10a, 잎수량은 667㎏/10a인 종실 잎겸용 품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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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들깨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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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들깨1호는 잎들깨 품종을 육성하기 위하여 밀양 수집종을 순계분리하여 영남농업시험장에서 육성한 품종이다. 잎모양은 심장형이며 동계 시설재배시 잎 뒷면 색깔이 자색을 띄며 잎이 크고 두껍다. 줄기는 녹색이고 꽃은 백색인 특성을 갖고 있다. 동계 시설재배(9월 20일 파종)에서 화뢰출현기가 엽실들깨보다 80일 정도 늦어서 채엽기간이 길고, 줄기가 짧아서 도복에 비교적 강하다. 엽장폭비는 1.2로 둥근 심장형이며 엽면적이 103㎠ 이다.
잎들깨1호는 정유함량이 많고 특히 들깨 고유의 독특한 향기를 내는 perillaldehyde 함량이 대비품종보다 2.5배 이상 많으며 비타민C 함량도 높다. 잎수량은 지역적응시험 결과 31%, 농가실증시험에서는 농가재래종보다 24% 증수되는 잎전용 품종이다. 하계 노지채엽용으로 전국 재배가 가능하며 동계에 시설하우스 내에서 최저기온이 -10℃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곳에서 재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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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들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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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들깨는 작물시험장에서 1989년에 가누마와세와 청양재래를 교배하여 개발한 엽실겸용 품종이다. 계통육성에 의해 SF8903-1-1을 선발하고, 1992∼′93 생산력검정과 1994년 수원 40호로 계통명을 부여하고 3년간 전국 8개 지역에서 지역적응시험 및 1996년에 2개 지역에서 농가실증시험을 실시하였다.
아름들깨는 함유율이 높으며 양질의 지방산조성을 갖고있는 고품질 품종이다. 종피색은 갈색인 중립종으로 잎은 심장형이며 부드럽고 진한 녹색을 띄고 있으며 줄기는 자주색으로 굵고 단단하다. 잎폭이 넓고 두터우면서도 부드럽고 잎의 장폭비가 1.3으로 타원형에 가까워 엽실겸용으로 적합한 품종이다.
표준품종인 새엽실들깨에 비하여 함유율이 높으며 단보당 수유량이 많고 지방산조성에서도 포화지방산 함량은 낮은 반면 양질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은 고품질 품종이다. 표준품종인 새엽실들깨에 비하여 생육중기에 발생하여 잎품질을 저하시키는 녹병과 줄기선단부를 가해하여 엽수량의 감소를 가져오는 심식충에 강한 편이며 도복저항성도 높은 경향이다. 실수량은 135kg/10a이고, 상품화가 가능한 엽수량도 635kg/10a으로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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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들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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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들깨는 작물시험장에서 1989년에 엽실들깨와 수원 8호를 교배하여 계통육성한 SF8903-1-1을 1993년부터 2년간 생산력검정과 1995년부터 3년간 지역적응시험을 거쳐육성한 품종이다. 양산들깨는 종피색이 암갈색인 중립종으로 줄기는 자색을 띄며 굵고 단단하며 잎은 심장형으로 진녹색이고 부드럽다. 개화기와 성숙기는 새엽실들깨보다 2일 늦으나 화방 군수와 삭수가 많고 경장이 길며 천립의 무게는 4.6g으로 중립종에 속한다.
잎은 두터우면서도 부드러우며 녹병과 생육중기에 주경선단부를 가해하는 심식충에 저항성이 높으며 도복에도 강한 편이다. 함유율은 39.2%로 새엽실들깨와 비슷하나 착유량이 54kg/10a으로 많고 리놀렌산도 새엽실들깨보다 많이 함유되어 있다. 종실수량은 143kg/10a으로 재배안정성이 높은 다수성품종이다. 또한 노지 직파재배시 새엽실들깨보다 상품잎수는 13% 많고 잎수량은 31%증수되어 잎겸용품종으로도 알맞은 특성을 갖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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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홍들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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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홍들깨는 작물시험장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짙은 갈색종피로 시장성이 좋으며, 기름이 많이 난다. 1989년에 엽실들깨를 모본으로 수원 8호를 부본으로 하여 인공교배한 후 재배안정성이 높고 고함유인 계통을 선발하였다. 1996년 수원48호라는 계통명으로 지역적응시험을 실시한 결과 지역간, 연차간에 수량변이가 적어 재배안정성이 높았으며, 함유율과 착유량이 많고 내병, 다수성인 특성을 갖고 있어 1장려품종으로 지정되었다.
화홍들깨는 종피색이 짙은 갈색의 중립종으로 줄기는 자색을 띄며 잎은 심장형으로 진녹색이고 부드럽다. 개화기와 성숙기는 새엽실들깨와 비슷하나 화방군수와 삭수가 많고 화방군이 길며 천립의 무게는 3.9g인 중립종이다.
함유율은 43.2%로 높으며 착유량이 많고 리놀렌산 함량이 새엽실들깨보다 다소 많은 품질특성을 갖고 있다. 지역간, 연차간에 수량변이가 적어 재배안정성이 높으며 종실수량은 136kg/10a이다. 노지 직파재배시 상품잎수와 잎수량이 많고 엽면적이 70.2㎠/매로 잎형질도 우수한 특성을 갖고 있다. 녹병과 심식충에 저항성이 높으며 줄기가 굵고 단단하여 도복에도 강한 편이다. 전국 평야지 어느 곳에서나 재배가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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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들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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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들깨는 1990년 경남 하동에서 수집한 수집종을 순계분리하여 영남농업시험장에서 육성한 양질이면서 녹병에 강한 엽실겸용 신품종으로 전국에서 재배가 가능하다. 종피색이 담갈색이고 배축색은 녹색이며 꽃색은 백색인 고유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새엽실들깨에 비해 개화기와 성숙기는 2일 정도 늦고 경장은 약간 짧으며 분지수, 화방수 및 삭수는 비슷하나 천립중은 조금 가볍다. 10a당 종실수량과 엽수량은 각각 140kg, 755kg으로 다수성이며 녹병과 충해에도 강한 편이다. 기름함량은 44.7%로 높으며 리놀렌산은 63.1% 함유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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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들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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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들깨는 밀양수집종을 순계분리하여 영남농업시험장에서 육성한 엽전용 품종으로 하계 노지재배와 동계 시설재배에 적합하다. 남천들깨는 엽뒷면색이 진한 자주색을 띄며 모양은 둥근 심장형이다. 줄기색은 녹색, 꽃색은 백색, 종자는 암갈색의 구형이다. 6월 초순에 파종하면 성숙기는 10월29일 경으로 만숙종이며 엽의 장폭비는 1.14, 엽면적은 92㎠/매이고 과산화지질의 생성억제효과가 있는 SOD의 활성도는 36.8%로 잎들깨1호 35.0%보다 강하다.
10a당 엽수량은 847kg으로 다수성이며 전국재배가 가능하나 채종은 경남, 전남에 한정되며 생육중기 이후 녹병과 충해 피해 방제에 유의해야하며 동계시설재배시 다습조건에서 잿빛곰팡이병의 발생에 주의가 요망되며 채종용으로 재배시 생육후기 서리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