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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를 포함해 20세기 초반, 중반의 35인 심리학자의 생애와 업적에 관해 정리
- 중요한 심리학자의 등장배경과 심리학 이론발달과정을 이해.
덩치가 커거 "플라톤"(427-347 B.C)
- 현대 과학적 심리학이 출현하기 전에도 인간은 인간의 심리와 행동에 관심이 있었다. 인간에 대한 지식이 인간이면 누구나 가질수 있는 일상적인 경험, 사고, 관심 과 같은 상식수준을 넘어 체계적으로 지식화하여 하나의 형태를 갖추기 시작한 것은 그리스 철학부터이다. 기원전 5-6세기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등으로부터
- 서양철학의 흐름은 주로 관념적이며 현상주의를 택한 플라톤과 경험적이며 실증주의를 택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영향을 받고 있다.
- 플라톤은 지식이란 생득적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생득론자였으며 지식은 이성을 통해서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보았기 때문에 이성주의자였다.
알렉산더의 스승 "아리스토텔레스"(384-322 B.C)
- 심리학을 공부하다보면 아리스토텔레스가 한말을 검증하느라 애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 플라톤의 제자이고 알렉산더의 스승인 아리스토텔레스
- 플라톤에게 경험적 정보는 본질을 왜곡시키고 믿을 수 없는 것에 불과했지만 아리스토텔레스에게 경험적 정보는 모든 지식의 기본이었다.
연합의 법칙
- 아리스토텔레스는 감각적 경험에 의해 획득된 이데아 즉 관념이 다른 관념을 자극함으로써 세상에 대한 지식을 얻게 된다는 연합의 법칙을 주장
- 연합의 법칙은 유사한 자극간의 연합, 반대되는 자극간의 연합, 시-공간적으로 인접한 자극과의 연합, 자극들이 함께 경험되는 수가 증가할수록 늘어나는 연합으로 구분된다.
- 이러한 네가지 연합의 법칙에 따라 인간이 세상을 알게 된다는 인식론은 후에 행동주의를 비롯한 과학적 심리학의 기본원리가 되었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3가지 차이점
1. 플라톤에게는 경험을 떠난 법칙, 관념, 형상, 우주가 존재했지만 아리스토텔레스에게는 경험을 떠나서는 이러한 것이 존재하지 않음.
2. 플라톤은 지식은 생득적이며, 경험은 그것을 방해하다고 본 반면,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든 지식의 근원은 "감각적 경험"이라고 주장
3. 플라톤이 이상주의적으로 열망에 불탔던 사상가라면 아리스토텔레스는 보다 현실적으로 냉철한 분석을 했던 사상가.
아리스토텔레스가 분류한 생명 등급
1. 식물적 생명
2. 동물적 생명
3. 이성적 생명
- 경험주의를 주장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연구가 빛을 보기위해서는 데카르트에 의해 재발견될때까지 1500년이라는 기나긴 중세의 암흑기를 거쳐야했다.
최초의 심리학 실험실은 대학 교도소 "분트"
- 철학으로부터 심리학이 독립하여 현대의 과학적 심리학으로 출발한 시발점은 독일의 의사, 생리학자, 철학자, 심리학자였던 분트(1832-1920)
- 1879년 독일의 라이프치히 대학에 세계최초의 심리학 실험실을 설치. 이후 심리학 연구의 메카가 됨.
- 분트의 심리학은 "직접 경험의 학문"이었다. 자연과학은 경험중에서 경험주체를 제거하고 그 대상만을 취급하는데 비해 심리학은 경험의 주체를 포함한 직접적인 경험을 취급한다. 따라서 심리학의 근본적인 연구방법은 현실의 자기를 관찰하는 "자기관찰"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자기관찰은 후에 분트의 연구방버인 내성법(introspective method)의 근간이 되었다.
분트의 심리학 2가지 심리학 연구 방법론
1. 자기관찰의 수단인 실험법. - 연구하려는 과정과 대상인 감각, 정서, 심상을 임으로 일으키거나 변화시켜 관찰하는 방법. 나중에 티취너에 의해 현대 심리학 방법론의 근간이 됨.
2. 민족심리학적 방법 - 관찰자의 간섭없이 성립한 언어, 신화, 종교, 풍습, 예술 등의 발달을 인과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인간과 사회를 이해하려는 것.
울기때문에 슬프다. "제임스"(1842-1910)
- 미국 심리학의 제창자
- 제임스에 따르면 사람들은 "눈물이 흐르기 때문에 슬프고 심장박동이 빨라지기 때문에 두렵다" 즉 사람들은 생리적 반응을 인식하고 난 다음에 비로소 정서를 경험한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숲속에서 무서운 곰을 만나게 되면 먼저 심박동이 증가, 호흡수 증가, 땀이 나는 등의 자동적이고 즉각적인 생리적 반응이 나타나고 난 후에 "공포"라는 정서를 느끼게 된다.
즉 자극 --> 정서 --> 신체변화가아니라 자극 --> 신체변화 --> 정서
유럽과 미국 심리학의 다리가 되어 "티취너"(1867-1927)
- 분트의 대학에서 2년공부, 유럽의 심리학을 미국으로 전파한 티취너
- 심리학 최초의 학파를 만든 심리학자 티취너 "구성주의 심리학"
- 티취너는 자신의 심리학을 기능주의에 대립되는 구성주의라고 칭하고 "존재하는 것을 연구하는 것이지 무엇때문에 존재하는가"는 문제삼지 않음.
- 티취너는 과학은 몰가치적이어야 한다고 주장, 심리학도 과학인 이상 의식적 대상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기술해야 하며 그 선악, 진위와 같은 가치, 의미, 용도가 문제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 이는 티취너의 심리학을 "실존주의적"이라고 부르는 이유 중 하나임.
티취너에 대한 두가지 평가
1. 그의 연구주제와 연구방법에 대한 비난으로 티취너는 의식의 구조와 내용에만 얽매이고 심리와 의식의 세계를 지나치게 환원론적으로 분석하려고 함으로써 의식의 실재적인 존재가치를 파괴했다는 비난
2. 최초의 심리학파를 형성함으로써 다른 심리학파의 발전을 가져왔다는 찬사
분트의 첫번째 제자 "크레펠린"(1856-1962)
- 많은 사람들이 심리학을 처음 접하면 상담심리학과 임상심리학에 관심을 갖는다. 그 분야의 연구를 집대성한 학자가 바로 크레펠린이다.
- 적성검사 중에 아라비아숫자가 나열된 숫자판을 더해 나머지를 쓰고 나머지가 십을 넘을 경우 끝자리만 기록하는 테스트를 개발한 심리학자.
- 후에 일본사람 우치다가 보완하여 "우치다-크레펠린(UK) 정신작업 검사"로 자리잡음
인터넷 출전
UK(우찌다-크레페린) 검사 란 UK검사는 일정한 상황하에 단순작업을 하고 난 후, 그 작업량의 체계에서 성격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정신작업검사입니다. UK검사는 1행의 숫자는 가로 91자, 세로 34행의 나란히 있는 용지가 사용되며, 표준적 방법은 연습 2분 → 전반부 검사 15분 → 휴식 5분 → 후반부 검사 15분으로 진행이 됩니다.
답안용지의 기입방법은 가로 양 옆의 숫자를 차례차례로 더할 때 10 단위 숫자는 버리고, 단 자리 숫자만을 선택하여 각각 더해 나가 답안용지의 "계"란에 그 더한 합계숫자를 기입하면 됩니다.
