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주산지
가을, 단풍이 물들면 용이 승천한다는 주왕산 별바위가 왼편에서 지켜보고 있고,
파란 하늘과 울창한 숲의 주산지 경치는 그야말로 자연만이 만들 수 있는 세상의
유일한 창조물이 아닐까 합니다. 수면 위로 튀어 오르는 붕어의 퍼드덕거림과
산 위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버들나무를 쓸어내리는 소리는 마음을 고요하게
만들어 평화로움을 가져다줍니다. 그래서 주산지에 있노라면 세상살이는 잠시
잊히고 신선이 된 듯한 느낌이 드는가 봅니다.
◎물속에 뿌리박고 있는 왕버드나무
주산지의 가장 아름다운 배경은 바로 30여 그루의 왕버들 고목이 물에 잠긴 채 자생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국내 30여종의 버드나무 중 가장 으뜸으로 꼽히는 왕버들은 숲속에서
다른 나무와 경쟁치 않고 아예 호숫가를 비롯한 물 많은 곳을 택해 자란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다른 나무의 자생 속도 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성장한 뒤 수백 년간을 자연에
의지하는 듯 유유한 모습으로 살아간다고 하지요.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촬영지
주산지는 내(內)와 외(外)가 공존하는 듯한 공간이라는 느낌을 가져다주어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촬영지 이기도 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은 한 인간의 평범하지 않은 삶을 계절의 흐름과 불교의
윤회사상에 빗대어 독특한 방식으로 풀어가는 영화인데, 이 영화는 제41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대상인 최우수 작품상, 2003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영화로도 유명합
니다.
현재 영화촬영세트장은 영화촬영후 환경보호를 위해 철거된 상태입니다.
○찾아가는길는 길
주산지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550m 올라가시면 주산지 산책로가 펼쳐집니다.
높이 720m의 산으로 기암절벽이 병풍같다고 하여 옛날에는 석병산으로 불리웠다.
1976년 3월 24일 우리나라의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유구한 본연 그대로의
자태를 지니고 있는 주왕산은 50억년으로 추정됩니다.
원래 이름은 석병산, 대둔산, 주방산, 주왕산, 소금강산이란 여러 명칭으로 불리어졌는데
그 내력은 암석이 병풍을 펼친 것과 같은 형상이어서 석병산이라 하였습니다.
주왕산은 신라말부터 주왕이 은거하였던 산이라 하여 주왕산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주왕산은 매우 깊고 험준하다는 말을 듣고 옛날부터 난리가 났을 때마다 이곳으로 피난을
온 사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ㅇ열차나 버스를 이용 안동이나 대구에서 청송으로 가서 주왕산행
시내버스(20분소요)를 이용한다.
ㅇ청송-주왕산
-시내버스 주왕산 까지 하루 65회 운행. 20분 소요.
-시내버스 달기약수탕까지 하루 70회 운행. 10분 소요.
ㅇ주왕산 직행버스
-동서울터미널에서 주왕산행버스(6시간 소요)가 1일 7회운행한다.
-부산에서 주왕산행 직행버스(4시간 소요)가 있다
.
중앙고속도로 서안동IC - 안동 - 청송 방면 34번 국도 -37km - 진보면 월전리에서 청송
방면으로 우회전 - 31번 국도 -14.2km -청송 - 4.6km - 청운동에서 좌회전 - 914번 지방도
- 8.7km - 주왕산 입구 주차장
내원마을에서 가장 오래 사셧다는 토박이 할머님
안동시 서쪽에 위치한 하회마을은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 조선시대의 다양한
가옥 형태가 잘 보존되어 있으며 선조들의 전통적 삶의 방식을 느낄 수 있는 민속마을이다.
또한 이 마을은 풍산류씨가 대대로 살아오던 전형적인 동성부락으로서 조선시대의
대 유학자 겸암 류운룡 선생과 서애 류성룡 선생이 태어난 곳으로 유명하다. 낙동강물이
동쪽으로 흐르다가 S자형을 이루면서 여기서 마을을 싸고 돌고 있어서 지명이 하회가 되었
다.