검사요령은 가로 양옆의 숫자를 차례차례로 더할 때 10단위 숫자는 버리고, 단자리 숫자만을 선택하여 計란에 그 더한 합계숫자를 기입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計
8 9 1 3 5 6 9 3 5 4 8 7
1⑦ 1ⓞ ④ ⑧ 1① 1⑤ 1② ⑧ ⑨ 1② 1⑤
즉, 計 : 7 + 0 + 4 + 8 + 1 + 5 + 2 + 8 + 9 + 2 + 5 = 51 이 됩니다.
검사결과의 정리방법은 각 행의 최후의 計 숫자를 연결하여 전반부, 후반부 검사결과의 작업곡선을 그려 각 본인의 성격을 판정합니다. 정상적인 경우의 일반적인 작업곡선 모형은 굴곡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 오늘날 정신의학은 "크레펠린"에 의해 집대성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병의 분류는 거의 그의 학설을 따르고 있다. 크레펠린은 정신질환도 원인, 발병기전, 병리, 임상증상, 경과 및 예후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함.
- 그의 저서인 "정신의학 개론"은 정신과 의사의 성서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인간행동은 본능 "맥도걸"(1871-1983)
- 사람들의 행동은 선천적인가, 후천적인가? 이런 물음에 선천적인 본능을 강조한 대표적인 심리학자.
- 맥도걸은 인간의 사회적 행동은 "본능"이다라고 했다.
- 11가지 본능 "도피, 반발, 호기심, 투쟁, 복종, 자기주장, 친교, 생식, 군거, 획득, 건설"
- 맥도걸은 이러한 본능을 사회심리학의 기초로 삼았으며 모든 사회현상을 설명하는 기초로 삼음
- 1908년 "사회심리학 입문"이라는 저서를 집필, 사회심리학의 창시자가 됨
비네의 IQ는 높을까? "비네"(1857-1911)
-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IQ테스는 프랑스 심리학자 비네에 의해 개발됨.
- 비네의 검사가 개발되자 다른나라에서도 지능검사개발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여 1916년 미국판 표준화검사가 완성되었는데 이를 "스탠포드-비네 검사"라고 함.
- 한국에서는 1970년 고려대학교에서 "고대-비네 검사"로 표준화되어 활용되고 있음.
중요한 심리검사
1. 로르샤흐 잉크 반점 검사(1921년)
2. 주제통각 검사(TAT, 1935년) - 성취동기의 측정
3. W-B 지능검사(Wechesler-Bellevue 1939년) -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지능검사
4. WAIS(1955. 1981-한국판) - 성인용 지능검사
5. 다면적 인성검사(MMPI, 1940년) - 다면적 인성검사
필생의 역작을 남기고 "로르샤흐"(1884-1992)
- 심리테스트중에 애매모호한 잉크반점을 이용한 테스트가 있다. 애매모호함 그림을 보여주고 무엇이 연상되는지를 말하도록하는 심리검사를 만든 사람은 스위스 정신과의사 "로르샤흐"이다.
- 잉크반점검사는 주로 지능검사를 고안하는 과정에서 사용하거나 상상력이나 창의력을 평가하는 도구로 이용되었다
로르샤흐 잉크 반점 검사
- 10장의 좌우 대칭으로된 잉크반점 그림을 검사도구로 사용. 5장은 흑회색, 2장은 흑색과 적색, 3장은 여러가지색이 섞여 있다. 그림을 순서대로 제시하고 무엇이 보이는가를 묻는다. 이렇게 하여 지능수준, 지능의 유형, 감정경향, 내적 정신활동, 감수성, 향성, 심리적 갈등, 흥미, 욕구 등에 관한 인성의 다양한 측면을 평가한다.
- 이는 대표적인 투사법 심리검사로서 투사법은 모호한 그림속에 사람들이 무의식이 투사되어 나오는 것을 해석하는 것이다. 신뢰도와 타당도에 약간의 문제가 있지만 유용성은 대단히 높다.
파블로프는 보신탕을 보면 침을 흘릴까? "파블로프"(1849-1936)
- 심리학을 변화시킨 40가지 연구 참조
- "과학자란 지식을 습득할때 엄격하게 체계적이 되도록 스스로를 훈련할 것이며, 스스로가 모든 것을 안다고 생각하지 말고 스스로 "나는 무식하다"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또한 과학이란 어떤 사람의 일생을 요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일에서 그리고 진리를 찾아가는 탐구에서 항상 열정을 가져야 한다"
동물실험을 하다 쫓겨난 하숙생 "손다이크"(1874-1949)
- 사람들이 세상을 배우는 원리는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사람들은 어떤 일을 시도하고 실패하면서 세상을 배운다. 그렇게 세상을 배우는 원리를 시행착오학습이라고 하는데 그런 학습과정을 체계적으로 연구한 학자.
- 1989년 "동물지능 - 동물연합과정의 실험적 연구"를 통해 학위를 취득했는데, 이는 심리학 분야에서 최초의 동물실험이었다.
- 그의 논문에서 그는 동물이 "시행착오와 우연적 성공(trial and error and accidental success)"을 통해 올바른 행동을 학습한다는 사실을 밝혀냄.
- 손다이크는 이후 스키너 상자의 바탕이 된 문제상자를 통해 학습의 기본 형태는 "시행착오학습"이라는 것을 발견. 시행착오학습이란 동물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문제해결의 시행횟수가 늘어날수록 감소한다는 원리.
- 손다이크는 사용과 만족에 의한 결합, 비사용과 혐오에 의한 결합의 도태에 의해 인간을 포함한 포유동물의 행동을 설명할 수 있다고 주장. 이 생각은 이후 "동물심리학, 형태주의 심리학, 조건반사 심리학, 기호-형태심리학, 스키너의 조작적 행동주의"에 영향을 줌.
요절한 천재 심리학자 "비고츠키"(1896-1934)
- 심리학에서 아동발달이론은 크게 "학습이론, 정보처리이론, 인지단계이론중심의 지적발달이론, 사회학습이론, 정신분석이론, 선천적기제이론을 중심으로한 사회적 및 성격발달이론, 그리고 1980년대 이후에 대두된 정보처리이론, 변증법적 접근, 생태학적모델을 중심으로한 발달이론"으로 나눌수 있다.
- 비고츠키는 변증법적 접근을 시도한 심리학자이다.
외모만 보고도 성격을 알 수 있을까? "크레츠머"(1884-1964)
- 사람들의 체형이나 체격, 외모와 성격은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을까? 성격을 체형에 따라 연구하기 시작한 심리학자.
- 사람들은 심리학자라고 하면 독심술을 할줄알고 몇 마디 말만 듣고 그 사람의 성격이 어떤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기대에 어느정도 부응할 수 있는 분야가 바로 "성격심리학"이다.
성격심리학 연구의 두가지 흐름
1. 특성이론(character theory)으로 성격을 단면적인 상태로 이해하려는 연구들이다. 이러한 연구들은 성격이 어떻게 형성되고 발달하는가보다는 현재 어떤 종류의 성격이 있는지와 같은 상태에 관심이 더 많다. 크레츠머는 특성이론의 대표적인 학자이다.
2. 과정이론(processing theory)으로 성격이 어떻게 형성되고 어떻게 발달하고 그러한 성격이 생활하는데 어떤 기능을 하는지를 알고 이해하고자 한다.
크레츠머의 체형과 성격간의 연구
1. 마른형 - 분열기질
2. 비만형 - 조울기질
3. 투사형 - 전간기질
크레츠머의 체형론을 보완한 셀든
1. 외배엽형
2. 내배엽형
3. 중배엽형
심리학 점수가 가장 낮았던 심리학자 "왓슨"(1878-1958)
- 사람들이 과연 만들어질수 있는가? 사람들의 행동은 누군가에 의해, 경험에 의해 조작되어지는가" 이런 물음에 답하려면 왓슨이라는 행동주의 심리학자를 알아야 한다.
- 왓슨은 의식의 구조와 기능을 강조하는 구성주의와 기능주의 심리학에 대한 극단적인 반발로서 행동주의를 주창했다. 그러다보니 인간의 의식을 전면적으로 부정했고 단지 행동만을 연구하고 그러한 행동을 요소로도 분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왓슨의 행동주의를 요소론적 행동주의라고도 한다.
- 왓슨에게 행동의 단위는 자극에 대한 반응이다. 그래서 왓슨의 행동주의를 자극-반응 심리학이라고도 한다. 행동은 복합체이며 그 기본적인 요소는 반사이다.
- 심리학을 변화시킨 40가지 연구 참조
왓슨의 행동주의 특징
1. 심리학은 의식의 존재와 기능을 무시하고 순전히 행동만을 다루어야 한다고 주장.
2.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동물을 실험대상으로 할수도 있다고 주장.
3. 인간의 행동은 자극과 반응으로 이루어지며 행동의 궁극적인 요소는 반사라고 봄. 그래서 요소론적 행동주의라고 하고, 자극은 감각기관의 작용이며 반응은 근육운동과 선의 분비이기 때문에 행동에서 중요한 것은 말초기관이라고 해서 말초주의 심리학이라고도 함.
4. 환경에 대한 인간의 전체적인 반응을 다룸.
- 왓슨의 심리학은 극단적 행동주의, 요소론적 행동주의, 말초주의, 수동적 인간관, 기계론적 인간관으로 특징지울수 있음.
왓슨의 행동주의가 후학을 배출하지 못한 이유
1. 인간을 지나치게 행동적으로 해석
2. 인간을 환경자극에 단순히 반응하는 수동적인 존재로 봄.
3. 인간행동을 지나치게 요소적으로 분석함.
4. 인간을 지나치게 기계에 비유해서 해석
5. 인간을 지나치게 자극-반응의 존재로 인식
6. 인간의 이해를 위해 과학적인 방법론을 강조하다보니 인간을 이해하기 위한 심리학의 목적보다 과학적 방법이 더 중요하게 됨.
흰쥐처럼 되지 않는 아내
- 왓슨은 나이 80세되던 해에 모든 사람이 앨버트처럼 조작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며 파란만장한 삶을 마감.
나의 보배 지키 "프로이트"(1856-1939)
- "인간의 의식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며 꿈은 무의식에 이르는 왕도이다"
- 프로이트의 어머니가 길을 지나가는데 한 노파가 " 이 아이는 세계적인 인물이 되겠어"라고 예언했다. 어머니는 너무기뻐 끊임없이 이 말을 입에 올렸고, 가족까지도 그 예언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프로이트는 그의 저서 "꿈의 해석"에서 "내가 어떤 위대한 사람이 되려고 열망한 것도 어머니와 가족들의 기대때문일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95세까지 산 프로이트 어머니는 프로이트를 격려하는 힘이 되어주었고 늘 "나의 보배 지키(프로이트의 애칭)"이라고 불렀다.
- 프로이트는 훗날 어머니에게서 받은 그런 깊은 사랑과 믿음이 자신의 학문과 생활에 강한 힘이 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프로이트의 성장에 관한 일화는 프로이트가 태어날때부터 보통아이가 아니었다는 사실보다 프로이트의 어머니가 자식에게 쏟은 사랑이 얼마나 프로이트의 삶에 중요했던가를 보여준다.
- 신경병리학자 사르꼬로부터 최면법의 암시를 통해 히스테리 성 마비나 경련이 일어나는 과정을 발견. 당시 샤르코는 최면암시법을 사용해 히스테리 증상을 유발시키거나 제거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 정신분석은 기본적으로 인간의 모든 행동이 무의식적인 과정에 의해 지배된다고 가정하고 있다. 사람은 무의식적 과정을 인식하지 못하지만 무의식은 인간의 심리와 행동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였다. 무의식은 주로 충동, 욕구, 공포, 원망, 공격성, 성욕과 같은 원초적인 본능들이다. 인간이 알수 있는 의식의 세계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인간의 심리와 행동을 지배하는 무의식은 빙산의 대부분이 물에 잠겨 있듯이 정신세계의 밑바닥에 자리잡고 있다.
- 정신분석은 그런 무의식이 인간의 심리와 행동의 전반을 지배한다고 보았다. 사람은 누구나 무의식적인 성격, 공격적 충동들을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그것을 처리해야 한다. 그러나 무의식적인 충동들을 억압하는 것은 단지 그것이 의식에 떠오르지 못하도록 억누를뿐 근 본적으로 해소시키지는 못한다. 따라서 무의식적인 충동들은 사라지지 않고 끊임없이 무의식에서 벗어나 인간의 심리와 행동을 지배하려고 한다.
- 무의식적 충동들은 말의 실수, 시행착오, 버릇, 신경증등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예술이나 문학적 활동과 같은 사회적으로 인정된 행동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 정신분석적 접근은 실수같은 착오행위, 꿈, 변명, 합리화 등 사람들의 심리까지도 분석하려고 한다. 프로이트는 인간의 모든 심리와 행동에는 원인이 있으며 그 원인은 인간이 자신의 심리와 행동에다스스로 붙이는 합리적인 이유보다 원초적인 본능, 특히 성욕과 공격성이라고 보았다. 정신분석은 인간의 무의식적인 동기나 소망, 갈등을 다루기 때문에 "심층심리학"이라고도 한다. 심층심리학은 인간의 의식과 행동이 무의식의 영향을 받아 이루어진다는 정신분석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말이다. 또한 정신분석은 인간의 심리적인 과정과 그 움직임을 주로 다루기 때문에 "역동심리학"이라고 하기도 한다.
- 성격은 본능적인 이드, 이드와 현실이 접촉한 곳에서 구성된 자아(에고), 사회적 규범이 관습과 부모의 영향에 의해 내면화된 양심인 초자아(수퍼에고)로 구성된다고 주장함.
프로이트 심리학의 세가지 기본 가설
첫째, 정신 결정론이다. 인간의 심리도 자연계와 마찬가지로 우연한 현상이란 없으며, 모든 정신적 상황은 그 전에 일어난 정신적 사건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
둘째, 무의식 가설이다. 정신세계의 활동은 대부분 무의식의 세계에서 일어나며 의식세계로 나타나는 것은 물위로 떠오른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
셋째, 목표지향가설이다. 인간의 정신활동은 동기와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주위세계의 어떤 것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정신속에 깃든 행동의 동기나 목표에 따라서 결정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이 출생한 날부터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 어디로 향하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발달 단계적으로 인간을 연구해야 한다.
- 그래서 프로이트 정신분석은 과거를 중시하고, 무의식을 강조하며, 발달단계에 따른 변화를 중시한다.
고난을 뚫고 발전한 프로이트 심리학. 네단계
1단계(1881-1895)는 히스테리 연구시기이다. 브로이어가 연구한 히스테리의 병례를 관찰하고 최면법에 의해 히스테리를 치료
2단계(1896-1904)는 심층심리학 확립기이다.
3단계(1905)는 성욕설 발전기로 억압된 관념이 성적인 것이라는 주장.
4단계(1914-1918)는 사변적 이론화시기이다. 자아문제를 발전한 시기로 이드, 자아, 초자아 등의 생각은 이시기에 발전한 것이다.
-프로이트는 사망할때까지 총 24권의 저서를 남겼고 사망할 무렵 "정신분석 개론"을 집필하고 있었음.
피터드러커가 바라본 프로이트(피터 드러커의 자서전에서)
- 프로이트는 결코 불평을 하지 않고, 자기 동정을 혐오하며, 넋두리라면 질색을 하는 아주 냉철한 사람이었다. 그는 육체적 고통이 아무리 심해도 결코 소리한번 내지 않았다. 자신의 개인생활이나 가족관계에서 발생하는 고통에 있어서도 그만큼 냉철한 사람이었다. 대신 그는 재정난, 유대인 차별, 빈 의사들의 냉대같은 가공의 고통을 만들어내고 그것에 대해 끊임없이 불평했다.