동쪽으로 태백산의 지맥인 화산이 있고 그 줄기의 끝이 강에 싸인 동네까지 뻗어서
아주 낮은 구릉을 이루고 있다. 집들은 이 구릉을 중심으로 낮은곳을 향하여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집의 좌향이 일정하지 않고 동서남북을 향한 각 방향의 집이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마을 중심부에는 류씨들의 집인 큰 기와집이 자리잡고 있으며
원형이 잘 보존된 초가집들이 그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
마을 앞쪽에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과 멋드러지게 깍아지른 부용대,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
울창한 노송숲이 절경을 이룬다. 하회별신굿탈놀이와 선유줄불놀이 등의 민속놀이가
전승되 고 있으며 공방에서 제작되는 하회탈은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하회별신굿탈놀이
하회의 2가지 놀이 중 하회 선유 불꽃놀이가 선비들 놀이였다면, 하회별신굿탈놀이는
서민들 놀이였다.
약 500년 전부터 10년에 한번 정월 보름날 또는 특별한 일이 있을 때에 서낭신에게
별신굿을 해왔는데, 굿과 아울러 서낭신을 즐겁게 하기 위하여 탈놀이를 하였으며,
우리 나라의 탈춤 중에 가장 오래된 것이다.
탈놀이 중에는 탈을 쓴 광대가 양반을 향하여 평소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여 나무랄 수
있었으며, 양반에게 수작을 할 수도 있었다.
이 제도는 건전한 비판과 견제가 없는 사회는 온갖 폐단이 발생하므로, 양반이
서민에게 언로(言路)를 개방하기 위함이었다.
1928년 후 단절되었으나, 류한상(柳漢尙) 전 안동문화원장이 하회탈 (LINK 하회탈)과
함께 발굴하여 사라져가던 것이 재생(再生)되었고, 전 서울대 이두현 교수에 의해
해외주재 대사관을 통하여 외국에 하회탈춤이 홍보되었으며, 현재는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와 동호인에 의해 상설공연장에서 매주 개최되고 있다.
놀이마당은 무동마당 주지마당 백정마당 할미마당 파계승마당 양반과 선비마당
혼례마당 신방마당의 8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영동고속도로→원주→만종분기점→제천→단양→죽령터널 →풍기→영주→
서안동IC→안동
(2시간 30분 -3시간)
서울→중부고속도로→음성톨게이트→518번지방도→37번국도 →음성읍→
괴산군 연풍면→3번국도→이화령터널→문경→예천→안동 영동고속도로→
만종분기점→중앙고속도로→안동
대전→4번국도→옥천→37번국도→보은→
25번국도→상주시→예천→안동
대구→중앙고속도로→안동
부산-경부고속-금호IC-중앙고속-남안동IC-안동시내
거리 : 260㎢
광주→올림픽고속도로→대구→중앙고속도로→안동
기차로 가는길
구간(중앙선)청량리→안동
06:25(주말) 06:50 09:00 11:00 13:00 15:00 16:00 18:00
21:00
1일 8회
안동→청량리 02:10 08:00 10:00 11:44 12:00 14:30 15:50(주말) 17:00 19:00
1일 8회
서울역→안동 18:10 1일 1회
안동→서울역 06:50 1일 1회
☎ 안 동 역 : 054)856-7788, 857-7788 ☎ 청량리역 : 02)960-7788
☎ 부 전 역 : 051)809-7788
안동↔동서울터미널
첫차 06: 00, 막차 20: 30, 배차간격은 30분, 1일 29회 운행
강남고속터미널→안동
안동→강남고속터미널
첫차 07: 40, 막차 19: 40 , 배차간격은 2시간, 운행시간 3시간
첫차 07: 10, 막차 19: 10 , 배차간격은 2시간, 운행시간 3시간
안동 ↔ 대구
7분~20분 간격으로 있으며 대구 북부정류장으로 가는 무정차와
동대구고속버스터미널로 가는 우등고속버스가 있습니다.
안동 ↔ 부산
첫차는 07: 10, 막차는 19: 55으로 1일 6회 운행
첫댓글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주산지를 들어서는 입구엔 향기 가득한 싱그러움이 있다. 작년 가을에도 만났는데 다시 품게 된 기대가 반갑다... 조금은 시들한 꽃잎의 안색에 .. 이 계절이 다하고 있음을 예감해야 할 일인가 보다 지금은 흔적도 없을 그날의 계절에 ...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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