프로이트 위에선 난쟁이 "아들러"(1870-1937)
- 사람들은 출생순위에 따라 성격이 다를까? 사람들은 왜 콜플렉스를 갖고 있고, 사람들의 성격은 어떻게 형성될까? 이런 물음에 답하기 위해서는 프로이트의 제자이면서 독자적인 정신분석을 한 아들러를 알아야 한다.
-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은 융의 "분석심리학"과 아들러의 "개인주의 심리학"으로 나뉘게 됨
- 아들러는 현대의 임상심리학과 성격심리학발달에 많은 영향을 끼쳤는데, 그는 의식적이고 합리적인 정신과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자아심리학을 발전시켰다.
- 열등감은 자기가 남보다 열등하다는 감정이다. 아들러는 사람은 출생직후 누구나 무력감을 가지는데, 불행한 환경에 놓이거나 부적당한 취급을 받거나 신체장애때문에 그 무력감이 증가되어 열등감이 생긴다고 주장함.
- 아들러에 따르면 사람들이 추구하는 자기성취, 성장능력함양 등을 위한 모든 노력의 근원은 결국 열등감이지만 사람들은 단순히 열등감을 극복하려는 것 이외에 세상을 창조하고 고난을 극복하려는 동기도 가지고 있다. 이것이 바로 인간의 기본적인 동기 중 하나인 "우월추구동기"이다.
- 우월추구동기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향상욕구와도 같아서 아래에서 위로, 미완성에서 완성으로 나아가려는 인간의 동기로 작용한다.
출생순위와 성격
- 아들러는 사회적 요인이 성격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면서 개인의 출생순위가 생활양식의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함.
첫째 아이는 태어나서는 사랑을 받지만 곧 폐위된 왕처럼 마음의 상처를 받을 수 있다. 그 결과 첫째 아이는 스스로 고립해서 적응해 나가며 다른 사람의 애정이나 인정을 얻고자 하는 욕구에 초연하여 혼자 생존해 나가는 성격이 된다.
둘째 아이는 형이나 누나와 같은 속도 조절자가 있기 때문에 그들을 능가하려는 경주를 하고 첫째보다 훨씬 빨리 말하고 걷기 시작한다. 그 결과 경쟁심이 강하고 대단한 야망을 가지는 성격이 된다.
막내아이는 응석받이가 되거나 귀찮은 존재, 독립심이 부족하거나 열등감을 경험할 수도 있지만 위의 형들을 능가하려고 가종중에 가장 야망있는 아이가 되고, 때로는 혁명가가 되기도 한다.
- 아들러는 인간을 본능의 포로가 되어 있거나 문화적인 압력이나 유년기의 경험에 의해 결정되는 존재가 아니라 "능동적으로 자신의 성장과 미래를 지시하고 창조하는 존재"라고 보았다. 이런 측면에서 아들러는 1960년대에 등장한 인본주의 심리학의 흐름을 선도한 셈이다
꾀병쟁이 심리학자 "융"(1875-1961)
"인간은 이성만으로 된 창조물이 아니며 또 그렇게 되지도 않기 때문에 우리를 이성과 동일시 해서는 결코 안된다"
- 종교와 신화, 민속과 사회, 인류역사는 지금의 내모습에 어떤 모습으로 남아 있을까? 그런 것들을 정신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그것을 알아보려면 분석심리학을 창시한 융을 알아야 한다.
- 1905년 취리히 대학의 교수가 되었고, 1907년 프로이트를 만나 그의 제자이자 동료가 됨.
- 프로이트가 비정상적인 심리에 관심을 가진것과는 달리 융은 심리학, 심리치료, 종교, 신화, 사회문제, 예술, 문학, 점성술, 비행접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졌다. 특히 "상징주의"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무의식의 영역을 개인 무의식에서 집단무의식으로까지 확장시켰다.
꾀병이 병이 되었던 어린시절
- 융은 수학을 싫어했는데, 자연에 묻혀 그 신비와 아름다움을 보고 느끼면서 풍부한 감수성을 키워온 융에게 아무런 여유도 없이 연속적으로 개념을 전개해가는 수학은 참으로 고통스러운 과목임.
- 그리고 융은 기계적이고 세련된 동작이 요구되는 체육도 싫어했다.
- 어릴 무렵 융은 친구와 장난하다가 돌에 머리를 부딪쳐 의식을 잃음. 그후 융은 수학공부나 체육시간에 의식을 잃은 것처럼 발작을 일으킴(소아 신경증적 발작). 융은 이러한 증상때문에 부담스럽고 고통스럽기만 학교 생활로부터 벗어나 자연속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아버지의 서재나 정원에서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펴거나 사색에 잠길 수 있었다.
콤플렉스라는 말을 처음으로 개념화한 융
- 융의 아버지는 융이 불치의 간질발작에 걸린 것은 아닐까 걱정하는 것을 들은 융은 학교생활에 충실했으나 꾀병이 병이되어버린 융에게 쉬운일은 아니었다.
- 융은 신경증 발작을 경험하면서 신경증이 무엇인가를 알게 되었고,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면서 나중에 콤플렉스라는 개념을 심리학에 도입하여 개념화시킴.
- 김나지움의 상급생이 되면서 융은 사물에 대한 철학적 인식에 눈뜨기 시작했다. 그는 철학적 개론서들을 통독해가면서 철학의 여러가지 문제를 인식할 수 있었으며, 여러 철학자들의 사상을 섭렵하면서 철학의 흐름을 파악했다. 에크하르틀부터 삶의 생기를 느꼈고, 헤겔로부터 변증법을, 쇼펜하우어로부터 이 세상을 이루고 있는 비극적인 문제를 볼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 칸트로부터 지성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문제를 접할 기회를 가졌다.
운명을 바꾸어 놓은 한권의 책
- 융을 정신의학의 길로 들어서게 한 것은 한권의 책이었다. 대학시절 융은 정신의학 강의나 임상실습에 별다른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늘 사물에 대한 철학적 인식을 모색해온 그에게 기계론적인 강의와 실습은 공허한 것이었다.
- 국가고시를 대비하면서 크라프트 에빙의 "정신의학"이라는 책을 접하면서 정신질환이 "인격의 병"이라는 에빙의 해석에 감동을 받아 정신의학을 필생의 과업으로 삼았다.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을 읽다.
- 대부분의 의사나 융의 동료들은 환자의 증상이나 기록, 통계적 처리나 최종진단에만 관심이 있었는데, 융은 정신병 환자의 내면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깊은 관심을 기울였다.
- 1903년부터 프로이트의 연구에 공감하고 있던 융은 프로이트의 도움으로 정신분석 운동의 지도자가 되었지만 그의 주저 중의 하나인 "리비도도의 변화와 심벌 - 무의식의 심리학"에서 프로이트와의 견해가 분명해지자 프로이트와 결별
프로이트와 융의 5가지 차이점
1. 리비도의 개념차이
- 프로이트는 사람들이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심리성욕적 에너지를 리비도라 부름.
- 융은 쇼펜하우어와 하르트만의 사상을 좆아 의지의 생명력을 리비도라 부름
- 리비도는 무의식을 벗어나 의식화할때 상징의 형태를 취한다. 그리고 리비도의 방향에 따라 성격의 내/외향성을 구분함. 즉 리비도가 개인 내부로 향하면 내향성, 외부로 향하면 외향성 성격이 된다는 것이다.
2. 프로이트는 개인무의식을 강조, 융은 집단 무의식을 강조.
- 융은 무의식 속에 조상의 유산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사회적, 문화적, 유전적 측면인 집단무의식을 강조했다.
3. 꿈의 해석차이
- 프로이트는 꿈을 해석할때 어릴적 경험을 중시했지만 융은 "현재와 미래를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하여 이런 해석은 융의 신화해석에도 그대로 적용됨.
4. 인간관의 차이
- 프로이트는 인간발달에서 결정론적인 인간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융은 인간의 주체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즉 프로이트는 지금의 나의모습과 과거의 모습을 인과적인 관계로 설명하지만 융은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인과적으로 설명하기보다는 개인의 주체적 의지와 생명력의 문제로 설명
5. 프로이트는 성적인 에너지를 강조하지만 융은 사회, 문화적인 측면을 강조
융이 바라보는 성격구조
- 융은 사이키 즉 성격은 세가지로 분리되고 그것들은 상호작용하는 체계인 에고, 개인 무의식, 집단 무의식으로 구성.
의식의 심층인 자아.
- 자아는 의식의 심층을 형성하고 있는 의식적인 마음이며 우리가 알수 있는 지각, 기억, 사고 및 감정으로 되어있다. 우리의 의식은 상당한 부분이 외향성의 태도와 내향성의 태도에 의해서 결정된다.
- 태도가 외향적인 사람은 객관적 현실인 외부세계로 지향하기 때문에 대인관계가 솔직하고 사교적이며 타인들과 진실한 교제를 즐긴다. 반면에 내향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은 내적, 주관적 삶을 강조하며 다소 위축되어 있는 경향이 있다.
- 모든 인간은 외향성, 내향성 중 어느 한쪽의 부류에 속할 수 있다.
- 또 다른 차원은 "심리적 기능"이라고 하였다. 융은 모든 사람들이 똑 같지 않은 것에 대해 그들의 세계에 대한 태도가 합리적이냐 혹은 비합리적이냐 하는 점에서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다.
- 이는 MBTI의 바탕이 되었다.
의식을 둘러싸고 있는 개인 무의식
- 융은 성격에서 의식의 영역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무의식의 영역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하였고 보다 상부에 있고 표면에 있는 것을 개인무의식이라고 하였다. 개인 무의식은 본질적으로 의식속에 더 이상 남아 있지는 않지만 쉽게 의식의 ㅣ영역으로 떠오를 수 있는 자료의 창고 혹은 저장소이다.
- 개인 무의식의 중요한 내용 중 하나는 융이 콤플렉스라고 부른 것으로 그것은 하나의 공통된 주제에 관한 정서와 기억 및 사고의 무리이다. 인간은 모든 일을 다 의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무의식 속에 저장한다. 그 중에서 어떤 인물이나 대상은 심리적 응어리가 되어 콤플렉스를 형성한다. 그러나 콤플렉스를 가진 사람은 콤플렉스가 인식되는 의식영역이 아니라 개인 무의식 영역속에 있기 때문에 자신이 콤플렉스로부터 얼마나 통제를 받고 있는지 잘 알지 못한다.
선조로부터 물려받는 집단 무의식
- 사람들은 개개인의 경험에 따라 개인 무의식을 형성하지만 집단 무의식은 선조로부터 물려받는다. 보편적인 진화경험의 저장소인 집단 무의식은 성격구조중에 가장 접촉하기 어려운 가장 깊은 수준에 존재하며 한 개인의 성격토대가 되기도 한다.
- 원형은 보편적인 경험들이 우리내부의 심상으로 나타나거나 표현되는 것을 말한다. 원형에는 페르조나(persona), 아니마(anima), 아니무스(animus), 그림자(shadow, 자기(self)...
- 집단 무의식과 원형을 통해 성격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융심리학의 특징을 이해하는 것이다.
조화와 통일을 추구하는 무의식의 원형
- 페르조나(Persona)는 가면을 가리키는 말로 사람이 연기할때와 마찬가지로 상황이나 혹은 사람에 따라서 그때 그때 요구에 맞추어서 페르조나를 축소시키고 성격의 다른부분을 발달스키는 것이다.
- 연결된 한쌍의 원형으로 anima와 animus가 있다. 우리는 생물학적으로 양성의 특징과 성격을 가지고 있다. 여성의 성격은 남성적인 성분 animus를 포함하고 있고, 남성의 성격은 여성적인 성분 anima를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다. 건강한 심리상태를 위해서는 이러한 두 원형이 우리 모두에게 나타나야 한다.
- shadow는 가장 강력하면서 잠재적으로 해로운 원형으로 그것은 이전의 조상으로부터 진화하면서 온 원시적인 본능을 포함. 인간의 어두운 측면으로 다른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위해서 억압되어야 하지만 무조건 어압하거나 그림자의 긍정적인 면을 표현하도록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함. 자아가 그림자의 힘을 조절하여 양쪽국면이 균등하게 표현되도록 해야 사람은 생기있고 활력적이며 열정적이다.
- 융은 shadow가 균형을 이루고 있다면 약간의 동물적인 본능을 표현하는 것이 사람을 생기넘치게 하고 활력있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고 믿음.
- 가장 중요한 원형은 self임. 융은 이것을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생각. self는 성격의 모든 국면의 통일성, 통합성, 전체성을 향해 노력하는 것을 말하며 자기가 발달된 사람은 자신과 세계가 조화되어 있다고 믿는다.
- 완전한 자기 인식이나 자기 실현은 어렵고 힘이들며 완전히 성취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자기는 항상 목표를 미래에 두고 사람을 앞으로 끌어당기기 때문에 동기유발시키는 힘으로 작용한다.
- 융은 자기인식이나 자아실현은 도달하기 어려운 단계이기 때문에 우선 자신에 대한 객관적인 지식을 얻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 자신에 대한 지식을 갖기 위해서는 훈련, 인내, 지속성 및 여러해 동안의 고된 작업이 필요하다.
- 융의 분석심리학은 인간을 결정하는 요인을 성적인 것에서 벗어나 인간의 역사, 신화, 종교, 예술까지 확장했고, 집단 무의식의 원형을 발견함으로써 인간을 지배하는 무의식의 세계를 넓혔다. 그리고 무의식 속 원형들의 자율과 조화, 통일을 강조함으로써 인간영혼의 치료와 구제를 시도한점이 특징이다.
- 1920년 융은 아프리카를 여행하면서 인간의 심층의식에 남아있는 원시성을 직접확인하기도 했다.
- 1961년 융은 bbc방송에서 대중강연을 하고 크다란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보고 연구실속의 지식을 대중화해야할 의무를 느낌.
프로이트와 마르크스의 만남 "프롬"(1900-1980)
- 누가 건강한 사람인가? 사랑은 어떻게 해야하며 행복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건강한 사회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 이런 물음에 프로이트와 마르크스주의를 잘 조화시키며 접근한 사람이 프롬이다.
- 프롬은 건강한 성격을 가진 사람에 대해 분명하게 정의하고 있다. 건강한 사람은 충분히 사랑을 하고, 창조적이고 발달된 이성의 힘을 가지며, 세상과 자아를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확고한 주체의식을 가지며, 세상과 인연을 맺고, 안정적으로 정착해서 살며, 자아와 운명의 주체 또는 행위자이고 근친상간의 결속에 얽매여 있지 않다.
- 프롬은 건강한 성격을 생산적인 지향(productive orientation)이라 불렀다. 생산적인 사랑, 생산적인 생각, 행복과 양심의 네가지 특성을 가진 건강한 성격..
생산적인 사랑
- 생산적인 사랑은 개성을 유지할 수 있는 자유롭고 평등한 인간관계를 포함하며, 생산적인 사랑을 달성하는 것은 삶에서 매우 어려운 일중 하나이다. 프롬에 따르면 사랑이란 빠지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열정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활동이다. 생산적인 사랑은 네가지 요구되는 특성인 "보호, 책임, 존중, 이해"를 포함하기 때문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야만 하고 에로틱한 사랑으로 제한되는 것이 아니라 형제애, 또는 모성애에도 있을 수 있다.
생산적인 생각
- 생산적인 생각은 지력, 이성, 객관성을 포함한다. 생산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은 사고의 대상에 강한 흥미를 느낌으로써 동기가 유발된다. 생산적인 사고는 현상의 일부와 단편보다는 현상의 전체에 초점을 둔다. 사상가들이 모든 문제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보호, 존중, 관심에 의해 유발되는 생산적인 생각은 모든 위대한 발견과 통찰력과 관련 있다.
행복
- 행복은 빼놓을 수 없는 부분으로 생산적인 지향에 따른 생활의 결과이다. 그래서 그것은 모든 생산적인 활동을 수반한다. 행복은 단지 어떤 즐거운 기분이나 상태가 아니라 증가된 활력, 건강한 신체, 그리고 잠재력을 발휘함으로써 성취를 가져오도록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상황이다. 프롬은 사람들이 느끼는 행복은 "삶이라는 예술"에 얼마나 성공했느냐에 대한증거이며, 행복은 가장 위대한 성취라고 했다.
양심
- 인본주의적인 양심은 자아의 목소리이며 건강한 성격을 가진 사람의 양심이다. 법과 금지에 의한 권위주의적인 양심은 생산지향적인 삶과는 정반대이며 자아의 완전한 기능과 성장을 막는 행동을 한다.
프롬이 보는 5가지 인간의 욕구
1. 모든 사람들이 애정과 이해를 통해 인간관계를 재확립시키려는 관계의 욕구를 가지고 있다.
2. 사람들은 인간적이고 이성적이고 창의적인 사고의 잠재력을 발전시키려는 초월의 요구를 ..
3. 사람들은 어떤 환경에 소속하고 그것의 일부가 되고자 하는 소속의 욕구를...
4. 사람드른 자신과 주위 환경을 구분하는 정체에 대한 욕구를...
5. 사람들은 자신과 자신의 환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일관된 관점에 대한 욕구를 가지고 있다.
사랑은 기술이다.
- 온전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 아래 7가지 사랑의 기술이 필요
1. 서로를 보살펴 주는 것
2. 유머감각을 갖는 것
3. 정직한 의사교환을 하는 것
4. 상대방의 친구가 되어주는 것
5. 상대방의 주체성을 인정하는 것
6. 성적인 의무감을 갖는 것
7. 집안일에 관심을 갖는 것
- 프롬은 1976년 "소유냐 존재냐"를 마지막으로 출간하고 1980년 후학들에게 현대사회의 병폐와 부조리를 해결할 과제를 남긴 채 세상을 떠났다.
고졸학력의 심리학자 "에릭슨"(1902-1994)
- 사람들은 어떤 발달과정을 거치는가? 사람들의 사회성을 어떻게 형성되는가? 사회성 발단단계연구와 청소년기를 정체감 혼란, 정체감 위기라는 말로 시작하며 우리에게 알려진 심리학자가 있다. 바로 "심리사회적 발달 단계"를 주장한 에릭슨이다.
- 에릭슨은 사람들이 평생 동안 거쳐야하는 중요한 발단 관문인 "위기"를 잘 통화해야 한다고 주장. 대부분의 인간은 평생동안 적어도 8가지 중요한 위기에 직면한다. 각 위기는 주로 사회적 성격을 나타내며 그것을 어떻게 대처하고 해결하는가는 이후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
1단계: 유아기(생후 1세)
- 이시기 유아들은 기본적인 신뢰감을 형성한다. 그렇지 못하면 불신감을 얻게 된다.
2단계 : 초기 아동기(1-3세)
- 이시기 아동들은 자율성을 형성한다. 그렇지 못하면 "수치심과 회의"를 느낀다.
3단계 : 후기 아동기(3-6세)
- 이시기 아동들은 주도성을 형성한다. 그렇지 못하면 "죄책감'이 생긴다. 아동은 계획을 세우거나 목표를 설정하며 그것을 달성하고자 노력한다.
4단계 : 학동기(6-12세)
- 이시기 아동들은 "근면성"을 형성한다. 그렇지 못하면 "열등감"을 느낀다.
5단계 : 청소년기(12-20세)
- 이시기의 청소년들은 정체감을 형성한다. 그렇지 못하면 "혼미"를 경험한다.
6단계 : 성인초기(20-40)
- 이시기의 성인은 친밀감을 형성한다. 그렇지 못하면 "고립감"을 느낀다.
7단계 : 성인기(40-65세)
- 이시기 성인들은 사회적으로 생산성을 나타낸다. 그렇지 못하면 "자기 침체"에 빠진다.
8단계 : 노년기
- 이시기 노인들은 자아통합을 못하면 "절망"에 빠진다.
나는 천사다. "모레노"(1892-1974)
- 사이코드라마는 누가 만들었을까? 그것은 상담과 심리치료에 효과가 있을까? 그런 궁금증을 해결하려면 모레노를 알아야 한다.
- 심리극을 창시한 모레노는 ..........
- 심리극은 단순히 형식적인 연기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속에서 자신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공감대(rapport)형성을 위한 준비단계를 거친다. 이단계에서 노래, 상황극, 자기소개하면서 구성원들간에 긴장과 불신의 벽을 허문다.
- 준비단계를 거치면서 주인공이 선정되고 선정된 주인공이 지금-여기서(now and here)의 원리에 따라 자신의 역할과 문제를 토로하는 본단계로 들어간다. 이러한 과정은 치료자 또는 상담자인 감독이 이끌어가고 보조자아들이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역할들을 대신해 준다.
- role playing이란 주인공이 직접 자신이 겪게될 상황을 가상적으로 체험하도록 해서 자신의 역할을 인식하고 문제점을 파악하도록 하는 사이코드라마의 기법이다. 이 기법은 또한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주위사람들의 역할과 자신의 역할을 바꾸어 연기하도록 함으로써 역지사지의 심정으로 상대방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끔 해준다.
- 이단계가 끝나면 심리극의 효과가 현실로 이어지도록 현실로 돌아갔을때 예상되는 문제점을 토론하는 "현실-적응"훈련을 한다. 그리고 자신의 응어리진 심리적 문제를 다 털어내고 난 다음의 허전함과 쑥스러움을 다른 구성원들과 함께 나누어보는 공유의 시간을 갖는다.
나무보다는 숲을 보아라. 베르트하이머(1880-1943)
- 우리가 즐겨보는 영화의 원리를 이해하고, 사람들의 감각과 지각을 이해하려면 독일의 형태주의 심리학을 창시한 베르트하이머를 이해해야 한다.
부분보다는 전체를 강조한 심리학파
- 형태주의 학파로서 한마디로 표현하면 분트의 요소론적 심리학에 반대하고 의미있는 전체를 중시하는 심리학파. 의식은 요소의 단순한 결합이 아니며 부분에서 전체를 구성하는 것도 아니다.
- 인간의 심리적 경험은 통일된 전체일때 비로소 유의미해지는 것으로 추상적인 요소의 무의미한 결합에 의해 형성된 것도 아니며 분석이 가능하더라도 그것은 이차적인 문제일 뿐이다. 따라서 형태주의는 부분보다는 전체적인 성질이 더욱 근본적인 것이고 중요한 것이라고 보았다. 이와같이 한 덩어리로 조직되어 유의미한 전체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 형태(gestalt)이다.
아하! 그렇구나. 쾰러(1887-1967)
- 사람들은 세상을 어떻게 배워 나갈까? 아르키메데스가 목욕탕에서 "유레카"를 외치며 무엇인가를 발견한 학습원리는 무엇일까? 그런 원리를 이해하려면 독일출신의 심리학자 쾰러를 알아야 한다.
아하! 경험과 통찰학습
- 사람들은 세상을 무조건적인 결합이나 행동상의 시행착오를 통해서만 배우지 않는다. 인간은 아하! 그렇구나. 하고 탄성을 지르면서 아는 것과 같이 아하! 경험을 통해 학습을 하며 이 과정은 비약하듯이 한순간에 일어난다고 봄. 이 학습을 비약적인 인지과정으로 일어나는 학습이라고 해서 "통찰학습"이라고 한다.
- 통찰학습은 시행착오학습처럼 직접적인 경험을 거치지 않고 머리속에서 이루어지는 간접적인 경험을 통해 인식에 도달하는 학습이다.
철학도에서 심리학자가 된 삶 "코프카"(1886-1941)
- 사람들은 왜 연결되어 있지 않은 트라이앵글을 마치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보는가? 왜 밤하늘에는 구름이 움직이지 않고 달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일까? 이런 지각의 원리와 착시를 알아보려면 코프카를 만나야 한다.
- 독일의 형태주의 심리학(gestalt)을 미국에 가장 먼저 소개한 심리학자 코프카
최대질서를 추구하는 게슈탈트 법칙
- 생물도 전체적 구조를 가진 게슈탈트인데, 생물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심리적 게슈탈트도 관련있는 여러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이것을 분절이라부르는데 게슈탈트를 굳이 불절에 비유하면 게슈탈트는 전체분절적이라고 할 수 있다.
- 192페이지 참조
전경과 배경의 원리
- 코프카는 게슈탈트 법칙이외에도 사람들이 세상을 지각할때 나타나는 전경과 배경의 원리를 제안
짜장면을 시키면 짬봉이 먹고싶다. 레빈(1890-1947)
- "개인을 각각 변화시키기보다 집단으로 형성된 개인을 변화시키는 것이 더 쉽다"
- 부분보다는 전체를 강조하는 심리학파인 형태주의 심리학은 독일을 중심으로 시작되었다. 대표적인 형태주의 심리학자는 베르트하이머, 쾰러, 코프카이지만 그들의 영향을 받아 형태주의를 발전시킨 심리학자는 레빈이다.
- 레빈은 형태주의 흐름속에서 심리학을 공부했다. 그러나 그의 주된 관심사는 인간행동의 동기였다. 레빈은 다른 형태주의자처럼 장(field)의 개념으로 인간의 행동을 설명하려고 노력하였다.
- 사람은 혼자있을때와 다른 사람과 함께 있을때의 행동이 다르다. 사회란 하나의 커다란 장이고 사람들은 그속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사는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이다.
낙제를 겨우 면한 신경심리학자 "헵"(1904-1985)
- "과연 조기교육은 필요한 것일까? 조기교육은 사람의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런 물음에 답하려면 신경심리학자인 헵을 알아야 한다.
- 현대 심리학의 인지론적인 흐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헵은 ...
- 1920년 인도 정글에서 두 늑대 인간이 발견됨. 그들은 1살(아말라)과 8살(까말라)이었으며 목사의 보호를 받으며 자랏지만 이들은 인간의 행동양식을 배우지 못하고 사망함.
- 까말라는 17까지 살았는데 9년동안 겨우 직립보행과 보통사람처럼 먹는 법을 익혔으나 단어는 45단어밖에 익힐 수 없었다. 이들은 신경생리학적으로 이미 인간이 될 기회를 놓쳐버렸던 것이다.
- 사람들은 태어날때 서로 연결되어 있지만 매우 혼란스러운 신경망을 가지고 태어난다. 이러한 신경망은 성장하면서 경험을 통해 더욱 조직화하고 경험은 인간이 환경과 효과적인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뇌구조를 체계회시켜 줌으로써 세상을 배우고, 세상에 적응하기 시작한다. 헵은 이런 학습이론을 신경생리학적 학습이라고 한다.
모래가 집이되는 신경심리학적 과정
- 사람은 신경세포와 신경돌기의 총칭인 신경원이라는 신경의 기본단위를 가지고 태어난다. 신경원은 아주 무질서하고 비조직적이다. 그런 신경원에 어린시절의 경험과 교육은 질서를 부여하고 하나하나의 뉴런 묶음인 세포집합체를 흥분시킨다. 학습이란 바로 이 세포 집합체(cell assembly)를 쌓아가는 과정이다.
- 그리고 동일한 대상에 대해 여러 측면들이 신경생리학적으로 서로 관련되어 세포집합체를 이루는 것과 같이 세포 집합체는 다시 신경생리학적으로 서로 연관되어 있는 것들이 묶여서 국면계열(phase sequence)을 형성한다. 국면계열이란 통합된 세포집합체 활동들의 연속성을 말하는 것으로 사고흐름에서 한줄기에 해당되는 것이다.
- 국면계열이 흥분되면 우리는 사고의 흐름, 즉 어떤 논리적 순서에 따라 배열된 일련의 사고와 관념들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 신경원이 모래라면 세포집합체는 벽돌이고 국면계열은 담장이며 사고와 관념은 집이 되는 것이다. 그런 과정은 경험을 통해 이루어지며 그것을 획득하는 결정적인 시기가 정해져 있는데 그 시기는 주로 2세이전에 집중되어 있다.
헵의 연구 영향
1. 대뇌는 행동주의자가 전제하듯이 단순한 전기회로의 배전판처럼 기능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대뇌를 전체적으로 연구해야하며 그 기능과 인지론적인 과정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2. 지능이란 경험에서 생기는 것이며 유전적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신경원에서 세포집합체, 국면계열, 관념으로 발달하는 과정과 지능의 결정요인들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3. 지능을 결정하는 데는 아동기의 경험이 성인기의 경험보다 중요하다.
흰쥐에게 저서를 헌사한 심리학자 "톨만"(1886-1959)
- 길을 건너는 사람이 육교를 건너지 않고 도로를 가로질러 가는 것은 힘이 가장 적게드는 최단거리를 선택하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톨만을 이해해야 한다.
- 유기체의 행동은 최소 노력의 원리를 따른다.
가난과 불구를 딛고 일어선 소년 "헐"(1884-1952)
- 심리학을 연구할때 연역법이 좋을까? 귀납법이 좋을까? 사람의 행동을 강화시키고 약화시키는 것은 무엇일까? 이런 물음에 헐은 수학적 공식을 가지고 명쾌하게 대답한다.
가장 우수한 과학적 방법은 가설 연역법이다.
- 올바른 방법은 선험적 원리에서 출발하여 연역적으로 가설을 수립하고 이것을 실험에 의해 검증하여 그에 따른 합당한 결과를 찾아내는 것이며 그것이 바로 가설 연역법인 것이다.
작가를 꿈꾸던 반항아 "스키너"(1904-1990)
- "조작적 행동주의 원리를 활용한다면 얼마든지 이상주의 국가를 만들 수 있다"
- 스키너는 작가로서 실패하고 1928년 파블로프의 "조건화된 반사"라는 책을 읽고 하버드대 심리학과에 등록하여 공부를 시작함.
- 1984년 심리학에서는 뇌의 기능과 역할, 정보처리 등을 강조하는 인지주의 심리학 흐름이 일어나기 시작하여 인지 혁명이 일어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키너의 심리학은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었다. 1990년 스키너가 사망할때까지 스키너의 조작적 행동주의는 미국의 심리학과 교육학, 그리고 인접학문을 선도하는 주도적 흐름이 되었다.
- 톨만과 헐에 의한 신 행동주의는 조작적 행동주의를 표방하는 스키너에의해 결정기를 맞는다.
- 스키너의 조작적 행동주의는 파블로프의 조건반사 실험에 손다이크의 문제상자 연구법, 시행착오에 의한 학습, 효과의 법칙에 의한 결과의 법칙을 첨가하고 조작주의를 가미해서 이루어짐.
- 사람들이 세상을 배우는 원리는 크게 다섯가지
1. 손다이크의 시행착오 학습
2. 쾰러의 통찰학습
3. 반두라의 관찰학습
4. 헵의 신경생리학적 학습
5. 파블로프와 스키너로 대표되는 조건형성을 통한 학습
- 스키너는 파블로프의 연구결과에 자극을 받아 심리학자로 변신했다. 스키너는 인간을 비롯한 유기체의 능동적 행동을 인정하면서 자극에 의해 반응되는 수동적인 반응행동(respondent behavior)과 자발적으로 행동하는 조작행동(operant behavior)을 구분했다.
파블로프의 벨실험
벨소리 -> 타액분비 -> 먹이 -> 먹기 행동
스키너의 지렛대 실험
먹이통소리 -> 능동적인 지렛대 접근 -> 먹이 -> 먹기 행동
- 즉 스키너의 실험쥐는 먹이를 얻기위해 먹이와 상관없는 지렛대를 누르는 행동과 먹이라고 하는 반응결과를 능동적으로 연합함으로써 조건형성이 되었다. 이때 지렛대를 누르는 행동이 자극에 의해 유발되는 행동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파블로프의 조건형성과 다르다.
동물학 박사가 된 소년 "빠이제"(1896-1980)
- 유아 발달하면 떠오르는 심리학자, 유아교재나 교육시설의 이름으로 자주 등장하는 심리학자 중의 한사람, 삐아제
- 삐아제는 발달심리학에서 하나의 새로운 차원을 발견해준 학자.
- 아동의 정신세계는 어른과 다르다.
자살로 끝난 도덕주의자의 인생 "콜버그"(1927-1987)
- 사람들은 얼마나 도덕적일까? 사람들은 누구나 배가 고프면 빵을 훔칠까? 이런 도덕적인 문제에 관심이 있다면 콜버그를 만나야 한다.
어린 시절 왕따였던 심리학자 "올포트"(1897-1967)
- 어떤 사람이 건강한 사람인가? 건강하다는 기준은 무엇일까? 그것을 심리학적으로 이래하려면 꼭 올포트라는 심리학자를 만나야 한다.
- 고유자아가 발달해야 건강하다. 유아부터 청년기까지 7단계를 거쳐서 발달한다.
건강한 사람들의 7가지 특성
1. 자아의식이 확대되어 있다.
- 자아가 발달할수록 사람이나 사물의 범위가 확대되고 경험의 범위가 커지면서 추상적인 가치나 이념을 포함할 수 있을 정도로 자아의식이 확대된다.
2. 자신과 타인들의 관계를 따뜻하게 맺는다.
- 동정능력이 있는 성숙한 성격을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행동에 아량이 있으며 비난하지도 저주하지도 않는다.
3. 정서적으로 안정적이다.
- 자기를 인정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약점과 좌절을 포함한 모든 면을 받아들이고 인간의 감정을 받아들이며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린다.
4. 현실적으로 지각한다.
- 건강한 사람들은 그들의 세상을 객관적으로 본다.
5. 기술과 과업을 가지고 있다.
- 건강한 삶을 지속시키는 유일한 방법은 어떤 과업을 가지고 그 과업을 완성하는 것이다. 행할 기술과 해야할 중요한 일이 없고, 일을 하더라도 헌신이나 열정이 없으면 성숙해지거나 심리적 건강을 얻기 힘들다.
6. 자기를 객관화시킬 수 있다.
- 건강한 사람은 "너 자신을 알라"를 어느정도 실천할 수 있고 그렇게 하기 위해 노력한다.
7. 통일된 삶의 철학을 가지고 있다.
- 건강한 성격을 가진 사람은 미래를 내다보며, 원대한 목적과 계획에 의해 동기가 유발된다. 이런 사람들은 목적의식과 사명감을 가지는데 이것은 그들의 성격에 연속성을 제공해 준다.
나의 선택으로 이루어지는 나 "매슬로우"(1908-1970)
- 사람들의 욕구는 어떤 모습일까? 사람들은 무엇을 배우기 위해 움직이며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가는가? 매슬로우를 만나야 한다.
- 인간의 욕구를 단계적으로 설명한 인본주의 심리학자 매슬로우.
- 매슬로우는 인간을 기본적으로 선하게 보았다. 인간의 잠재적 창조성을 인정하였고 비정상적인 심리학보다는 정상인을 대상을 한 심리학을 강조했다.
인간의 욕구에는 순서가 있다.
1. 생리적 욕구
2. 안전 욕구
3. 소속과 애정의 욕구
4. 자기존중 욕구
5. 자기 실현 욕구
옥수수 밭을 일구던 심리학자 "로저스"(1902-1987)
- 인본주의 심리학을 논의할때 매슬로우와 더불어 항상 논의되는 심리학자가 로저스이다.
심리학 강의에 분노한 청년 "머레이"(1893- )
- 사람들의 행동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사람들의 무의식 세계를 들여다 볼 수는 없을까? 이러한 사람들의 심리를 측정하는 TAT(주제통각 검사)를 개발한 심리학자
- TAT를 활용한 성취동기의 측정
- 이 투사기법의 이면에 있는 이론은 사람들이 애매한 자극에 의미와 구조를 부여함으로써 자신의 내적사고, 감정, 그리고 욕구를 투사할 것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높은 성취욕구를 가진 사람은 목적을 성취하고 달성하는데 초점을 두고 이야기를 구성할 것이다.
- 예를들면 그림에 어떤 사람이 있이 책상앞에 앉아 있고 그 위에 가족사진이 있다고 하자.
- 성취동기가 낮은 사람은 가족 경험에 대한 즐거운 추억담이나 가족에 관한 백일몽을 이야기할 것이다. 그러한 이야기에는 성취나 목표달성에 관해 암시하는 바가 하나도 없다.
- 성취동기가 높은 사람들은 그림속의 남자가 작업할때 갖는 문제점을 기술할 것이다. 그의 초점은 일에 있고 그 일에 어떻게 최선을 다해 완수하는 가에 있다. 가족사진에 대해서는 스치듯이 언급할 것이다.
성취동기가 높은 사람들의 특징
1. 성취동기가 높은 사람들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개인적 책임감을 가질 수 있는 작업조건을 좋아한다.
2. 성취동기가 높은 사람은 계산된 위험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고 적당한 수준의 성취목표를 정한다.
3. 성취동기가 높은 사람은 자신의 성과에 대해 명확하고 지속적인 피드백을 받아야 한다.
모델을 관찰하는 아이들 "반듀라"(1925-현재)
- 폭력비디오와 포르노 비디오가 아동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사람들이 세상을 배우려면 모든 것을 직접경험해야만 하는 것인가? 이런 궁금증을 해결하려면 반듀라를 만나야 한다.
- 관찰학습을 주장한 심리학자 반듀라.
첫댓글 어렵다. 너무 재미있다.
아름다운 심리학자의 10가지 모습 1. 사람을 사랑하는 심리학자 2. 사람을 알기위해 공부하는 학자 3. 사람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학자 4. 사람의 건강을 위해 애쓰는 학자 5. 사회와 인간복지향향을 위해 활동하는 학자 6. 가난한 사람과 함께 나누며 사는 심리학자 7. 내 마음을 다 알 수 있어요라는 물음에 그렇다라고 대답할 수 있는 학자. 8. 성이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학자 9. 나는 누구인가라는 의문에 고민하는 학자. 10. 삶과 죽음이란 무엇인가요?라는 물음에 미소를 지을수 있는 심리학자